[eBook] 모두 잘 자요 재잘재잘 세계 그림책
린다 분데스탐 지음, 이유진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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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밤하늘 넘어 우주에 떠있는 행성에서 초록색의 세 마리 외계 가조 망원경으로 멀리서 빛나고 있는 초록별 지구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외계인들의 눈에 지구의 동물들은 어떤 모습으로 비칠지 궁금해집니다. 지구의 어둠이 내려앉은 밤, 나무 위에 노란 이불을 깔고 꼬마 원숭이가 누워있습니다. 엄마  원숭이가 꼬마 원숭이를 재우려고 우쿨렐레를 치며 노래를 일흔세 곡이나 불렀지만, 꼬마 원숭이는 전혀 잘 마음이 없어 보입니다. 다음 장을 넘기자 노란 이불을 덮고 드디어 나무 위에서 곤히 잠든 꼬마 원숭이가 보입니다. '잘 자, 꼬마 원숭이야!' 우주인들이 꼬마 원숭이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아홀로틀은 너무너무 피곤합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책을 펼치고 하품을 했습니다. 책장을 넘기려는데 페이지가 잘려 있습니다. 잘린 책장을 넘기자 아홀로틀의 이불로 변하고, 외계인들이 잠든 아홀로틀에게도 잘 자라고 인사를 건넵니다. 

외계인들이 지구에 사는 다양한 동물들의 잠자리를 엿보며 모두에게 잘 자라는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독창적인 연출로 책장을 넘기며 느낄 수 있는 흥미로움이 가득하고  재미가 있는 그림책 <모두 잘 자요>입니다. 이 책을 보며 다양한 지역에 사는 다채로운 동물들의 잠자리 특성을 알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콜라주 기법을 사용해 그려진 그림 속 동물들의 귀여운 모습이 보는 이에게 웃음을 선사합니다. 고양이들도 자고, 미어캣 가족도 자고, 나무들도 나뭇가지를 늘어뜨리고 잠이 들 때 귀여운 꼬맹이의 방이 보입니다. 아이를 재우려고 애를 쓰느라 다크서클까지 내려온 부부의 모습이 공감됩니다. 과연 꼬맹이는 쉽게 잠이 들까요?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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