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 중에도 손톱을 물어뜯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아이들 중에는 초조하거나 무언가에 몰두할 때마다 습관적으로 손톱을 물어뜯어 나중에는 발톱까지 물어뜯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실제로 4-7세 아동의 약 30% 정도가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은 대부분 정상적인 발달 과정이므로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아기에 나타나는 손톱 물어뜯는 버릇은 세균 감염의 위험이 있어 위험하므로 길게 지속되는 경우 그 이유를 살펴보고 반드시 바로잡아 주어야 합니다. 무조건 못하게 혼만 내는 게 아니라 아이 스스로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을 만났습니다. <손톱 물어뜯는 유령-좋은 습관 기르기>은 일본 누적 판매 15만 부를 자랑하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요시무라 아키코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몸 그림책입니다. 어느 날 유령은 손톱을 물어뜯는 아이를 보고는 "손톱이 그렇게 맛이나?"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고는 이 장난꾸러기 유령은 손톱 물어뜯는 재미에 빠져서 이 사람, 저 사람 몸속에 들어가 손톱을 마구 물어뜯었습니다. 결국 손톱에 있는 세균 때문에 유령은 병이 나고 맙니다. 이처럼 귀여운 유령을 보며 아이들은 유령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작은 손톱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도 배우고, 어떤 모양의 손톱이 건강한 손톱인지도 배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의 손톱 상태를 객관적으로 보고 물어뜯는 나쁜 버릇을 버리게 됩니다. 또한 이 책은 바르고 청결하게 손톱을 깎고 다듬는 법도 배울 수 있은 실생활에 아이들이 바로 활용하며 건강한 손톱을 기를 수 있겠습니다. <손톱 물어뜯는 유령>으로 좋은 습관 기르기에 도움을 받아보길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