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하루가 따숩길 바라 - 마음에 약 발라주는 '힐링곰 꽁달이'의 폭신한 위로
고은지 지음 / 북라이프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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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나와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마음도 나눈 듯 꼭 붙어앉아 살짝 눈물을 보이는 두 캐릭터의 모습이 편안해 보입니다. 게다가 <너의 하루가 따숩길 바라>라는 이 책의 제목과도 잘 어울립니다. 이 책은 마음이 힘들고 복잡할 때 살며시 내 마음을 들어주는 힐링곰 꽁달이가 전하는 따뜻하고 말랑한 위로가 가득 담긴 책입니다. 하얗고 몽글몽글 귀여운 꽁달이가 너무 사랑스러워 책을 보면서 마음을 빼앗겨버렸습니다. 어쩜 이렇게 잔잔한 감동으로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질까 싶었는데 이 책의 저자가 아동심리를 전공하고 대학원까지 졸업한 전문 심리치료사라고 합니다. 그래서 몇 칸 안 되는 짧은 글과 그림인데도 보는이의 마음에 잔잔한 떨림과 여운을 남기는가 봅니다. 

책을 보다 보면 하얗고 작은 힐링 곰 꽁달이 인형이 있다면 꼭 안고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따뜻한 책입니다. 1년 만에 12만 팔로워를 사로잡을 정도로 인기 있는 MZ 세대가 픽한 대세 인스타툰을 책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너의 하루가 따숩길 바라>는 인스타툰 중에서도 심리 컨셉의 가장 뜨거운 반응과 지지를 얻었던 57꼭지를 엄선했습니다. 게다가 미공개 만화 15꼭지를 추가로 담고 있어 책만이 갖는 희소성을 더했습니다. 만화에 다 담지 못한 작가의 내밀한 에세이와 셀프 카운슬링 Q&A까지 있어 읽는 재미가 배가됩니다. 책을 읽으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 마음 담아 선물하고 싶어지는 책 <너의 하루가 따숩길 바라>로 따뜻한 위로를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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