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결과가 아닌 과정이며,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이 삶이라는 것. 꿈 또한 이루기 위한 목표가 아닌 내 인생을 빛나게 하는 과정이라는 인생의 비밀을 그는 알고 있었으리라."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던 아이가 가난한 가정형편 탓에 꿈을 이루지 못하고 우체부가 됩니다. 가정을 꾸리고 자전거를 타고 우편 배송을 하면서도 눈에는 아름다운 풍경들을 가득 담습니다. 그리고 61세에 은퇴를 한 후 그림을 그리며 행복한 만끽합니다. 제대로 된 미술교육을 받은 적이 없기에 그의 그림은 소박하고 가난한 형편으로 재료들도 열약합니다. 하지만 대중은 그의 그런 그림에 감동을 받게 되고 사후 2년 뒤 모든 화가들의 꿈인 뉴욕현대미술관(MOMA)에 화가로서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이는 파리의 사람들이 '행복한 화가'라고 부르며 사랑하는 루이 비뱅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시간은 나에게 ‘꿈의 요일’이었다!” 우리나라는 어릴때부터 그림에 소질이 있는 아이들이 치열하게 입시 미술을 배우고 미대에 입학해도 졸업후에 실제로 화가가 되는 경우는 희박하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들이 그리는 그림만으로는 생계유지가 어렵고 언제 인정을 받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이니 화가는 외롭고 고단한 여정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루이 비뱅의 이야기를 보며 그가 얼마나 행복한 화가인지 더욱 절감하게 되었고 그의 투박하지만 정성이 가득한 그림들이 행복함과 간절함을 담고 있기에 보는이에게 위로와 감동을 준다고 느꼈습니다. 인생 이모작을 이야기하는 백세 시대에 사는 우리도 노년에는 행복함과 간절함으로 꿈을 이루며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