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eath of Expertise: The Campaign Against Established Knowledge and Why It Matters (Audio CD)
Tom Nichols / Tantor Audio / 2017년 5월
평점 :
품절


"삶에서 기쁨이 책은 인터넷이 등장하고 있어서 흥미로웠다. 군사적 목적으로 개발된 인터넷은 애플의 개인컴퓨터가 등장하고, 모뎀과 PC 통신, 더 나아가 지금 형태의 인터넷으로 바뀌고 있다. 처음 KT 를 사용한 이후 지금까지 인터넷의 속도는 400K 를 조금 넘는 속도에서 지금은 10M 가까운 속도가 가능해졌으며, 데이터량도 급속도로 빨라지게 된다. 인터넷은 우리에게 새로운 혁명과 변화를 가져다 줄것이며, 사람들의 생활양식과 문화를 바꿔줄 거라는 기대가 있었다. 또한 그런 기대들은 장미빛 미래를 약속하고 있다. 인터넷이 우리에게 큰 변화를 가져다 준 건 사실이지만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진실과 거짓이 혼용되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정보에 대한 불신과 의심이 늘어나고 있다. 사회에서 불안이 만연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을 읽어보면 미국 사회의 현주소를 알 수 있으며, 그들의 모습이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된다. 더 나아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된 과정에서 붉거지고 있는 미국의 반지성주의의 원인이 무엇인지 이 책을 읽으면 찾을 수 있다.


책 제목은 상당히 모호하다. <전문가와 강적들>이라고 되어 있는 이 책의 원제는 <The Death of Expertise(전문지식의 죽음)> 이다. 전문지식의 죽음, 전문가의 죽음의 근간에는 인터넷이 있다. 인터넷은 수맣은 정보들이 부유하는 공간이며, 소비하는 곳이다. 과거에 논문을 쓰기 위해서는 도서관에서 수많은 참고도서와 논문자료들을 끌어와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인터넷에 가면 디지털 형태의 전자책이 있으며, 논문도 텍스트 형태로 존재한다. 도서관에서는 내가 필요한 정보들을 가져오는 색인에 불과하며, 더 많은 정보들이 인터넷에 있다. 책에는 위키디피아에 대해 나오는데, 위키디피아의 등장으로 인해 브리테니커 백과사전, 동아 대백과 사전처럼 두꺼운 백과사전을 구입하는 일이 사라지고 말았다. 사전 하나 필수였던 우리는 이제 사전을 다시 펴난하지 않으며, 과거에 썻던 사전을 재탕한다. 집안의 장식용으로 집집마다 있었던 전문가들이 편찬한 백과 사전은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위키디피아는 점차 처음 우리가 생각했던 신선함은 변질되고 있다. 수많은 편집자의 이해관계가 엉켜서 그들은 각자 자기 맞춤형 정보들을 쏟아내고 있다. 저자는 위키디피아에 대해서 서양 중심적이며, 남성 중심적이다 라고 말한다. 위키디피아 안에 존재하는 정보들은 편향되어 있고, 균형적이지 않다는 말을 의미한다. 수백만개의 검증되지 않은 항목들이 등재되어 있지만 사람들의 관심과 이목을 끄는 항목은 자세하게 나오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등록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다. 돌이켜 보면 한국의 위키디피아를 보더라도 그렇다. 동일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지명도나 인지도에 따라 그 내용이 부실한 경우도 상당히 많다. 전문가적인 지식을 채우기엔 위키디피아조차 한계가 존재한다. 더 나아가 위키디피아는 토론의 형식을 띄고 있으면서 그즐이 가진 한계를 극복해 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책에는 대학과 대학교, 교수의 현실에 대해 나온다. 과거에는 대학교는 지성의 요람이었다. 수많은 고등학생이 가고 싶어하는 대학교, 대학교는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하지만 이젠 그렇지 않다. 대학교에서 가르치는 전문지식은 세상의 변화에서 멀어져 가고 있으며, 낡은 지식을 가르치는 교수들을 학생들은 불신한다. 학생들은 대학에 가는 목적이 지식을 쌓기 위해서가 아닌 취업을 하기 위해서, 사업을 할 때 필요한 한줄을 채우기 위해서이다. 이런 우리의  현주소는 대학교 교수에 대한 불신을 보면 확연하게 드러난다. 의학이나 법학 등 전문적인 지식을 가르치는 공간에서 이젠 학생 장사, 책장사하는 공간으로 변질 되었고, 학교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축제와 시설로 학생들을 유혹하고 있다. 고등학교 때 야자를 빼먹고 대학교 축제를 간 친구들 생각이 난다. 그것은 일상의 탈출구였고 대학생에 대한 막연한 로망이었다. 예전의 한국 드라마 카이스트는 이제 추억이 되었고 낭만의 상징이 되었다. 여기서 대학과 학생의 역전현상이 나타난다. 교수를 학생이 평가하면서 교수는 과거처럼 수업준비와 연구에만 몰두 할 수 없었다. 학생들 눈치를 봐야 하는 현실이 도래하였고, 그들의 평가가 교수의 밥줄이 되어갔다. 


이 책을 읽으면 우리에게 전문가는 무엇이고, 강적들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든다.미디어에 보여지는 수많은 정보들 속에는 전문가들이 나타나고 사라진다. 하지만 그들의 정보들조차 우리는 불신하고 있으며, 신해철 사망사건에서 보듯이 어떤 의사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분개하고 있다. 더 나아가 권력자들은 정보에 대한 감시와 통제는 심해지고 있다. 그들은 하나의 전문가이지만, 소비와 생산의 주체이다. 더 나아가 정보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가운데, 자칭 타칭 전문가가 양산되고 있으며, 나는 옳고 너는 그르다는 사회적 풍토가 만연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우리 사회의 변화 속에서 왜 우리가 나도 맞고 너도 맞다는 정서가 만들어지지 않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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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eath of Expertise: The Campaign Against Established Knowledge and Why It Matters (Hardcover)
Tom Nichols / Oxford University Press Inc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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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기쁨이 책은 인터넷이 등장하고 있어서 흥미로웠다. 군사적 목적으로 개발된 인터넷은 애플의 개인컴퓨터가 등장하고, 모뎀과 PC 통신, 더 나아가 지금 형태의 인터넷으로 바뀌고 있다. 처음 KT 를 사용한 이후 지금까지 인터넷의 속도는 400K 를 조금 넘는 속도에서 지금은 10M 가까운 속도가 가능해졌으며, 데이터량도 급속도로 빨라지게 된다. 인터넷은 우리에게 새로운 혁명과 변화를 가져다 줄것이며, 사람들의 생활양식과 문화를 바꿔줄 거라는 기대가 있었다. 또한 그런 기대들은 장미빛 미래를 약속하고 있다. 인터넷이 우리에게 큰 변화를 가져다 준 건 사실이지만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진실과 거짓이 혼용되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정보에 대한 불신과 의심이 늘어나고 있다. 사회에서 불안이 만연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을 읽어보면 미국 사회의 현주소를 알 수 있으며, 그들의 모습이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된다. 더 나아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된 과정에서 붉거지고 있는 미국의 반지성주의의 원인이 무엇인지 이 책을 읽으면 찾을 수 있다.


책 제목은 상당히 모호하다. <전문가와 강적들>이라고 되어 있는 이 책의 원제는 <The Death of Expertise(전문지식의 죽음)> 이다. 전문지식의 죽음, 전문가의 죽음의 근간에는 인터넷이 있다. 인터넷은 수맣은 정보들이 부유하는 공간이며, 소비하는 곳이다. 과거에 논문을 쓰기 위해서는 도서관에서 수많은 참고도서와 논문자료들을 끌어와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인터넷에 가면 디지털 형태의 전자책이 있으며, 논문도 텍스트 형태로 존재한다. 도서관에서는 내가 필요한 정보들을 가져오는 색인에 불과하며, 더 많은 정보들이 인터넷에 있다. 책에는 위키디피아에 대해 나오는데, 위키디피아의 등장으로 인해 브리테니커 백과사전, 동아 대백과 사전처럼 두꺼운 백과사전을 구입하는 일이 사라지고 말았다. 사전 하나 필수였던 우리는 이제 사전을 다시 펴난하지 않으며, 과거에 썻던 사전을 재탕한다. 집안의 장식용으로 집집마다 있었던 전문가들이 편찬한 백과 사전은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위키디피아는 점차 처음 우리가 생각했던 신선함은 변질되고 있다. 수많은 편집자의 이해관계가 엉켜서 그들은 각자 자기 맞춤형 정보들을 쏟아내고 있다. 저자는 위키디피아에 대해서 서양 중심적이며, 남성 중심적이다 라고 말한다. 위키디피아 안에 존재하는 정보들은 편향되어 있고, 균형적이지 않다는 말을 의미한다. 수백만개의 검증되지 않은 항목들이 등재되어 있지만 사람들의 관심과 이목을 끄는 항목은 자세하게 나오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등록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다. 돌이켜 보면 한국의 위키디피아를 보더라도 그렇다. 동일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지명도나 인지도에 따라 그 내용이 부실한 경우도 상당히 많다. 전문가적인 지식을 채우기엔 위키디피아조차 한계가 존재한다. 더 나아가 위키디피아는 토론의 형식을 띄고 있으면서 그즐이 가진 한계를 극복해 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책에는 대학과 대학교, 교수의 현실에 대해 나온다. 과거에는 대학교는 지성의 요람이었다. 수많은 고등학생이 가고 싶어하는 대학교, 대학교는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하지만 이젠 그렇지 않다. 대학교에서 가르치는 전문지식은 세상의 변화에서 멀어져 가고 있으며, 낡은 지식을 가르치는 교수들을 학생들은 불신한다. 학생들은 대학에 가는 목적이 지식을 쌓기 위해서가 아닌 취업을 하기 위해서, 사업을 할 때 필요한 한줄을 채우기 위해서이다. 이런 우리의  현주소는 대학교 교수에 대한 불신을 보면 확연하게 드러난다. 의학이나 법학 등 전문적인 지식을 가르치는 공간에서 이젠 학생 장사, 책장사하는 공간으로 변질 되었고, 학교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축제와 시설로 학생들을 유혹하고 있다. 고등학교 때 야자를 빼먹고 대학교 축제를 간 친구들 생각이 난다. 그것은 일상의 탈출구였고 대학생에 대한 막연한 로망이었다. 예전의 한국 드라마 카이스트는 이제 추억이 되었고 낭만의 상징이 되었다. 여기서 대학과 학생의 역전현상이 나타난다. 교수를 학생이 평가하면서 교수는 과거처럼 수업준비와 연구에만 몰두 할 수 없었다. 학생들 눈치를 봐야 하는 현실이 도래하였고, 그들의 평가가 교수의 밥줄이 되어갔다. 


이 책을 읽으면 우리에게 전문가는 무엇이고, 강적들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든다.미디어에 보여지는 수많은 정보들 속에는 전문가들이 나타나고 사라진다. 하지만 그들의 정보들조차 우리는 불신하고 있으며, 신해철 사망사건에서 보듯이 어떤 의사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분개하고 있다. 더 나아가 권력자들은 정보에 대한 감시와 통제는 심해지고 있다. 그들은 하나의 전문가이지만, 소비와 생산의 주체이다. 더 나아가 정보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가운데, 자칭 타칭 전문가가 양산되고 있으며, 나는 옳고 너는 그르다는 사회적 풍토가 만연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우리 사회의 변화 속에서 왜 우리가 나도 맞고 너도 맞다는 정서가 만들어지지 않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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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와 강적들 - 나도 너만큼 알아
톰 니콜스 지음, 정혜윤 옮김 / 오르마 / 2017년 9월
평점 :
품절


"삶에서 기쁨이 책은 인터넷이 등장하고 있어서 흥미로웠다. 군사적 목적으로 개발된 인터넷은 애플의 개인컴퓨터가 등장하고, 모뎀과 PC 통신, 더 나아가 지금 형태의 인터넷으로 바뀌고 있다. 처음 KT 를 사용한 이후 지금까지 인터넷의 속도는 400K 를 조금 넘는 속도에서 지금은 10M 가까운 속도가 가능해졌으며, 데이터량도 급속도로 빨라지게 된다. 인터넷은 우리에게 새로운 혁명과 변화를 가져다 줄것이며, 사람들의 생활양식과 문화를 바꿔줄 거라는 기대가 있었다. 또한 그런 기대들은 장미빛 미래를 약속하고 있다. 인터넷이 우리에게 큰 변화를 가져다 준 건 사실이지만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진실과 거짓이 혼용되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정보에 대한 불신과 의심이 늘어나고 있다. 사회에서 불안이 만연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을 읽어보면 미국 사회의 현주소를 알 수 있으며, 그들의 모습이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된다. 더 나아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된 과정에서 붉거지고 있는 미국의 반지성주의의 원인이 무엇인지 이 책을 읽으면 찾을 수 있다.


책 제목은 상당히 모호하다. <전문가와 강적들>이라고 되어 있는 이 책의 원제는 <The Death of Expertise(전문지식의 죽음)> 이다. 전문지식의 죽음, 전문가의 죽음의 근간에는 인터넷이 있다. 인터넷은 수맣은 정보들이 부유하는 공간이며, 소비하는 곳이다. 과거에 논문을 쓰기 위해서는 도서관에서 수많은 참고도서와 논문자료들을 끌어와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인터넷에 가면 디지털 형태의 전자책이 있으며, 논문도 텍스트 형태로 존재한다. 도서관에서는 내가 필요한 정보들을 가져오는 색인에 불과하며, 더 많은 정보들이 인터넷에 있다. 책에는 위키디피아에 대해 나오는데, 위키디피아의 등장으로 인해 브리테니커 백과사전, 동아 대백과 사전처럼 두꺼운 백과사전을 구입하는 일이 사라지고 말았다. 사전 하나 필수였던 우리는 이제 사전을 다시 펴난하지 않으며, 과거에 썻던 사전을 재탕한다. 집안의 장식용으로 집집마다 있었던 전문가들이 편찬한 백과 사전은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위키디피아는 점차 처음 우리가 생각했던 신선함은 변질되고 있다. 수많은 편집자의 이해관계가 엉켜서 그들은 각자 자기 맞춤형 정보들을 쏟아내고 있다. 저자는 위키디피아에 대해서 서양 중심적이며, 남성 중심적이다 라고 말한다. 위키디피아 안에 존재하는 정보들은 편향되어 있고, 균형적이지 않다는 말을 의미한다. 수백만개의 검증되지 않은 항목들이 등재되어 있지만 사람들의 관심과 이목을 끄는 항목은 자세하게 나오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등록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다. 돌이켜 보면 한국의 위키디피아를 보더라도 그렇다. 동일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지명도나 인지도에 따라 그 내용이 부실한 경우도 상당히 많다. 전문가적인 지식을 채우기엔 위키디피아조차 한계가 존재한다. 더 나아가 위키디피아는 토론의 형식을 띄고 있으면서 그즐이 가진 한계를 극복해 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책에는 대학과 대학교, 교수의 현실에 대해 나온다. 과거에는 대학교는 지성의 요람이었다. 수많은 고등학생이 가고 싶어하는 대학교, 대학교는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하지만 이젠 그렇지 않다. 대학교에서 가르치는 전문지식은 세상의 변화에서 멀어져 가고 있으며, 낡은 지식을 가르치는 교수들을 학생들은 불신한다. 학생들은 대학에 가는 목적이 지식을 쌓기 위해서가 아닌 취업을 하기 위해서, 사업을 할 때 필요한 한줄을 채우기 위해서이다. 이런 우리의  현주소는 대학교 교수에 대한 불신을 보면 확연하게 드러난다. 의학이나 법학 등 전문적인 지식을 가르치는 공간에서 이젠 학생 장사, 책장사하는 공간으로 변질 되었고, 학교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축제와 시설로 학생들을 유혹하고 있다. 고등학교 때 야자를 빼먹고 대학교 축제를 간 친구들 생각이 난다. 그것은 일상의 탈출구였고 대학생에 대한 막연한 로망이었다. 예전의 한국 드라마 카이스트는 이제 추억이 되었고 낭만의 상징이 되었다. 여기서 대학과 학생의 역전현상이 나타난다. 교수를 학생이 평가하면서 교수는 과거처럼 수업준비와 연구에만 몰두 할 수 없었다. 학생들 눈치를 봐야 하는 현실이 도래하였고, 그들의 평가가 교수의 밥줄이 되어갔다. 


이 책을 읽으면 우리에게 전문가는 무엇이고, 강적들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든다.미디어에 보여지는 수많은 정보들 속에는 전문가들이 나타나고 사라진다. 하지만 그들의 정보들조차 우리는 불신하고 있으며, 신해철 사망사건에서 보듯이 어떤 의사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분개하고 있다. 더 나아가 권력자들은 정보에 대한 감시와 통제는 심해지고 있다. 그들은 하나의 전문가이지만, 소비와 생산의 주체이다. 더 나아가 정보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가운데, 자칭 타칭 전문가가 양산되고 있으며, 나는 옳고 너는 그르다는 사회적 풍토가 만연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우리 사회의 변화 속에서 왜 우리가 나도 맞고 너도 맞다는 정서가 만들어지지 않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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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오늘도 삽질 중
야마구치 마유 지음, 홍성민 옮김 / 리더스북 / 2017년 9월
평점 :
판매중지


책 제목만 보고 연상되었던 건 김미경씨다. 방송에서 독한 언나 스타일 김미경씨는 때로는 사이다 같은 멘트로 우리에게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들었고, 그 안에서 무언가 얻을 수 있는 냐용이 있었다. 나에게 주어진 인생에 대해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법, 실패를 하더라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는 그런 삶, 이 책에는 그런 이야기가 담겨질 거라 예측했다.


하지만 나의 예측은 어긋났다. 저자의 전공과 직업은 독특하고 특별하다. 도쿄대 법학부 수석 졸업 이후 재무성에 들어가 법률사무소에서 기업 회생과 인수합병에 관한 일을 도맡아하고 있다. 사실 저자의 면면을 보면 한나라의 엘리트의 삶과 교차되고 있으며, 남들보다 뛰어나고 재능 넘치는 삶을 거쳐왔다. 성장도 빠르고 더 열심히 살아왔을 것이다.언제나 어디에서나 1등을 할 것 같은 저자의 인생 스토리, 그러나 직장에서의 삶을 바라보면 스스로 평범함과 마주하게 된다.스스로 성장을 통해 그 만족감을 느꼈던 저자에게 초짜에게서 보여지는 실수들, 그 실수는 완벽을 추구하는 저자 야마구치 마유에게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며, 주어진 삶을 포기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다잡게 되었고, 그 해결방법을 독서와 문학책을 통해서 얻게 된다. 스스로의 현재 주어진 것에 대해 이해하고, 그 안에서 선택과 결정에 대한 책임을 지는 그런 삶이 야마구치 마유의 모습이다.


책에는 직장인으로서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문제들이 나온다. 여기서 우리는 저자의 생각과 가치관 속에 스스로를 바라보게 된다. 열심히 노력했지만 어느 순간 넘어지고, 모든 것이 허무해질때 ,스스로 무기력함에 노출되는 순간이 있다. 그 순간이 위기이며,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그리고 평소 보여지지 않았던 것들, 스쳐 지나갔던 일상들을 슬로우 비디오처럼 마주하게 된다. 혼자서 모든 걸 다 할 줄 알았고, 혼자서 다 해낼 수 있었다 생각했던 것들, 그것은 착각이었다는 걸 스스로 깨닫게 된 것이다.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보다 조금 성장했다. 결코 평탄치 않았던 고흐의 인생이, 그 와중에도 빛을 발했던 그의 그림이 나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피카소는 처음부터 끝에 올라선 사람이었고 고흐는 평생에 걸쳐 계단을 하나하나 오른 사람이다. 나 또한 고흐처럼 바닥부터 시작했다. 후미진 홋카이도 시골에서 상경해 과외 한 번 받지 않고 도쿄 대학교에 입학했다. 그리고 피나는 노력 끝에 사업시험과 국가공무원 시험을 통과했고, 최고들만 모인다는 재무성에서 사회 초년생으로 고군분투 하며 여기까지 왔다. 지칠 때도 있었고 울고 싶을 때도 많았다. 그래도 내가 가고자 하는 바를 꿈꾸며 멈추지 않고 올라왔기에, 지금 이만큼 이루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었다. (p82~p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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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삽질 중 - 열일하는 미생들을 위한 독한 언니의 직장 생활 꿀팁
야마구치 마유 지음, 홍성민 옮김 / 리더스북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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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 제목만 보고 연상되었던 건 김미경씨다. 방송에서 독한 언나 스타일 김미경씨는 때로는 사이다 같은 멘트로 우리에게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들었고, 그 안에서 무언가 얻을 수 있는 냐용이 있었다. 나에게 주어진 인생에 대해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법, 실패를 하더라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는 그런 삶, 이 책에는 그런 이야기가 담겨질 거라 예측했다.


하지만 나의 예측은 어긋났다. 저자의 전공과 직업은 독특하고 특별하다. 도쿄대 법학부 수석 졸업 이후 재무성에 들어가 법률사무소에서 기업 회생과 인수합병에 관한 일을 도맡아하고 있다. 사실 저자의 면면을 보면 한나라의 엘리트의 삶과 교차되고 있으며, 남들보다 뛰어나고 재능 넘치는 삶을 거쳐왔다. 성장도 빠르고 더 열심히 살아왔을 것이다.언제나 어디에서나 1등을 할 것 같은 저자의 인생 스토리, 그러나 직장에서의 삶을 바라보면 스스로 평범함과 마주하게 된다.스스로 성장을 통해 그 만족감을 느꼈던 저자에게 초짜에게서 보여지는 실수들, 그 실수는 완벽을 추구하는 저자 야마구치 마유에게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며, 주어진 삶을 포기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다잡게 되었고, 그 해결방법을 독서와 문학책을 통해서 얻게 된다. 스스로의 현재 주어진 것에 대해 이해하고, 그 안에서 선택과 결정에 대한 책임을 지는 그런 삶이 야마구치 마유의 모습이다.


책에는 직장인으로서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문제들이 나온다. 여기서 우리는 저자의 생각과 가치관 속에 스스로를 바라보게 된다. 열심히 노력했지만 어느 순간 넘어지고, 모든 것이 허무해질때 ,스스로 무기력함에 노출되는 순간이 있다. 그 순간이 위기이며,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그리고 평소 보여지지 않았던 것들, 스쳐 지나갔던 일상들을 슬로우 비디오처럼 마주하게 된다. 혼자서 모든 걸 다 할 줄 알았고, 혼자서 다 해낼 수 있었다 생각했던 것들, 그것은 착각이었다는 걸 스스로 깨닫게 된 것이다.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보다 조금 성장했다. 결코 평탄치 않았던 고흐의 인생이, 그 와중에도 빛을 발했던 그의 그림이 나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피카소는 처음부터 끝에 올라선 사람이었고 고흐는 평생에 걸쳐 계단을 하나하나 오른 사람이다. 나 또한 고흐처럼 바닥부터 시작했다. 후미진 홋카이도 시골에서 상경해 과외 한 번 받지 않고 도쿄 대학교에 입학했다. 그리고 피나는 노력 끝에 사업시험과 국가공무원 시험을 통과했고, 최고들만 모인다는 재무성에서 사회 초년생으로 고군분투 하며 여기까지 왔다. 지칠 때도 있었고 울고 싶을 때도 많았다. 그래도 내가 가고자 하는 바를 꿈꾸며 멈추지 않고 올라왔기에, 지금 이만큼 이루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었다. (p82~p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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