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이에요 ㅣ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32
노유경 지음 / 북극곰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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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입니다. 그림책 <우리 가족이에요> 에는 엄마 아빠 은구 그리고 동구(?) 가 등장합니다. 동구는 형 은구의 동생입니다. 어 그런데 책 표지 속에는 엄마 아빠 은구는 보이지만, 동구는 안 보이네요. 그림책 속에 그 답이 있습니다. 물론 동구가 누군지도 알 수 있습니다.




욕심쟁이 형 은구. 은구가 먹는 고기를 동생 동구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동구는 고기를 먹을 수 없습니다. 은구는 혼자서 냠냠냠 고기를 잘 먹고 있습니다. 동구는 그래서 마음 속으로 심술 부리게 되고, 형에게 안 좋은 일이 일어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은구를 미워하는 동구. 그렇게 동구는 형에게 길을 가다가 코나 깨졌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동구는 혼자만 고기를 먹고,, 자신에게 나눠주지 않는 은구가 너무 얄미웠기 때문입니다.







은구의 소원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비가 많이 오고, 바람이 부는데 은구는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빗길은 상당히 미끄럽고 위험합니다. 물에 철퍼덕, 은구는 크게 넘어졌으며, 발목이 아파 일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비가 오고 바람이 세차게 부는 학교의 모습은 아슬 아슬 합니다. 동구는 다친 형을 위해서 엄마에게 다시 돌아가 형이 다친 사실을 엄마에게 말합니다. 그리고 엄마는 은구를 걱정하게 되고 다친 은구를 집에 데려 옵니다. 동구와 은구는 그렇게 ㅂ집에 돌아와 지친 하루를 마무리 하게 됩니다.


그림책은 그렇게 가족이란 무엇이며, 가족으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 줍니다. 때로는 시기하고 질투하고, 더 가지려는 마음, 형제, 자매, 남매들 사이에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가운데, 가족이란 서로에게 의지할 수 있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은구와 동구는 엄마 아빠에게 있어서 그런 존재이며, 은구에게 있어서 동구도 사랑스럽고 소중한 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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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 We Smart Enough to Know How Smart Animals Are? (Hardcover) - 『동물의 생각에 관한 생각』 원서
프란스 드 발 / W W Norton & Co Inc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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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고장에는 한우와 돼지, 닭을 키우는 농가가 많다. 농사만 지어서는 돈을 벌 수 없는 농촌의 현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이다. 큰집에도 소를 키우는데, 일손이 부족해 큰집에 농사를 도와준 적이 여러번 있다. 하루종일 큰집에 있으면 소들의 행동이 눈길이 간다. 소들은 아침과 저녁 자신이 밥을을 그 시점을 귀신같이 알아챈다. 소들이 웅성 웅성 거리고, 소 우사를 소뿔로 들이대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러면 밭일을 내려놓고 소들이 먹는 사료를 주러 가야 한다, 더 나아가 소들이 도살장에 끌려가는 그 시점이 언제인지 귀신같이 알아채며, 소를 실고 가는 사람이 도착하면 그 날은 전쟁터이다. 소를 한쪽으로 몰고 싣고 가는 소를 끌어내는 그 과정에서 자칫 사람이 크게 다칠 수 있기에 나처럼 어설픈 사람이 선듯 나선다는 건 불가능 하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동물의 세계에 대해 우리는 궁금해 하고, 동물의 습성이나 행동 스타일에 대해 연구하는 이들이 상당히 많다. 이 책을 읽는 것도 여기에 있다. 


먼저 이 책을 읽으면 유인원이 나온다. 침팬지, 고릴라. 보노보노,일본 원숭이.그들을 모두 유인원이라 부르며, 인간이 가지는 행동과 비슷한모습을 보이곤 한다. 특히 머리가 좋은 영장류는 도구를 사용할 줄 알며, 동물생태학자는 유인원의 행동 패턴을 연구해 인간과 차이점과 비슷한 점을 찾아 나간다.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존재를 재확인하는 침팬지의 모습을 보면 인간만이 자아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되고, 말을 못하지만 서로가 비슷한 것들을 찾아내면 그것이 신기하게 다가올수 있다. 여기서 유인원과 비슷한 지능을 가진 코끼리가 존재하는데, 코끼리를 관찰하면, 코끼리의 영리함을 눈치챌 수 있다. 사람이 희노애락을 느끼는 것처럼 코끼리도 희노애락을 느끼고 있으며, 자신과 함께 했던 가족이 죽으면 슬픔을 느끼고 살아간다.


동물을 행동을 보면 인간만 도구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영장류도 도구를 사용하며, 특히 침팬지는 '상자 실험'을 통해 높은 곳에 있는 바나나를 먹을 줄 알았다. 줄에 매달려 있는 높은 곳에 있는 바나나를 먹기 위해서 어린 침팬지는 의자를 다양한 방법으로 넘어지지 않도록 쌓으며, 그 위에 올라가 바나나를 손으로 집어서 먹었다. 이런 침팬지의 습성은 다른 경우에도 관찰되고 있다. 손을 넣을 수 없는 입구가 작고 긴 막대 모양의 도구에서 물을 사용해 공을 꺼내는 신기한 장면이 있으며, 사람들이 가장 많이 연구하고 있는 동물도 영장류이다. 또한 침팬지 뿐 아니라 까마귀도 도구를 사용해 살아가는 방식을 터득해 나간다.해달은 누워서 양발 위에 자신의 몸에 맞는 돌을 올려 놓고 두 손을 활용해 조개나 전복처럼 딱딱한 해조류의 속살을 파내 먹는다. 이런 것처럼 동물들이 도구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면 그들의 생존방식을 분석할 수 있다. 


움벨트Umwelt라는 단어가 눈길이 간다. 이 단어는 지구에 살아가는 생명체들마다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방식이 다르며, 서로가 다르게 세상을 인식하게 된다. 진화의 관점에서 보자면 그들은 서로 같은 걸 보지만 서로 다르게 세상을 인식하는 것이다. 벌과 개미가 공존할 수 잇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땅에서 살아가는 개미는 자신이 먹는 먹이가 벌이 추구는 먹이가 다를 수 밖에 없다. 만약 개미가 포식자로서 벌을 먹이로 삼거나, 꽃이나 꿀을 먹이로 삼는다면 공존하기는 쉽지 않다. 사람과 친숙한 개는 시력이 나쁘기 때문이 인간이 보는 세상과 개가 보는 세상은 틀릴 수 밖에 없으며, 동굴에 사는 박지도 마찬가지이다. 하나의 숲에서 서로가 공존하고, 때로는 먹고 먹히는 관계가 형성될 수 있는 것은 바로 움벨트라는 개념에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쓰메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라는 책이 생각났다. 인간과 너무 친숙한 고양이는 인간 세계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 걸까에 대한 궁금증. 나쓰메 소세키는 그런 인간의 심리를 고양이를 통해 자세하게 묘사하였고, 지금까지 그의 작품을 많이 읽는 이유가 된다. 여전히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는 동물의 세계에 대해서, 인간과 다른 동물들의 특징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배워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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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 We Smart Enough to Know How Smart Animals Are? (Audio CD, Unabridged)
프란스 드 발 / Blackstone Audio Inc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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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고장에는 한우와 돼지, 닭을 키우는 농가가 많다. 농사만 지어서는 돈을 벌 수 없는 농촌의 현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이다. 큰집에도 소를 키우는데, 일손이 부족해 큰집에 농사를 도와준 적이 여러번 있다. 하루종일 큰집에 있으면 소들의 행동이 눈길이 간다. 소들은 아침과 저녁 자신이 밥을을 그 시점을 귀신같이 알아챈다. 소들이 웅성 웅성 거리고, 소 우사를 소뿔로 들이대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러면 밭일을 내려놓고 소들이 먹는 사료를 주러 가야 한다, 더 나아가 소들이 도살장에 끌려가는 그 시점이 언제인지 귀신같이 알아채며, 소를 실고 가는 사람이 도착하면 그 날은 전쟁터이다. 소를 한쪽으로 몰고 싣고 가는 소를 끌어내는 그 과정에서 자칫 사람이 크게 다칠 수 있기에 나처럼 어설픈 사람이 선듯 나선다는 건 불가능 하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동물의 세계에 대해 우리는 궁금해 하고, 동물의 습성이나 행동 스타일에 대해 연구하는 이들이 상당히 많다. 이 책을 읽는 것도 여기에 있다. 


먼저 이 책을 읽으면 유인원이 나온다. 침팬지, 고릴라. 보노보노,일본 원숭이.그들을 모두 유인원이라 부르며, 인간이 가지는 행동과 비슷한모습을 보이곤 한다. 특히 머리가 좋은 영장류는 도구를 사용할 줄 알며, 동물생태학자는 유인원의 행동 패턴을 연구해 인간과 차이점과 비슷한 점을 찾아 나간다.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존재를 재확인하는 침팬지의 모습을 보면 인간만이 자아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되고, 말을 못하지만 서로가 비슷한 것들을 찾아내면 그것이 신기하게 다가올수 있다. 여기서 유인원과 비슷한 지능을 가진 코끼리가 존재하는데, 코끼리를 관찰하면, 코끼리의 영리함을 눈치챌 수 있다. 사람이 희노애락을 느끼는 것처럼 코끼리도 희노애락을 느끼고 있으며, 자신과 함께 했던 가족이 죽으면 슬픔을 느끼고 살아간다.


동물을 행동을 보면 인간만 도구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영장류도 도구를 사용하며, 특히 침팬지는 '상자 실험'을 통해 높은 곳에 있는 바나나를 먹을 줄 알았다. 줄에 매달려 있는 높은 곳에 있는 바나나를 먹기 위해서 어린 침팬지는 의자를 다양한 방법으로 넘어지지 않도록 쌓으며, 그 위에 올라가 바나나를 손으로 집어서 먹었다. 이런 침팬지의 습성은 다른 경우에도 관찰되고 있다. 손을 넣을 수 없는 입구가 작고 긴 막대 모양의 도구에서 물을 사용해 공을 꺼내는 신기한 장면이 있으며, 사람들이 가장 많이 연구하고 있는 동물도 영장류이다. 또한 침팬지 뿐 아니라 까마귀도 도구를 사용해 살아가는 방식을 터득해 나간다.해달은 누워서 양발 위에 자신의 몸에 맞는 돌을 올려 놓고 두 손을 활용해 조개나 전복처럼 딱딱한 해조류의 속살을 파내 먹는다. 이런 것처럼 동물들이 도구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면 그들의 생존방식을 분석할 수 있다. 


움벨트Umwelt라는 단어가 눈길이 간다. 이 단어는 지구에 살아가는 생명체들마다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방식이 다르며, 서로가 다르게 세상을 인식하게 된다. 진화의 관점에서 보자면 그들은 서로 같은 걸 보지만 서로 다르게 세상을 인식하는 것이다. 벌과 개미가 공존할 수 잇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땅에서 살아가는 개미는 자신이 먹는 먹이가 벌이 추구는 먹이가 다를 수 밖에 없다. 만약 개미가 포식자로서 벌을 먹이로 삼거나, 꽃이나 꿀을 먹이로 삼는다면 공존하기는 쉽지 않다. 사람과 친숙한 개는 시력이 나쁘기 때문이 인간이 보는 세상과 개가 보는 세상은 틀릴 수 밖에 없으며, 동굴에 사는 박지도 마찬가지이다. 하나의 숲에서 서로가 공존하고, 때로는 먹고 먹히는 관계가 형성될 수 있는 것은 바로 움벨트라는 개념에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쓰메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라는 책이 생각났다. 인간과 너무 친숙한 고양이는 인간 세계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 걸까에 대한 궁금증. 나쓰메 소세키는 그런 인간의 심리를 고양이를 통해 자세하게 묘사하였고, 지금까지 그의 작품을 많이 읽는 이유가 된다. 여전히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는 동물의 세계에 대해서, 인간과 다른 동물들의 특징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배워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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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 We Smart Enough to Know How Smart Animals are? (Hardcover)
Frans B. M. De Waal / Granta Books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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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고장에는 한우와 돼지, 닭을 키우는 농가가 많다. 농사만 지어서는 돈을 벌 수 없는 농촌의 현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이다. 큰집에도 소를 키우는데, 일손이 부족해 큰집에 농사를 도와준 적이 여러번 있다. 하루종일 큰집에 있으면 소들의 행동이 눈길이 간다. 소들은 아침과 저녁 자신이 밥을을 그 시점을 귀신같이 알아챈다. 소들이 웅성 웅성 거리고, 소 우사를 소뿔로 들이대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러면 밭일을 내려놓고 소들이 먹는 사료를 주러 가야 한다, 더 나아가 소들이 도살장에 끌려가는 그 시점이 언제인지 귀신같이 알아채며, 소를 실고 가는 사람이 도착하면 그 날은 전쟁터이다. 소를 한쪽으로 몰고 싣고 가는 소를 끌어내는 그 과정에서 자칫 사람이 크게 다칠 수 있기에 나처럼 어설픈 사람이 선듯 나선다는 건 불가능 하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동물의 세계에 대해 우리는 궁금해 하고, 동물의 습성이나 행동 스타일에 대해 연구하는 이들이 상당히 많다. 이 책을 읽는 것도 여기에 있다. 


먼저 이 책을 읽으면 유인원이 나온다. 침팬지, 고릴라. 보노보노,일본 원숭이.그들을 모두 유인원이라 부르며, 인간이 가지는 행동과 비슷한모습을 보이곤 한다. 특히 머리가 좋은 영장류는 도구를 사용할 줄 알며, 동물생태학자는 유인원의 행동 패턴을 연구해 인간과 차이점과 비슷한 점을 찾아 나간다.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존재를 재확인하는 침팬지의 모습을 보면 인간만이 자아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되고, 말을 못하지만 서로가 비슷한 것들을 찾아내면 그것이 신기하게 다가올수 있다. 여기서 유인원과 비슷한 지능을 가진 코끼리가 존재하는데, 코끼리를 관찰하면, 코끼리의 영리함을 눈치챌 수 있다. 사람이 희노애락을 느끼는 것처럼 코끼리도 희노애락을 느끼고 있으며, 자신과 함께 했던 가족이 죽으면 슬픔을 느끼고 살아간다.


동물을 행동을 보면 인간만 도구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영장류도 도구를 사용하며, 특히 침팬지는 '상자 실험'을 통해 높은 곳에 있는 바나나를 먹을 줄 알았다. 줄에 매달려 있는 높은 곳에 있는 바나나를 먹기 위해서 어린 침팬지는 의자를 다양한 방법으로 넘어지지 않도록 쌓으며, 그 위에 올라가 바나나를 손으로 집어서 먹었다. 이런 침팬지의 습성은 다른 경우에도 관찰되고 있다. 손을 넣을 수 없는 입구가 작고 긴 막대 모양의 도구에서 물을 사용해 공을 꺼내는 신기한 장면이 있으며, 사람들이 가장 많이 연구하고 있는 동물도 영장류이다. 또한 침팬지 뿐 아니라 까마귀도 도구를 사용해 살아가는 방식을 터득해 나간다.해달은 누워서 양발 위에 자신의 몸에 맞는 돌을 올려 놓고 두 손을 활용해 조개나 전복처럼 딱딱한 해조류의 속살을 파내 먹는다. 이런 것처럼 동물들이 도구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면 그들의 생존방식을 분석할 수 있다. 


움벨트Umwelt라는 단어가 눈길이 간다. 이 단어는 지구에 살아가는 생명체들마다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방식이 다르며, 서로가 다르게 세상을 인식하게 된다. 진화의 관점에서 보자면 그들은 서로 같은 걸 보지만 서로 다르게 세상을 인식하는 것이다. 벌과 개미가 공존할 수 잇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땅에서 살아가는 개미는 자신이 먹는 먹이가 벌이 추구는 먹이가 다를 수 밖에 없다. 만약 개미가 포식자로서 벌을 먹이로 삼거나, 꽃이나 꿀을 먹이로 삼는다면 공존하기는 쉽지 않다. 사람과 친숙한 개는 시력이 나쁘기 때문이 인간이 보는 세상과 개가 보는 세상은 틀릴 수 밖에 없으며, 동굴에 사는 박지도 마찬가지이다. 하나의 숲에서 서로가 공존하고, 때로는 먹고 먹히는 관계가 형성될 수 있는 것은 바로 움벨트라는 개념에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쓰메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라는 책이 생각났다. 인간과 너무 친숙한 고양이는 인간 세계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 걸까에 대한 궁금증. 나쓰메 소세키는 그런 인간의 심리를 고양이를 통해 자세하게 묘사하였고, 지금까지 그의 작품을 많이 읽는 이유가 된다. 여전히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는 동물의 세계에 대해서, 인간과 다른 동물들의 특징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배워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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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 We Smart Enough to Know How Smart Animals Are? Lib/E (Audio CD, Library)
프란스 드 발 / Blackstone Audio Inc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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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고장에는 한우와 돼지, 닭을 키우는 농가가 많다. 농사만 지어서는 돈을 벌 수 없는 농촌의 현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이다. 큰집에도 소를 키우는데, 일손이 부족해 큰집에 농사를 도와준 적이 여러번 있다. 하루종일 큰집에 있으면 소들의 행동이 눈길이 간다. 소들은 아침과 저녁 자신이 밥을을 그 시점을 귀신같이 알아챈다. 소들이 웅성 웅성 거리고, 소 우사를 소뿔로 들이대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러면 밭일을 내려놓고 소들이 먹는 사료를 주러 가야 한다, 더 나아가 소들이 도살장에 끌려가는 그 시점이 언제인지 귀신같이 알아채며, 소를 실고 가는 사람이 도착하면 그 날은 전쟁터이다. 소를 한쪽으로 몰고 싣고 가는 소를 끌어내는 그 과정에서 자칫 사람이 크게 다칠 수 있기에 나처럼 어설픈 사람이 선듯 나선다는 건 불가능 하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동물의 세계에 대해 우리는 궁금해 하고, 동물의 습성이나 행동 스타일에 대해 연구하는 이들이 상당히 많다. 이 책을 읽는 것도 여기에 있다. 


먼저 이 책을 읽으면 유인원이 나온다. 침팬지, 고릴라. 보노보노,일본 원숭이.그들을 모두 유인원이라 부르며, 인간이 가지는 행동과 비슷한모습을 보이곤 한다. 특히 머리가 좋은 영장류는 도구를 사용할 줄 알며, 동물생태학자는 유인원의 행동 패턴을 연구해 인간과 차이점과 비슷한 점을 찾아 나간다.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존재를 재확인하는 침팬지의 모습을 보면 인간만이 자아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되고, 말을 못하지만 서로가 비슷한 것들을 찾아내면 그것이 신기하게 다가올수 있다. 여기서 유인원과 비슷한 지능을 가진 코끼리가 존재하는데, 코끼리를 관찰하면, 코끼리의 영리함을 눈치챌 수 있다. 사람이 희노애락을 느끼는 것처럼 코끼리도 희노애락을 느끼고 있으며, 자신과 함께 했던 가족이 죽으면 슬픔을 느끼고 살아간다.


동물을 행동을 보면 인간만 도구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영장류도 도구를 사용하며, 특히 침팬지는 '상자 실험'을 통해 높은 곳에 있는 바나나를 먹을 줄 알았다. 줄에 매달려 있는 높은 곳에 있는 바나나를 먹기 위해서 어린 침팬지는 의자를 다양한 방법으로 넘어지지 않도록 쌓으며, 그 위에 올라가 바나나를 손으로 집어서 먹었다. 이런 침팬지의 습성은 다른 경우에도 관찰되고 있다. 손을 넣을 수 없는 입구가 작고 긴 막대 모양의 도구에서 물을 사용해 공을 꺼내는 신기한 장면이 있으며, 사람들이 가장 많이 연구하고 있는 동물도 영장류이다. 또한 침팬지 뿐 아니라 까마귀도 도구를 사용해 살아가는 방식을 터득해 나간다.해달은 누워서 양발 위에 자신의 몸에 맞는 돌을 올려 놓고 두 손을 활용해 조개나 전복처럼 딱딱한 해조류의 속살을 파내 먹는다. 이런 것처럼 동물들이 도구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면 그들의 생존방식을 분석할 수 있다. 


움벨트Umwelt라는 단어가 눈길이 간다. 이 단어는 지구에 살아가는 생명체들마다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방식이 다르며, 서로가 다르게 세상을 인식하게 된다. 진화의 관점에서 보자면 그들은 서로 같은 걸 보지만 서로 다르게 세상을 인식하는 것이다. 벌과 개미가 공존할 수 잇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땅에서 살아가는 개미는 자신이 먹는 먹이가 벌이 추구는 먹이가 다를 수 밖에 없다. 만약 개미가 포식자로서 벌을 먹이로 삼거나, 꽃이나 꿀을 먹이로 삼는다면 공존하기는 쉽지 않다. 사람과 친숙한 개는 시력이 나쁘기 때문이 인간이 보는 세상과 개가 보는 세상은 틀릴 수 밖에 없으며, 동굴에 사는 박지도 마찬가지이다. 하나의 숲에서 서로가 공존하고, 때로는 먹고 먹히는 관계가 형성될 수 있는 것은 바로 움벨트라는 개념에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쓰메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라는 책이 생각났다. 인간과 너무 친숙한 고양이는 인간 세계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 걸까에 대한 궁금증. 나쓰메 소세키는 그런 인간의 심리를 고양이를 통해 자세하게 묘사하였고, 지금까지 그의 작품을 많이 읽는 이유가 된다. 여전히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는 동물의 세계에 대해서, 인간과 다른 동물들의 특징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배워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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