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하는 말 더 이해하는 말 - 삼키기 버거운 말은 거르기로 했다
조유미 지음 / 허밍버드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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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한 당사자는 기억조차 못 할지도 모르겠지만 무신경하게 흘러뱉어낸 타인의 말 한마디에 마음이 상하고 힘들었던 기억들 아마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잊히기보다 떠올릴수록 더 각인되어 깊게 기억 속에 자리 잡는 그 상처들은 타인과 거리를 두게 만들고 더 이상 공격당하지 않기위해 마음의 문앞에 단단히 수비를 세우게 만듭니다. 이해는 어렵고 오해는 쉽다는 말에 절감하며 <또 오해하는 말 더 이해하는 말>의 제목에 더욱 끌리었습니다. 

이 책은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와 <나를 잃지 마, 어떤 순간에도>에서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에 관해  이야기 해왔던 조유미 작가의 첫 번째 인문 에세이입니다. 저자가 일상에서 경험하고 모은 50개의 사례를 통해 가시 돋친 아픈 타인의 말을 걸러내는 방법과 나를 지키기 위해 어떤 말을 써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책입니다. 내가 겪었던 일과 비슷한 상황의 글을 볼때면 마음상했던 나의 심정이 그럴 수 있다며 위로받는 듯하고 상황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새로운 시야를 얻게 되어 한단계 성장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역시 타인에게 나의 생각을 오해없이 어떤식으로 전달할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같은 말도 바라보는 시야에 따라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뀔 수 있음을 깨달았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말때문에 답답하고 아픈 이들에게 <또 오해하는 말 더 이해하는 말>을 읽어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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