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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다 죽거라 ㅣ 어레인보우 4
이태상 지음 / 자연과인문 / 2016년 5월
평점 :
항상 낙관하고 꿈꾸다 죽어라 look at the bright side always and die a dream
책의 처음에 등장하는 문장이며 이 책의 제목과 연결되어 있습니다.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이 바로 우리가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하며, 걱정하는 삶을 내려놓고 소유에 집착하는 삶을 버리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삶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들이 바로 걱정과 근심에서 비롯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태상씨는 코리아 헤럴드 기자이면서 다양한 칼럼을 썻습니다. 이 책은 저자의 사회적인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면서 미국의 정치 현안과 우리 대한민국 사회의 현재 모습들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특히 공자에 대해서 말하고 있으며, 공자가 지금까지 존경받고 잇는 이유는 그 스스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편견을 내려 놓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면서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잘잘못을 느끼고 반성하는 삶..그런 삶이 한국인에게 실종되었다는 걸 지적하고 있습니다.
책에 나오는 부끄러운 우리나라 21가지 이야기 속에는 쓴소리가 있습니다.
3.광우병은 구경도 못했으면서도 무섭다고 데모하는 나라
4.공산국가도 아니면서 좌익이 개판치는 나라
8.국가와 교육이념이 다른 집단이 학교를 쥐고 흔들어도 도무지 어쩌지 못하는 나라
12.애비가 죽으면 삼일장으로 끝내면서 여행가다 죽은 사람 위해 1년이 넘도록 노란 리본 달고 상주질 하는 정신 나간 사람들이 우글거리는 나라
13.여행가다 수상사고 났는데 국민세금으로 보상금 주는 나라.
이 다섯가지 문장에서 저자의 생각이 전교조에 대해 비판적이며 보수적인 성향을 드러내고 있다는 걸 알 수가 있으며, 우리 사회가 좌파와 우파가 생겨난 그 이유가 저자 자신과 같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편가르기 하면서 정부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것이 우리 사회의 문제점입니다. 여기서 우리 사회의 주먹구구식으로 일처리 하는 문제도 우리 사회가 가진 문제입니다. 항상 같은 일이 터져도 수습하지 못하는 대한민국. 애국을 이야기 하는 고위층..그들은 앞에서 애국을 말하면서 정작 자신의 자녀들은 편법을 이용해서 군대에 안 보내려고 합니다. 무론 전쟁이 나면 해외로 도피할 생각을 먼저 하겠지요. 저자는 부끄러운 대한민국에 대해 말하면서 정작 더 큰 문제들은 외면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대통령= 초등학교 반장의 시선으로 보는 부끄러운 대한민국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정작 대통령의 무능함에 대해서는 비판을 안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책에는 공감 가는 이야기도 있으며 견해를 달리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귀담아 들어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에 태어나 한국인으로 살아가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