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적 공주와 왕자는 궁궐에서 살았지 옛날옛적 이렇게 살았지
김혜준 지음, 이윤희.이보람.심상정 그림 / 초록아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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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와 왕자라는 단어를 들으면 금발머리에 풍성한 드레스를 입고 성에 살며 백마를 타고 다니는 서양의 공주와 왕자가 먼저 떠오릅니다. 애니메이션과 동화책 등에서 자주 본 이미지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공주와 왕자는 어떤 모습이었고 어떤 삶을 살았을까 궁금해집니다. <옛날 옛적 공주와 왕자는 궁궐에서 살았지>는 이러한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지식 그림책입니다. 커다란 크기와 꽤나 무거운 두툼한 책을 받아 보고 백과사전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리고 책장을 넘기며 감탄사를 내뱉었습니다. 색색의 비단 옷을 입은 공주와 왕자의 다양한 모습들이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삼국시대부터 대한 제국까지 역사 속 우리 공주와 왕자들의 궁궐에서의 생활 이야기들을 정교하고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읽으며 책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과 비슷한 또래인 공주와 왕자가 궁궐에서 어떤 생활을 했는지 호기심을 갖고 재미있게 볼 수 있겠습니다. 병풍, 경대, 좌등, 연상 등 낯선 물건들을 그림과 함께 그 쓰임새를 배울 수 있습니다. 왕자와 공주의 하루 일과뿐만 아니라 옛날 시간과 우리의 명절, 왕실 음식, 24절기, 장신구 등 다양한 정보가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조상 대대로 내려온 우리의 다양한 전통문화와 궁궐 문화를 이 책을 보며 아이들이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일러스트는 이 책의 소장 가치를 높입니다. 앞으로는 왕자와 공주라는 단어를 들으면 검은 댕기머리에 고운 비단 옷을 입고 궁궐에서 생활했던 우리의 왕자와 공주가 떠오를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우리의 전통 문화를 재미있게 보고 싶다면 <옛날 옛적 공주와 왕자는 궁궐에서 살았지>를 추천드립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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