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가 되는 법 - 내 안의 창조력을 깨우는 63가지 법칙
제리 살츠 지음, 조미라 옮김 / 처음북스 / 202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예술가가 되는 법>이라는 심오한 제목에 비해 얇고 알록달록한 표지가 인상적인 이 책을 보며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예술가가 되는 법은 무엇일까?  예술적 재능이 있는 사람이 정식교육과정을 차근차근 거쳐 예술가가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늦은 나이에 작품활동을 시작해서 예술가의 삶을 사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미대를 졸업해도 예술가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가가 되는 경우는 매우 희소하다는 말을 들어서 도대체 예술가란 무엇일까 라는 고민도 들었습니다.  <예술가가 되는 법>(원제: How to be an Artist)은 미국의 저명한 예술 평론가 제리 살츠가 수년간 예술가가 되는 법에 대해  「뉴욕지」에 기고한 글들을 모아 만든 책입니다. 

책은 작고 얇지만 책에 실린 예술가가 되는 63가지 방법들은 신선하고 영감을 불러일으키며 예술가가 되고 싶은 이들에겐 당연할뿐더러 일반인들도 이 방법들을 일상생활에 점목하면 창의적이고 재미있게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마존, 뉴욕타임스, LA타임스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내셔널 매거진 어워드 수상과 퓰리처상(예술 비평)까지 수상을 한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예술가가 되는 법>에는 예술가들의 작품 사진과 함께 창조력을 깨우는 법칙들이 실려있고 중간 중간에 연습과제가 주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책에서 배운 방법을 나에게 직접 적용해보며 연습을 해볼 수 있다는 특징이 맘에 들었습니다. 예술가로 창조력을 키우고 작업에서 즐거움을 찾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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