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철학이 필요한 시간 - 삶에 대해 미치도록 성찰했던 철학자 47인과의 대화
위저쥔 지음, 박주은 옮김, 안광복 감수 / 알레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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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라고 하면 어렵다는 생각이 먼저 들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우리의 일상 속 곳곳에 철학적 사유가 담겨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치판단이 필요할 때나 무엇에 더 중점을 두고 행동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순간들을 만날 때마다 나는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떠올려봅니다. 그리고 지혜로운 선택과 현명한 대처법이 알고 싶다는 갈망을 느낄 때마다 철학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막상 유명한 철학자의 책을 펼쳐들면 어려워서 진도가 잘 안 나가졌습니다. 그런 점에서 <하루 10분, 철학이 필요한 시간>은 지금의 나에게 딱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부담 없이 시간 날 때마다 원하는 페이지를 펼쳐 볼 수 있습니다. 관련된 내용이 더 궁금해진다면 찾아볼 수 있는 참고도서의 목록도 적혀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책은 중국 최대 팟캐스트 플랫폼 <히말라야 FM>에서 7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위저쥔의 푸단 철학 강의’의 200회 원고를 정리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인기 있는 철학자의 팟캐스트인 만큼 어렵고 지루한 느낌 없이 잘 읽히는 책입니다. 막연하고 원론적인 어려운 철학을 우리의 일상 속 의문에 대한 답으로 풀어내어 보다 친숙하게 다가오는 철학서입니다. 책을 읽으며 철학자들의 깊이있는 통찰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제법 두꺼운 책이고 꽤나 어려운 철한적 내용도 일부 담겨 있지만 가까이 두고 자주 펼쳐보며 나의 사고의 틀을 넓히는 계기로 삼으면 좋겠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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