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딩턴의 일식 -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을 증명하다 과학자처럼 5
달시 패티슨 지음, 피터 윌리스 그림,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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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딩턴의 일식으로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을 증명하다니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물리학을 잘 모르는  아이들이라도 아인슈타인에 대해 들어는 보았을 것입니다. 삐죽삐죽 뻗친 머리에 흰 콧수염의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괴짜라고 불리었습니다. 왜냐하면 강력하게 믿고 있는 뉴턴의 중력 이론과 다른 새로운 중력이론인 일발 상대성이론을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일반상대성이론에 따르면 태양의 중력이 주변의 시공간을 휘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 별이 내뿜는 빛이 지구에 올 때 중력의 여향으로 휘어서 온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이론이 받아들여지려면 반드시 실험으로 검증이 필요했고 아인슈타인은 천문학자들이 검증해 주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1917년 아서 스탠리 에딩턴은 이를 직접 검증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1919년 5월 29일에 일어나는 개기일식이 별빛의 이동을 관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일 거라 생각하고 일식 원정대 두 팀을 꾸렸습니다. 날씨가 좋아야 일식을 촬영할 수 있기에 두 곳으로 팀을 나누어 떠난 것입니다. 지금이야 비행기를 타고 금방 갈 수 있겠지만 에딩턴은 배를 타고 47일동안 항해해서 아프리카 해안의 아주 작은 섬 프린시페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과연 에딩턴의 계획은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흥미로운 과학이야기가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는 그림책 <에딩턴의 일식>입니다. 이 책을 보며 아이들이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과학이 어떻게 검증되는지 배울 수 있고 흥미를 가질 수 있겠습니다. 관련된 자료와 영상 등을 더 찾아보며 아이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위의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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