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에 텐트 치는 여자들 - 다정하고 담대한 모험가들, 베이스캠프에 모이다
WBC 지음 / 해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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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텐트문화는 새로운 도전이자 모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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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텐트 치는 여자들 - 다정하고 담대한 모험가들, 베이스캠프에 모이다
WBC 지음 / 해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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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어떤 일에 대해서,무언가 도전하고,새로운 일을 하거나 직업을 가질 때, 남자의 역할이 있고, 여자의 역할이 존재한다. 이런 편견은 우리 사회가 안정적인 질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서로 보탬이 되는 안전한 관계를 형성하면서,정착해왔다. 그러나 우리 삶은 이제 달라지고 있고, 변화와 모험을 필요로 한다. 일에 대한 관점이 존재하고,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면서, 역할에 대해 구분하는 것은 낡은 가치관, 구시대처럼 바뀌고 있다. 스포츠에서, 축구나 농구는 남자들의 전유물처럼 생각하였고, 캠핑이나 낚시를 즐기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아웃도어 시장에서, 남성 제품위주로 팔리는게 일상적으로 생각한다.하지만, 풋살도 생겨났고,아웃도어 시장에 여성 취향에 맞는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캠핑 문화도 여성들이 즐길 수 있는 취미로 바뀌고 있다. 여성들만의 캠핑 모임 ,WBC( Woman's BaseCamp) 가 만들어진다. 즉 이성 간에 서로 캠핑을 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여성으로서의 한계도 존재하였다. 사회에서, 여성스러움을 요구하고,서로가 서로를 속박하거나,족쇄를 채우려 한다.이런 문제들을 캠핑 모임을 통해서,일상 속에서 평온함을 유지하면서, 대안을 찾아간다. 즉 여성들에게 자유로운 일상에서, 서로 마음을 터놓고,모험을 즐길 수 있다.



김하늬,김지영,윤명해, 세사람은 그렇게 의기투합을 하였다. 캠핑 문화를 통해서, 서로 숨기지 않는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어려서부터, 아웃도어 제품을 선택하는 것에 대해서,주변사람들의 눈치와  따가운 시선이 있었다. 한국 사회의 정서를 바꾸는 것, 야외에서 들판에 레펠을 스스로 박으면서, 텐트를 직접 치는 방식까지, 캠핑카를 이용하여,야외에서,자유로운 일상을 유지함으로서, 행복한 일상, 자유와 용기,모험에서 느끼는 짜릿한 기분을 얻을 수 있다. 내 주변에도 캠핑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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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적 쾌락주의
리프레시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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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며 살아가면 행복하고,내면적인 평온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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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적 쾌락주의
리프레시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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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그는 욕망을 세 가지로 나누었는데,

첫째, 자연적이고 필수적인 욕망

둘째, 자연적이지만 필수적이지 않은 욕망

셋째, 부자연스럽고 해로운 욕망 (-18-)



"가장 즐겁게 사는 사람은 가장 적게 필요로 하는 사람이다."

에피쿠로스가 살던 집은 작고 단출했으며 그가 지은 철학학교 '정원'은 외부의 화려함 대신 내적인 평온을 강조하는 공간이었다. (-20-)



"우리는 많은 것을 가지는 것보다, 적은 것으로 만족할 수 있을 때 더 자유롭다." (-51-)


옷이 많아지면, 그날의 선택이 더 어려워진다.

책이 쌓이면, 읽지 못한 것들에 대한 죄책감이 생긴다.

전자기기가 늘어나면 , 충전 관리에 시간이 더 들어간다. (-65-)



그때부터 쾌락은 시작되지 않고, 불안이 생겨난다.

에피쿠로스는 이것을 '비용이 많은 삶'이라고 불렀다.

소유한 것의 수만큼 지켜야 하고, 기대한 가치만큼 만족하지 못하면 실망하게 되며, 늘 새로운 것과 비교하게 된다. (-66-)



쾌락주의 (hedonism) 가 있다. 이 쾌락주의자에 대해서, 우리가 아는 동서양 철학자로 벤담(J. Bentham), 홉즈(T. Hobbes),에피쿠로스(Epikuros) 학파, 테모크리토스(Demokritos) ,밀(J.S. Mill), 베일(P. Bayle), 스펜서(H. Spencer), 중국의 양자(楊子) 등이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쾌락주의는 욕망을 채우는 심리적 쾌락,육체적 쾌락을 먼저 생각하는 삶이 아니다. 미니멀한 삶, 단순한 삶을 지향하는 것이다. 즉 비우고, 버리고, 채우지 않는 습관이 , 단순한 삶을 살아갈 수 있고, 작은 것을 선호하며, 화려하지 않은 내면의 평온함을 유지하며 살아간다..



현대사회는 스트레스가 많은 사회다.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으며, 욕망이 가득한 사회다. 물질적인 욕망은 내면의 화를 쌓는다. 전자기기, 부동산, 책, 자동차, 옷에 대한 욕망이 가득한 사회다. 그 안에서,인간은 서로 갈등하고, 반목하며,비교하고, 공격적이면서, 폭력적이기까지 하다. 여기에 더해 무한 경쟁사회로 나아가면서, 불안한 사회를 노출하고 있다. 서로에 대해서, 끊임없이 상처를 주고, 아픔을 주면서 살아가다 보면, 끔찍한 사건 사고들이 빈번하게 나타날 수 있다. 



미니멀리즘적 쾌락주의는 바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사회적 병폐에서 벗어나 서민적이고, 평온한 삶을 유지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지금 내가 가진 것에 대해서 만족하며 살아가는 것, 불안과 멀리하고, 서로 나눔하며 살아가면서, 서로가 관대한 모습을 유지하며, 서로 베푸는 사회로 나아간다. 우리가 안고 있는 물질만능주의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고,내적인 평온함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다.프란치스코 교황의 소탈함, 무소유를 실천한 법정 스님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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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의 개그림 노트
김충원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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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나는 우리가 인간의 반려견으로서 존재하는 이유를 크게 세가지로 생각해 봤어. 첫번째는 맹인 아내견처럼 어떤 필요에 의해서, 두 번째는 인간의 외로움이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혹은 그들의 허영심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내가 주요하게 생각하는 건 세 번째인데 그건 바로'사랑'이라는 마음이야. (-6-)



우리에게 목줄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 가장 주요한 의미는 나와 반려인 사이의 유대감이다. 반려인은 내가 보호해야 할 대상이기도 하고, 동시에 내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버팀목이기도 하다. (-22-)



맹견 출신인 탱크는 험악한 외모를 지녔지만 늘 풀이 죽어 있다. 그의 반려인이 공원에서 누구와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51-)



강아지가 태어나는 모습을 보며 눈물까지 흘리면서 감동하는 함미가 왜강아지를 만드는 모습은 꼴도 보기 싫어하는 걸까? 분명 마운팅이 인간의 눈에 민망해 보이는 짝짓기 행위인 것은 맞지만 우리에겐 존재의 목적이며 평생의 과제라 할 수 있다. (-72-)



책 『똥꼬의 개그림 노트』은 망치와 똥꼬의 교감을 그리고 있다. 인간에게 감정이 있다면, 반려견에게도 감정이 있다. 두 발로 걸어 다니는 인간은 네 발로 걸어다니는 반려견을 보며서, 서로 동질감을 느끼고, 때로는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로 각인시키고 있다. 추운 겨울, 남극에서, 이누이트인들은 개썰매를 통해 이동을 할 수 있었고, 시각장애인은 맹인 안내견의 도움을 받아서, 함께 길을 걸어갈 수 있었다. 



반려인과 반려견의 사랑, 서로가 배려할 수 있는 방법, 따스함과 이해와 공감을 느낄 수 있다.

책에 등장하느 똥꼬는 '똥꼬집'을 줄여서 부르고 있다. 하나의 생명과 감정을 가진 존재, 학대하고, 폭력적인 우리의 모습에 대해서 성찰하였고,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먼저다. 특히 활동적인 반려견에게, 서로 따스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먼저다. 활동적인 개 그레이하운두는 매일 100km를 달릴 수 있을 정도로, 활발하므로, 잘못 고른 견종으로 인해 반려견주는 악순환이 될 수 있다.



동물 병원에 가면 항상 궁금한 것이 있다. 인간은 다치면 혈액 투여가 가능하다.그렇다면 반려견은 수술하거나, 반려견이 다치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바로 헌혈개가 존재한다. 평생 헌혈을 목적으로 키우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는 개가 있고, 그 역할을 다하면, 필요한 사람들에게 분양된다. 이처럼 인간은 반려견을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쓰고 있으며, 사육하고, 존중하며 서로 필요한 관게가 유지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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