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오의 고뇌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5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억관 옮김 / 재인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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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의 고뇌-히가시노 게이코


히가시노 게이코의 갈릴레오 탘정 시리즈 중 하나..5편으로 나뉘어져 있고 하나 하나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서 사건을 해결한다..형사 구사나기 슌페이,여형사 우쓰미 가오루 그리고 데이토 대학 교수인 유가와 마나부...이 세사람을 중심으로 사건들 하나하나 풀어나간다.


1.별이지다.

도레미 피자 배달부 미쓰이 레이지와 오카자키 미쓰야가 부딪치는 와중에 아파트에서 30살 은행원인 에지마 최나쓰가 아파트에서 떨어진다...이 사건에 오카자키 미쓰야가 휘말리는데...


2.조준하다.

메탈의 마술사 데이토 대학 조교수인 도모나가 유키마사와 제자 야스다,이무라 그리고 방화 사건이 일어나고 불탄 시신 두구가 발견이 되는데....도모나가 유키마사를 돌보고 있는 양녀 신도 나미에와 아마노 무네스케...방화의 원인을 찾다가 도모나가 유키마사가 연루가 된다....방화의 원인에 메탈의 마술사가 결정적인 힌트가 되고 마는데....


3.잠그다..

펜션경영을 하고 있는 후지무라 산이치와 그의 아내 구니코..하라구치 기요다케가 자살을 하는데...그 자살 원인에 아내 구니코가 연루가된다.....자살을 한 하라구치 기요다케의 죽음의 원인에 홀로그램이란 무었을 의미할까...


4.가리키다.

마세 하즈키를 좋아하는 호리베 고스케....어머니 마세 기미코...그리고 그녀의 직장상사 우스미 도시카즈.....노히라 가세코의 죽음과 금 10kg 도난그리고 개 시체가 세탁기에서 발견이 되는데...개가 죽은 원인을 찾던 중 마세 하즈키가 결정적인 힌트가 되고 만다..


5.교란하다...

유가와 마나부에게 원한을 가진 한남자가 '악마의손' 이라 자청하면서 자신의 과학적인 방법을 이용해서 사람을 죽인다..그러던 중 유가와 마나부 교수가 그 남자에게 도발을 거는데.....유가와 교수와 형사 구사나기와 우쓰미 가오루의 작전으로 범인을 찾게 된다...그러던 와중에 가와타 유마가 죽은 원인도 밝혀지게 된다....



갈릴레오의 고뇌라는 책은 사실 추리 소설로서 뭔가 부족한 측면이 보인다....인터넷을 사용하는 범인에게는 아이피 추적이라는 도구가있지 않을텐데....추리 소설 안에는 그런 이야기가 전혀 없다..그냥 추리소설이니까 가볍게 가볍게 읽고 지나가는데...추리소설이므로 줄거리를 모두 쓰면 재미가 없으므로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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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사냥꾼 미야베 월드 (현대물)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일영 옮김 / 북스피어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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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나가 고키치가 운영하는 다나베 서점엔 주말마다 손자인 불효막심한 미노루가 함께 한다...할아버지를 친구처럼 대하며 할어버지에게 버릇없이 말하지만 서로에게 애틋함이 보인다...

원래 이 서점은 고키치의 친구였던 가바노 유지로가 운영하던 서점이었고 가바노 유지로의 유언을 아들이 대신 할 수 없어서 유지로의 친구였던 이와나가 고키치가 물려받아서 운영을 하고 있다.


이책은 미미여사의 장편 소설이 알려지기 전에 먼저 쓰여진 소설로서 헌책방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소설이야기이며 책 내용이 무겁다..또다른 소재의 일본 작가 미카이 엔이 쓴 소설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의 주인공 시오카와 시오리코가 헌책에 대해서 무엇이든지 알고 있고 모르는 건 못 참는 성격의 소유자라면 "쓸쓸한 사냥꾼" 의 주인공 이와나가 고키치는 책에 관해서는 잘 모르며 친구의 죽음으로 인해서 유지를 이어받아서 헌책방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고 책 내용이 단순한 구조이다.6가지 이야기로 이어진 책을 읽으면서 처음엔 하나하나가 미미여사의 단편 이야기인줄 착각하였다..


1편 유월은 이름뿐인 달....사사키 마 리코 본인이 저지른 일을 자신을 짝사랑하던 이에게 뒤집어 씌워서...언니의 죽음을 묻으려 하고 재산을 가로채려한 이야기.


2편 말없이 죽다...작가의 똑같은 제목의 책 500권중 302권이 책장안에서 발견되는데....그 책을 사게 된 이유와....그 책 내용에 담겨진 숨은 이야기....


3편 무정한 세월...1945년 가카자키야 가게 밑에서 발견된 유골 두구...그 유골은 대공습때 불탄 시신으로 밝혀지는데...그와 관련해서 할머니의 실종사건과....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자살하려던 이야기.


4편..거짓말쟁이 나팔....책 하나를 훔쳐던 아이...그 훔친 책이 거짓말쟁이 나팔.....그리고 그 책과 연관된 담임선생님 미야나가 야쓰시...의 거짓된 행동....과 모습들.


5편..일그러진 거울...헌책 안에 명함을 꽂아넣는 아키시마 시로....그리고 그 남자를 좋아하는 상사 노세 시즈에....두사람의 동반 자살....


6편....쓸쓸한 사냥꾼....아다치 가즈오가 지은 미완성작 쓸쓸한 사냥꾼,,..그는 12년째 실종 상태였는데....그의 팬이라 자청하던 사람이 책의 나머지를 완성하겠다며 책 내용에 나온 비슷한 나이 비슷한 직업을 가진 사람을 연쇄 살인하려는데 두번째 살인 이후 세번째 살인 직전에 실종된 줄 알았던 작가가 나타나서 인터뷰를 하고...연쇄 살인범이 자신의 계획 살인이 실패한 것에 대한 원한으로 고키치에게 해코지 하려다가 조카 미노루로 인해서 실패하고.....책은 마무리 된다...


각 챕더 하나하나가 내용이 우울하고 무거운 소재이지만 할아버지와 며느리 그리고 손자 사이의 아웅다웅 그러면서도 따스한 정이 보여져고 있다...미미여사의 초기작이니 다른 책을 읽기 전에 이 책도 읽으면 그 책이 쓰여진 기본틀을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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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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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이책은 요나스 요나손의 두번째 소설이다..

전작인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엄청난 흥행으로 인하여 두번째 소설에 대해서 지루하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소설이기에 꼼꼼하게 줄거리를 따라 가면서 읽다가는 600페이지의 책 내용에 질려버릴지도 모른다..큰 줄거리를 따라 가볍게 가볍게 읽어 나가면 지루한 내용도 사라질 것이고...


남아공 분뇨수거인 눔베코..그녀는 학교에서 공부를 한적은 없지만 셈을 할 줄 아는 소녀이다..그것도 덧셈도 아니고  구구단도 아니고 두자리 곱하기 두자리를 가볍게 하는 소녀.그녀는 그 실력으로 주금씩 조금씩 출세(?)를 하기 시작한다..물론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주인공처럼 일탈행위도 하면서.


그녀는 출세하면서 중국인 세자매도 만나고 그러다가 그녀의 잘못으로 7년 감옥에 살기도 했지만 7년이라는 감옥 생활이 지났음에도 거기서 안 나오려 하고 있다...이유는 그녀의 활자 중독,독서광,책을 좋아하기 때문에 책을 마음껏 빌릴 수 있으니까.....그녀는 늙은 노인의 숨겨진 이빨 안에 있는 다이아몬드와 방바닥에 숨겨놓은 것까지 챙겨서 더덕 더덕 지저분한 옷 안에 숨겨 놓는데.그 지저분한 행세 때문에 그 다이아몬드를 처분하려다 경찰을 부를 뻔 했다..다이아몬드는 보석 털이범 안토니오 수아레스 덕택에 1960만 크로나를 챙기지만...그돈도 어떤 이유로 사라지게 된다....사라진 돈....으로 인해 감자 사업을 시작하는 그녀.


까막눈이라 불리지만 까막눈이가 아니 눔베코는....

쌍둥이 형제 홀예르 1,홀예르 2를 만나게 되고 동생 홀예르 2와 사랑하게 된다...한편 사고뭉치 쌍둥이 형홀예르 1은 동생 홀예르 2가 하는 일에 항상 걸림돌이 되고...박사과정 준비중이었던 동생 대신 우연히 동생이 해야할 논문 발표를 형이 대신하게 되면서 놈베코에게 무뇌아 라는 소리까지 듣게 되는데..


홀예르 2는 성잘 더럽기로 유명한 휘발류녀 셀레스티네 헤드룬드와 사람에 빠지고....눔베코와 셀레스티네는 눔베코는 여자 아이를 셀레스티네 헤드룬드는 칼과 구스타브라는 쌍둥이 형제를 이틀 차이를 두고 가지게 된다..


어쩌면 황당하고 비현실적인 소설이지만 그래서 이 책에 더 빠지는 것 같다.후진타오 이야기도 나오고 부시 이야기도 나오고 닭잡는 국왕과 수상 이야기..그리고 두번째 소설에도 빠지지 않는 핵 이야기..세번째 소설이 기다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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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사랑한 여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선희 옮김 / 창해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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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사랑한 여자 :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소설

이 책은 작년에 읽고 6개월 지나서 다시 읽게 된 책이다..

처음에는 줄거리를 쫒아가다 보내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였고 이번에 읽으면서 제대로 알게 되었다.배경은 제도대학 미식축구부에 관한 이야기...줄거리는 제도대학 미식축구부 동창회 로 시작된다..

아내를 사랑한 여자  
정확히는 데쓰로의 아내인 리사코를 사랑한 성정체성을 가진 남자의 마음을 가진 미쓰키 이야기..

제도대학 퀘터백이었던 니시와키 데쓰로와 그의 아내 니시와키 리사코와 히우라 미쓰키와 다카시오 나카오....그 네사람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쿼터백이었던 데쓰로와 러닝백이었던 나카오. 

어느 술집에서의 살인사건으로 인해서 문제들을 하나 둘 풀어 나가는 과정에서 그동안 미식축구부 부원이었으면서도 서로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던 수많은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쿼터백이었던 데쓰로와 여자매니저였던 리사코 앞에 나타난 미쓰키.그녀는 몸은 여자이지만 마음은 남자인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스토커 도쿠라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데.경찰에게 피해다니면서 그리고 쫒겨 다니는 미쓰키를 숨겨주는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이야기가 펼쳐진다...모치즈키형사는 번인을 찾고 제도대학 멤버이면서 지금은 신문기자인 하야타는 특종을 잡으려고 하면서 자기의 본업은 지키면서 친구와의 의리는 지키려고 애쓴다..

지미쓰키가 리사코를 좋아했다는 고백,극단 금동과 연관된 호적교환 그리고 거기에 연관되어 있는 나카오와 미쓰키...그 와중에 나카오의 어머니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고..

점점 경찰의 추적과신문기자의 하야타의 추적이 점점 들어오면서.나카오와 미쓰키는 결단을 하고 만다...이 책을 보면서 사회의 소수자인 성정체자로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어려움과 여러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하고 자신의 이름을 숨긴 채 다양한 이름으로 살아가는 성적 소수자들.

마지막에 경찰의 압박으로 인해 미쓰키나카오의 죽음....그리고 그 와중에 하야타의 기지로 데쓰로와 미쓰키는 그 현장을 빠져 나간다...살인사건으로 인해서 얽히고 얽힌 문제들과 퍼즐을 하나 둘 맞춰 가면서 비밀을 풀어가는 재미...그것이 게이코의 추리소설으로서 매력인 듯 하다.게이코의 추리소설 중에서 이 책은 소재가 특이하면서 몰입하게 만드는 그런 책이 아닐런지.
그러면서 이 책은 상당히 비현실 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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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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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 책과의 첫 만남은 대부분 요나스 요나손이라는 작가 이름보다는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이라는 제목에 이끌렸거나 최근 개봉한 영화에 이끌려서 선택한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책의 주인공 알란 칼손은 1905년 5월 2일....태어났다.
그리고 2005년 5월 2일 그는 양로원을 탈출하고 만다.양로원에서 마련해준 생일 파티를 모두 팽개치고 말이다.어쩌면 알란칼손에게 있어서 생일 선물은 양로원에서 주는 생일파티보다 그동안 참았던 한잔의 술이었을 것이다.

어떤 계기로인해서 양로원에 들어가게 된 알란 칼손은 그로 인해서 그동안 누렸던 소소한 자유와 권리를 바갈당하게 된다.
그의 바보같은 행동이었을지도 모르지만...그의 바보같은 짓(?) 은 이 책을 읽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우리에게 500페이지 내내 재미와 웃음을 선사해 준다.

양로원을 탈출하고 훔친 트렁크로 인해서 빚어지는 여러가지 사건 사고들.그로 인해서 여기저기 사고를 치고 사람을 하늘 나라로 보내는 그 과정과 알란칼손을 쫒는 형사와 검사님.그리고 트렁크의 원래의 주인..

이 책은 크게 두 파트로 나뉘어진다..한 파트는 100세 생일 이후 일어나는 헤프님을 다른 파트는 알란칼손이 태어나고 부터 그가 했던 수많은 역사적인 일들.

책을 읽다보니 북한이 나오고 김일성이 나오고 김정일이 나와서,,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원자 폭탄과 스파이 그리고 닉슨 쑹메이링 여러가지 역사적인 사건들과 연결되어 있는 알란칼손의 여정이 이 책 속에 펼쳐져 있다.

아직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나홀로 집에가 갑자기 떠오른 건 왜일까.주인공이 100세 노인과 어린 케빈이었다는 게 다르다는 것.책 내용은 꼬옥 책을 보시면 될 것 같다.

지금 나한테는 다음에 읽을 책 요나스 요나손의 두번째 작품 '셈을 할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가 기다리고 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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