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갖고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았습니다. 나이들어 부족해질까봐 무섭기도 하고, 소비하고 싶은것들에 비해 여유롭게 갖고 있지 않아 아쉽고 원망스러울때도 있고, 너무 흥청망청 쓰는것같아 죄책감이 들때도 있습니다. 으리으리한 재벌집 부자와 비교하면 초라하게 부족한 것 같아 박탈감이 들고 쪽방촌 가난한 사람과 비교하면 넘치게 풍족한 것 같아 감사하기도 합니다. 내 삶의 목표가 많은 돈을 모으는 것은 아니지만 살면서 돈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으니 이왕이면 돈에대해 제대로된 인식을 가지고 돈을 잘 모으고 행복하게 잘 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왔습니다.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돈 사용설명서>는 이러한 바람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주는 책이였습니다. 이 책은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우주님 시리즈’의 최신간으로 ‘돈 사용설명서’라는 제목답게 잘못된 돈에 대한 개념을 바로 잡아주어 돈을 모으거나 쓰는 데 보다 자유로워질 수 있게 인도합니다. 저자가 빚을 지고 살았을때 실제로 실행했고 변화를 이끌어냈던 금전 습관들도 배울 수 있습니다. 저자는 돈은 성격과 자유의지가 있어 우주를 순환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돈을 긍정적으로 대하고 돈을 즐겁고 만들고 돈을 웃게하는 사람이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책을 읽으며 그동안 돈에 대해 갖고 있던 부정적인 인식과 불편한 죄책감을 떨쳐낼 수 있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