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만 하면 떨어지고, 팔기만 하면 오르는 모든 개미 투자자를 위한 이기는 습관! 제가 주식을 공부하며 투자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주린이로서 가장 어려운건 '언제 팔지?'입니다. 증권사에서 내는 리포트의 목표주가까지 기다려야 하나? 데드크로스가 나오면 팔까? 추세가 꺽이면 다시 상승할 것을 기대하며 기다려야 하나? 엉덩이 투자를 해야한다는데... 장이 들쑥 날쑥 요동을 칠때는 이런 저런 갈등이 더 많아집니다. 결국 주식을 하며 내린 결론은 '주식은 심리전'이라는 것입니다. 차트분석 능력을 키우고 경제 뉴스를 읽고 관련 지식이 많아져도 결국은 '멘탈 관리'를 잘 하는 사람이 주식으로 성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주식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닙니다>는 이런 주식 투자에 대한 마인드를 잡아 주는 책입니다. "예측하지 말고 반응하라" 책을 읽다가 움찔하며 잘못된 투자를 반성하게 되었던 챕터입니다. 끝없이 오를듯 잘 나가던 종목이 꺽이기 시작했습니다. 관련된 악재는 딱히 없는데 수급이 안좋고 점점 하락을 하니 어찌해야 할지 난감했습니다. 지금 팔자니 놓쳐버린 전고점이 아쉽고, 장이 좋아지면 결국 다시 상승하지 않을까하는 미련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곤 리포트의 목표주가를 계속 보며 아직 갈길이 멀었다며 조급해말자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어디서 본 가치투자자의 마인드를 떠올리며 말입니다. 하지만 시장의 주도 섹터는 이미 변해 있었고 하락의 깊이는 더 깊어져만 갔습니다. 이는 회사에 대한 확신이 있어서 버티는 진정한 가치투자가 아니라 저자의 말처럼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서는 핑계를 대는 '루저의 우유부단함'일 뿐임을 깨달았습니다. 저자는 주식시장에 반응해서 하루에 몇 번이라도 변하라고 조언합니다. 주식시장은 진득함이 미덕인 곳이 아니니까요. "멘탈 싸움의 결과가 곧 당신의 투자 성과다! " 성투하는 개미들의 공통점 ‘이익을 부르는 투자 마인드’와 ‘멘탈 관리법’ 책을 읽으며 어디에 물어볼 수 도 없었던 답답함이 많이 풀리는 기분이였습니다. 마음에 세기고 싶은 구절들은 잘 보이는 곳에 적어서 붙어두었습니다. 주식 투자의 기본 멘탈 관리가 어려운 분들이라면 <주식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닙니다>를 읽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