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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의 스케치북 - 세계적인 삽화가 60인의 매우 사적인 기록
마틴 솔즈베리 지음, 황유진 옮김 / 미술문화 / 2023년 9월
평점 :
유튜브 영상으로 다양한 그림을 즐겨 봅니다. 그중 좋아하는 것이 스케치북 투어입니다. 작가들이 자신이 오랜 시간 그림을 그려 가득 채운 두툼하고 자글자글해진 스케치북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자신의 그림과 발상의 흐름 등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들만의 사고의 시간과 감정의 표현이 담긴 스케치북을 보는 것은 굉장히 매력적이고 신선한 경험이 되고, 나의 스케치북도 나만의 이야기로 채우고 싶다는 창작욕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런 점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60명의 스케치북을 볼 수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의 스케치북>는 보물 같은 책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자신의 스케치북을 어떻게 활용해서 작품 활동을 하는지를 볼 수 있다니 그야말로 굉장한 일입니다. 다른이의 일기장을 펼쳐 사적이고 내밀한 기록을 엿보들이 그들의 비밀스러운 이야기와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익숙한 작품으로 알고 있던 작가의 스케치북을 보며 어떤 흐름으로 작품의 세계관이 형성되었는지 알 수 있었고, 미처 몰랐던 개성 넘치는 작가들을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어 기뻤습니다.
작가마다 보여주는 개성 넘치는 그림으로 채워진 스케치북은 보는 내내 설렘과 짜릿하고 신선한 자극을 느끼게 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의 스케치북>은 그림을 배우고 있거나 작품 활동을 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자극을 선사해 줄 수 있는 매혹적인 책입니다. 곁에 두고 자주보고 싶은 책입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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