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명! 냉장고를 구출하라! 피카 그림책 8
멀리사 코피 지음, 조시 클리랜드 그림, 장미란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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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발자국이 1961년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하는 드 인류의 생태발자국은 지구의 생태 수용능력을 초과하는 생태적 자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생태 과용은 수산자원 고갈, 산림 훼손, 생물 다양성 감소 및 기후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일상 생활속에서 우리의 생태 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것입니다. <특명! 냉장고를 구출하라!>는 이러한 교훈을 개성 넘치는 그림으로 풀어주고 있습니다. 냉장고 도시는 으슬으슬 춥고 비좁았습니다. 어둡고 침침한 데다 곳곳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고, 묵은지처럼 시큼하고 쿰쿰한 냄새가 코를 찔렀습니다. 스위스 치즈는 퍼렇게 곰팡이가 피었고, 두부는 얼마나 오래됐는지 찐득 찐득한 물이 바닥에 고였습니다. 채소 보관실도 어두컴컴하고 답답해서 상추와 파인애플 등의 야채들도 까칠하게 곤두서있고 심통을 부렸습니다. 


결국 마요네즈 시장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냉장고 도시를 구하기 위해 베이킹소다 연구소에 있는 베이킹소다 박사에게 도움을 청한 것입니다. 과연 냉장고 도시는 깨끗하게 변화할 수 있을까요? <특명! 냉장고를 구출하라!>를 보며 우리 집 냉장고의 상태는 어떤지 돌아보게 됩니다. 엄청난 양의 음식물 쓰레기가 매일 쏟아져 나와 자본이 낭비되고 환경이 오염되고 있습니다. 다른 한편에서는 끼니를 굶는 아이들도 많다는 점이 이러한 상황의 끔찍함을 배가 시킵니다. 이 책은 냉장고 나라의 비위생적인 상태를 보여주며 우리들의 잘못된 생활방식을 꼬집고 있습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법 등이 실려있어 생활수칙으로 활용하며 실천해야겠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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