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두통에 시달리고 한번씩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고, 어지럽고 소화도 잘안되고 허리가 아프는 등 몸이 여기저기가 안 좋아져서 병원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엑스레이와 내시경, 피검사, 초음파 등 다양한 검사를 며칠에 걸쳐 했고 내과, 정형외과, 신경과를 돌고 돌아 들은 검사 결과는 너무 허무한 것이였습니다. 각과의 의사들은 장기는 이상이 없으니 이 모든 증상은 스트레스가 원인일것이라는 말들만 했습니다. 결과를 기다리며 큰병에 걸린건 아닐까 걱정했던 마음은 사라졌지만 그렇다면 스트레스 없는 삶은 과연 가능할지 결국 앞으로도 계속 통증에 시달려야 한다는건지 무척 암담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유 없이 아프다면 식사 때문입니다>에서 강조하는 올바른 식사를 통한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아 건강해지는 방법이 간절했습니다 이 책은 올바른 식사법을 통해 자율신경의 균형을 회복하여 몸과 마음의 이상 증상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일본 최초로 영양요법을 도입하여 원인 불명의 통증에 시달리던 수많은 환자들을 완쾌하게 만든 의사인 저자는 이유 없이 몸과 마음이 아픈 것은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졌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스트레스도 자율신경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건 맞지만 저자는 그보다 더 중요한 원인은 바로 ‘식사의 불균형’이라고 말하며 건강한 식사법과 영양소 섭취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보통의 건강식단 관련도서들은 극단적인 식이요법을 강조해서 꾸준히 실천하기가 어렵고 거부감이 들었는데 <이유 없이 아프다면 식사 때문입니다>는 내몸에 맞게 조금씩 당질을 제한하고, 하루 전체의 식사를 기준으로 영양소를 균형 있게 나누는 등 지속가능한 식사법을 제시해주어 도움이 많이 됩니다. 건강하고 실천가능한 식습관으로 건강관리를 하고 싶다면 <이유 없이 아프다면 식사 때문입니다>를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