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죽기 직전이나 재난을 겪고 난 후에야 ‘그때는 정말 행복했어. 그 사실을 진작 깨달았어야 했는데’라고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 - 프롤로그 중에서 나이가 들다보니 그때가 행복한 때였구나 하며 새삼스럽게 깨닫고 그리운 순간들이 종종 있습니다. 되돌릴 수 없는 젊음과 이젠 만날 수 없는 사랑했던 사람들, 그리고 열정적이고 즐거웠던 기억들이 있습니다. 그때는 왜 몰랐을까 아쉬운 마음으로 생각하다 보면 지금의 난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고 있는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도 난 행복하고 젊고 사랑하는 이들과 감사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행복하다고 못느끼고 부족함에 집착하게 될까요.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무조건 행복할 것>은 저자가 행복해지기위해 연구하고 실천한 1년간의 기록입니다. 저자는 행복해지는 법을 찾기 위해 뉴욕의 잘나가는 변호사라는 직업을 그만두고 관련서적을 읽고 탐구하며 일년간 12개의 목표를 세워 지켜나갔습니다. 행복을 위해 거창한 목표를 세운다기보다는 <무조건 행복할 것>는 사소한 일상에 변화를 주는 다양한 실천가능한 방법들을 제시해주는 안내서라고 하겠습니다. 원론적이고 진부한 행복을 위한 설명이 아닌 저자가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바꿔나간 일상의 기록들은 읽는이들에게도 좋은 영감을 제공합니다. 나에 대해 자문해 보며 스스로를 알아가고 나답게 사는 삶을 통해 비로소 행복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막상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먼저 그 길을 밟은 저자의 노하우를 통해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나갈 수 있겠습니다. 이 책이 이토록 오랫동안 사랑받고 10주년 기념판까지 출간된 이유이기도 할것입니다. 책을 읽으며 나만의 1년 행복프로젝트를 실천해나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행복한 삶에 한걸음 더 다가간 느낌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