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잠들기 전 머리맡에서 동화책을 읽어주는 부모들이 많을 것입니다. 소곤소곤 책을 읽어주며 어느새 사르르 잠드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 참으로 행복하고 편안해집니다. 하지만 안 자겠다고 투정을 부리거나 혹은 책이 너무 흥미진진해서 더 눈이 말똥말똥 해지는 경우도 있어 잠을 재우느라 진땀을 뺄 때도 많습니다. 그래서 <잘 자요 그림책: 모두 잠드는 나라>의 제목을 본 순간부터 기대가 컸습니다. 이 책은 읽으면 5분 만에 잠드는 그림동화책으로 출간 즉시 40,000권이나 판매된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입니다. 숙면 치료사, 상담학 박사, 최면 요법 카운슬링 전문가 야나가 히데아키가 직접 쓴 도서로 병원에서 쓰는 최첨단 심리 연구 기법을 활용하여 만든 수면 유도 그림책입니다. 그래서 소아 청소년과 의사·의학 박사 등 전문가들도 추천하는 도서입니다. 책의 시작부에 보다 효과적으로 이 책을 부모가 낭독할 수 있도록 가이드가 실려있습니다. 실제로 책에는 굵은 글씨와 색이 들어간 글씨들이 있어 가이드의 지시대로 다르게 표현하며 읽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잔잔하면서도 서정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나른하고 편안한 책의 내용들을 읽어주면 듣고 있는 아이뿐만 아니라 낭독하는 어른 역시 긴장감이 사라지고 편안해지는 힐링의 시간을 갖게 해주는 책입니다. 책 중간중간에 아이 이름을 넣어 부르며 아이와 부모가 서로의 따스한 체온과 사랑 가득한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잠드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잘 자요 그림책: 모두 잠드는 나라> 참 좋은 책입니다. 이 책을 들으며 아이가 밤마다 편안하게 단잠에 빠져들어 심적으로도 안정되고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