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재] 뻔뻔한 회장 김건우

뻔뻔한 회장 김건우 ㅣ 서유재 어린이문학선 두리번 15
박현숙 지음, 정경아 그림 / 서유재 / 2022년 10월

귀여운 캐릭터들이 가득한 표지에서 빨간 수첩에 무언가를 적고 있는 아이가 바로 이 책의 제목인 뻔뻔한 회장 김건우입니다. <뻔뻔한 회장 김건우>는 박현숙 작가의 인기 있는 '뻔뻔' 시리즈 중 네 번째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재미와 감동 그리고 올바른 가치관을 전해주는 동화책입니다. 김건우는 왜 뻔뻔한 회장인 걸까요? 호기심을 품으며 책장을 넘기게 됩니다. 이책의 화자인 나동지는 안녕 빌라에 살고 있습니다. 안녕빌라는 요즘 새로 이사 온 집 때문에 매일 아침부터 시끄러운 고성이 오고갑니다. 바로 새로 이사 온 집의 트럭의 민폐 주차 때문입니다. 게다가 학교에서는 솔잎이가 회장을 그만두겠다고 합니다. 솔잎이가 회장이 되면서 교실에 들여놓은 어항의 금붕어가 모두 죽어 버리는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금붕어들이 굶어죽은 것이 아닌지 새로운 회장은 원인을 찾아내야 합니다. 이때 회장을 하겠다며 손을 번쩍 드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바로 김건우입니다. 건우는 특별한 아이였습니다. 


이 책에는 장애라는 특정 표현이 나오지 않습니다. 건우는 특별한 아이일 뿐인 것입니다. 모두들 건우가 회장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선생님도 역시 건우를 말렸습니다. 안녕빌라의 대표가 된 나동지의 할머니와 금붕어 사건의 비밀을 풀겠다며 회장이 된 김건우는 과연 어떻게 이 문제들을 풀어낼까요? <뻔뻔한 회장 김건우>는 다름과 화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틀리다며 차별하는 것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해야함을 아이들에게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전해줍니다. 귀엽고 재미있는 일러스트가 가득해서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읽는 책입니다. 어른들도 배울점이 많은 책으로 아이와 함께 읽으며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 나누면 좋겠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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