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영어 100일의 기적 - 해외여행 준비 D-100 프로젝트 100일의 기적
문성현 지음 / 넥서스 / 201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얼마 전 보았던 케이블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 생각난다. 그 프로그램을 보면 한국어를 모르는 이탈리아인들이 한국에 여행오면서 마주하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겨져 있다. 그들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의 친구들이며, 나름 그들의 나라에서는 엘리트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어를 모른채 한국 여행을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너무 잘 알수 있다. 먼저 공항에서 서울로 가는 길부터 난관이며, 공항은 영어로 대화를 할 수 있는 직원이 있어서 그나마 나은 편이다. 또한 자원 봉사자로 일하는 할아버지의 도움을 얻어서 그들은 무사히 서울에 도착할 수 있었고, 숙소를 찾을 수 있었다. 한국을 처음 오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 해외에 우리나라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으며, 있다해도 상당히 오래 되었다는 걸 알 수 있다.여행에 있어서 꼭 필요한 회화는 많은 도움이 된다. 여행에 있어서 가장 먼저 마주치는 문제는 대중 교통 수단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이며, 길을 찾는 방법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도로명 주소로 바뀌고 있어서 해외 여행자들은 자신이 가고 싶은 곳을 생각 보다 쉬워졌다. 문제는 지하철 타는 법과 버스 타는 법이다. 상당히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는 지하철 노선은 헤매기 좋은 좁은 공간이다. 책에는 그런 지하철을 타는 법, 지하철을 찾아가고, 지하철 노선을 확인하는 영어 회화가 등장한다. 물론 지하철 뿐 아니라 버스와 택시 타는 법도 나오고 있다.


여행하면 또다른 문제는 길을 찾는 것이다. 내가 머무는 숙소를 찾아가고, 여행지를 찾아가는 것은 영어를 모르면 쉽지 않다.길을 헤맬 때 어떻게 길을 찾아가고, 정확한 방향으로 나아가는지 알수 있으며, 물건을 구매하고, 환불 받는 법이 책에 나온다. 여기서 만약 외국에서 내가 관광객이라면 물건 환불을 정확하게 할 수 있을까 하면 노노(NO NO)라고 말할 가능성이 크다. 고급 영어를 구사하고 해외에 체류하는 기간이 긴 경우 책에 나오는 다양한 영어 회화를 꼭 익혀야만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해외에서 마주하는 또다른 문제는 내 몸이 아프거나 물건을 도난 당한 경우이다. 특히 여권을 도난 당했을 때 정말 난처한 상황이 발생한다. 해외에서 한국어를 잘아는 사람을 찾는 건 정말 쉽지 않다. 하지만 영어를 안다면 어디서나 영어를 쓸 수 있는 사람과 마주칠 수 있다. 내가 난처한 상황에 놓여질 때 그들에게 도움을 얻을 수 있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


이 책은 100일동안 해외 여행에 필요한 영어 회화가 나온다. 굳이 100일동안 공부할 필요는 없다. 수준에 따라 10일안에 끝낼 수도 있고, 한번 본 것을 반복해서 공부할 수도 있다. 다행이 중학교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갖춘 이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 책과 마주하게 된다. 영어 회화를 통해서 응용하고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외국인의 도움이 필요할 때 이 책은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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