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에 삽니다
예세 휘센스 지음, 마리케 텐 베르헤 그림, 정신재 옮김 / 노란코끼리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얼마 전 우연히 2080년에 제주도는 열대지방이 될 것이라는 기사의 제목을 보았습니다. 어렸을때부터 말로만 듣던 환경오염에 따른 때이른 폭설과 고온현상, 가뭄 등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변화가 세계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습니다. 기상이변으로 다양한 소중한 동실물들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고 인류역시 예외는 아니므로 적극적인 환경보호가 절실한 때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미래의 지구를 건강하게 지키는데 어른들의 자각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실천방법을 교육하는 일도 중요할 것입니다. 그런점에서 <북극에 삽니다>는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으면 좋을 그림책입니다. 


이 책으로 우리는 북극의 얼음이 녹아내려 삶의 터전을 위협받고 있는 다양한 북극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순록, 북극 고래, 북극 늑대, 북극곰, 세가락 갈매기 등 35종 동물들에 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동물의 분류, 사는 곳, 길이, 무게, 수명, 개체 수, 보호 상태와 독특한 생활방식과 특징 등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또한 동물들의 멋진 일러스트도 <북극에 삽니다>을 보는 재미를 더해주는 포인트로 아이들도 더 관심 있게 책을 읽게 만들어줍니다. 책을 통해 만나는 동물들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고 종 자체가 사라져가는 위험에 놓여 있다니 참으로 안타깝고 그 원인이 인류에게 있음을 깊게 반성하게 됩니다. 공룡처럼 북극곰이 사라져버리는 끔찍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부모와 아이 우리 모두 노력해야겠습니다.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아름다운 북극과 그곳에 사는 다양한 북극 동물 친구들에 대해 알게 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 나눠보면 좋겠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노란코끼리, #어린이, #북극에삽니다, #예세휘센스, #북극의동물들, #생명의가치, #지구의소중함, #리뷰어스클럽, #서평단모집, #리뷰어스서평단, #네이버독서카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