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같은 표지와 재치있는 제목이 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눈물을 쇄골뼈에 넣어둔다는 발상이 신선하고 재미있습니다. 저자 김이율작가가 카피라이터로 근무했고 다수의 책을 내었다는걸 보니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김이율 작가가 감성깡패여서 캐릭터가 깡패 아저씨인것 같습니다. 금목걸이에 백바지와 백구두를 신고 화려한 노란셔츠에 손가방을 든 모습은 영락없이 영화에서 많이 본 조폭이나 사채업자입니다.(정말 작가가 이런 외모인걸까 혼자 상상해 봅니다.) 하지만 글을 읽으며 계속 보다보니 말랑말랑한 감성을 지닌 친근한 우리네 모습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칠게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어색해서 표현하지 못하는 마음속 이야기의 고백같기도 합니다. 길지 않은 글들에 좋은 구절이 많습니다. 몇번을 되내이며 읽고 따로 메모해 두고 싶은 구절도 많았습니다. 처음 표지를 보았을땐 코믹한 책인듯 했지만 내용은 촉촉하고 위로가 되고 공감이 됩니다. 매일 행복할 순 없지만 행복한 일은 매이로있어. 오늘도 내가 행복해지는 선택을 하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