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 - 넷플릭스 성장의 비결
패티 맥코드 지음, 허란.추가영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들은 힘이 있다

그들이 가진 힘을 실제로 발휘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라


넷플릭스는 최근 3년만에 주식시장이 3~4배로 성장한 전 세계에서 가장 성장이 빠르고 그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기업입니다. TV 프로그램, 영화, 다큐멘터리를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는  넷플릭스는 30여 개 언어로 190개 국가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사람들이 TV보다 스마트폰을 더 많이 보며 이러한 현상은 젊은 연령층일수록 강하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거기에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시대에 들어서며 넥플릭스는 더욱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파워풀: 넷플릭스 성장의 비결]은 페이스북(Facebook), 아마존(Amazon), 넷플릭스(Netflix), 구글(Google)을 통칭해 FANG으로 불릴 정도로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급부상한 넷플릭스의 성공 비결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파워풀]은 8개의 장으로 넷플릭스가 어떻게 높은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탈바꿈하여 성장할 수 있었는지 그간의 시행착오와 분투의 과정속에서 찾은 해법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매 장마다 말미에  <이 장의 핵심>과 <리더에게 필요한 질문>이 있어 실전에서 조직과 리더가 응용할 수 있는 실용적 로드맵을 제안합니다.

 그중에 넷플릭스 문화를 이루는 하나의 축인 "극도로 솔직해져라"가 매우 인상적이였습니다. 관료적인 위계질서에 맞추어 가면을 쓰고 겉과 속이 다르게 행동하는게 직장생활이라고 생각했왔기에 공개적으로 비판까지 공유하는 넷플릭스의 투명성은 놀라웠습니다. 타인에게 '친절'이라는 명목으로 비판하기를 꺼리고 나역시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여 기꺼히 성장의 동력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솔직한 피드백을 주고받는 문화는 관리자가 직원의 부족함을 차마 말하지 못해 결국 그 부족량이 다른 직원들에게 부당하게 떠맡겨지는 '몹쓸 짓'의 발생을 막아주었고 효율적으로 일 할 수 있는 배경이 되어주었습니다. 단기간에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넷플릭스의 '사람'관리의 노하우에서 배울 점이 많고 유익한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