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이 급등하고 순식간에 부자가 되거나 상대적으로 벼락 거지가 되어버린 요즘 사람들은 근로소득만으로는 평생 일해도 서울에 내 집 하나 마련할 수 없다며 씁쓸해합니다. 그래서 투자를 해야 부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하며 일확천금을 얻어 40대에 조기 은퇴하는 파이어족을 꿈꾸기도 합니다. 하지만 막상 투자를 하려면 종잣돈이 필요하고 다양한 투자 방법을 공부해야 합니다. <천만 원에서 20억 부자가 된 채부장>은 등록금 대출 2천만 원에서 만 40세에 순자산 20억을 일군 평범한 직장인인 저자가 월급으로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를 자세히 들을 수 있는 책입니다. 월급이 푼돈이라며 언제 모아 부자가 되냐고 한탄하며 낭비하고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권합니다. 예전에 월 이자 200만 원을 받기 위해 수십억의 예금이 필요하므로 월급 200만 원은 수십억의 가치를 갖는 것이라는 말을 듣고 정신이 번쩍 든 적이 있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근로소득을 아끼고 똘똘하게 활용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알뜰하게 목표의식을 갖고 모은 돈으로 주식과 부동산, 그리고 연금을 통해 자산을 불려나가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부자가 못되는 것은 종잣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실력이 없기 때문이라는 저자의 뼈때리는 충고를 듣고 더 열심히 공부하고 시대의 흐름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제적 성공에 대한 비관론에 이어 한탕주의로 묻지마 투자를 하는 이들이 이 책을 보고 제대로 공부하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