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ox: How the Shipping Container Made the World Smaller and the World Economy Bigger (Paperback) - How the Shipping Container Made the World Smaller & the World Economy Bigger
마크 레빈슨 지음 / Princeton Univ Pr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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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의아했다. 인터넷 혁명은 들어봤어도, 컨테이너 혁명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알게 된다. 컨테이너가 우리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100년전 전세계의 지형 변화가 지금처럼 바뀌게 된 그 과정 하나 하나 알 수 있다. 컨테이너 혁명이 물리적 공간내에서의 혁명이라면, 인터넷은 가상의 공간 내에서의 혁명이었다.  


소설가 조정래의 태백산맥이 생각 났다. 일제 시대 대한민국에 놓였던 철도는 조선의 식량을 가져 가기 위한 일본의 전략이 녹여있다. 특히 전라도에서 부산으로 지나가는 철로는 부산항에서 일본으로 물건이 이동하느 하나의 경로였다. 항구에는 부두 노동자가 있었고, 그들은 물류의 이동이 원할 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가지고 있다. 책에서도 부두 노동자가 나오는데, 뉴욕항만청의 뉴욕항에서의 부두 노동자였다. 컨테이너가 있기 전 부두 노동자는 배에 실려있었던 물건들을 이동 시켰으며, 그 과정에서 돈을 벌고 생계를 유지하게 된다. 항구를 주변으로 숙박업이 늘어나고 , 철로가 발달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배에서 실려있었던 컨테이너는 그렇게 한나라의 경제를 먹여 살리게 되었으며, 컨테이너는 운송비 가격을 낮추게 된다.


하지만 뉴욕항은 바뀌고 있었다. 말콤 맥린이라는 사람은 트럭을 가지고 있었고, 뉴욕항에서 미국 전역으로 물건을 이동 시키는 운송 사업주였다. 그는 돈을 버는데 있어서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1950년대 미국에서 커다란 배는 유조선이었고, 유조선을 활용해서, 컨테이너라는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 냈다. 커다란 네모난 상자 안에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물건들이 실려 잇었고, 트럭은 그것을 요긴하게 이동시키는 운송 도구였다. 하지만 컨테이너 막스가 뉴욕에 들어올 당시만 하여도 철도 노동자의 반발을 불러왔다. 철도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생계를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 하지만 그들은 한가지 간과한 게 있었다. 컨테이너가 있음으로서 철로를 이용해 운송할 수 있다는 사실, 컨테이너는 수만명의 부두 노동자를 모이게 하고, 고속도로, 철로 발달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렇게 뉴욕항은 처음 적게 시작한 컨테이너 사업은 정부의 주도 하에 전세계 무역의 중심지, 컨테이너의 중심지로서의 뉴욕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컨테이너 사업주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게 되었다. 더 나아가 컨테이너혁명은 물류 뿐 아니라 금융, 문화, 교통,금융,교육를 바꿔 놓았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뉴욕으로 몰려드는 계기가 된다. 


이 책을 읽으면 100만 인구의 도시가 만들어진 계기가 바로 컨테이너 혁명으로 비롯되었다는 그 사실이다. 배가 들어오고 나가는 항구에서 가까운 곳엔 집이 들어서고, 사람이 모이게 된다. 사람들은 저마다 이해관계 속에서 자신의 전문화된 일자리를 찾아나갔다. 여기서 더 나아가 컨테이너 표준화는 커다란 배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었고, 거대한 조선소가 등장하게 되었다. 초창기 컨테이너는 바퀴가 달린 채 그대로 배에 들어왔지만, 향후 바퀴가 없는 컨테이너가 배에 들어올 수 있게 되었으며, 컨테이너를 층층히 쌓을 수 있게 된다. 초창기 100개 남짓 컨테이너가 유조선에 들어왔다면, 지금은 6000개 이상의 컨테이너가 층층히 쌓일 수 있게 된다.


지나고 보면 그렇다. 컨테이너가 없었다면, 우리는 바다 건너 저 먼곳의 먹거리,입을 거리,제품들을 접할 수 없었을 것이다. 과학 기술이 발달하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는 것 또한 마찬가지이다. 서로의 이해관계가 엉키고, 아이디어가 모여서 점점 더 도시화가 될 수 있었던 건 컨테이너 덕분이다. 부산항에서 서울가지 잇는 고속도로와 철로가 놓인 것도 마찬가지이며, 중국의 상하이 광저우가 세계전인 항구가 되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 나라의 산업 인프라는 항구를 기준으로 모여있으며, 사방 팔방으로 거미줄처럼 엮여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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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박스 - 컨테이너는 어떻게 세계 경제를 바꾸었는가
마크 레빈슨 지음, 이경식 옮김 / 청림출판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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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의아했다. 인터넷 혁명은 들어봤어도, 컨테이너 혁명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알게 된다. 컨테이너가 우리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100년전 전세계의 지형 변화가 지금처럼 바뀌게 된 그 과정 하나 하나 알 수 있다. 컨테이너 혁명이 물리적 공간내에서의 혁명이라면, 인터넷은 가상의 공간 내에서의 혁명이었다.  


소설가 조정래의 태백산맥이 생각 났다. 일제 시대 대한민국에 놓였던 철도는 조선의 식량을 가져 가기 위한 일본의 전략이 녹여있다. 특히 전라도에서 부산으로 지나가는 철로는 부산항에서 일본으로 물건이 이동하느 하나의 경로였다. 항구에는 부두 노동자가 있었고, 그들은 물류의 이동이 원할 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가지고 있다. 책에서도 부두 노동자가 나오는데, 뉴욕항만청의 뉴욕항에서의 부두 노동자였다. 컨테이너가 있기 전 부두 노동자는 배에 실려있었던 물건들을 이동 시켰으며, 그 과정에서 돈을 벌고 생계를 유지하게 된다. 항구를 주변으로 숙박업이 늘어나고 , 철로가 발달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배에서 실려있었던 컨테이너는 그렇게 한나라의 경제를 먹여 살리게 되었으며, 컨테이너는 운송비 가격을 낮추게 된다.


하지만 뉴욕항은 바뀌고 있었다. 말콤 맥린이라는 사람은 트럭을 가지고 있었고, 뉴욕항에서 미국 전역으로 물건을 이동 시키는 운송 사업주였다. 그는 돈을 버는데 있어서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1950년대 미국에서 커다란 배는 유조선이었고, 유조선을 활용해서, 컨테이너라는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 냈다. 커다란 네모난 상자 안에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물건들이 실려 잇었고, 트럭은 그것을 요긴하게 이동시키는 운송 도구였다. 하지만 컨테이너 막스가 뉴욕에 들어올 당시만 하여도 철도 노동자의 반발을 불러왔다. 철도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생계를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 하지만 그들은 한가지 간과한 게 있었다. 컨테이너가 있음으로서 철로를 이용해 운송할 수 있다는 사실, 컨테이너는 수만명의 부두 노동자를 모이게 하고, 고속도로, 철로 발달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렇게 뉴욕항은 처음 적게 시작한 컨테이너 사업은 정부의 주도 하에 전세계 무역의 중심지, 컨테이너의 중심지로서의 뉴욕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컨테이너 사업주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게 되었다. 더 나아가 컨테이너혁명은 물류 뿐 아니라 금융, 문화, 교통,금융,교육를 바꿔 놓았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뉴욕으로 몰려드는 계기가 된다. 


이 책을 읽으면 100만 인구의 도시가 만들어진 계기가 바로 컨테이너 혁명으로 비롯되었다는 그 사실이다. 배가 들어오고 나가는 항구에서 가까운 곳엔 집이 들어서고, 사람이 모이게 된다. 사람들은 저마다 이해관계 속에서 자신의 전문화된 일자리를 찾아나갔다. 여기서 더 나아가 컨테이너 표준화는 커다란 배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었고, 거대한 조선소가 등장하게 되었다. 초창기 컨테이너는 바퀴가 달린 채 그대로 배에 들어왔지만, 향후 바퀴가 없는 컨테이너가 배에 들어올 수 있게 되었으며, 컨테이너를 층층히 쌓을 수 있게 된다. 초창기 100개 남짓 컨테이너가 유조선에 들어왔다면, 지금은 6000개 이상의 컨테이너가 층층히 쌓일 수 있게 된다.


지나고 보면 그렇다. 컨테이너가 없었다면, 우리는 바다 건너 저 먼곳의 먹거리,입을 거리,제품들을 접할 수 없었을 것이다. 과학 기술이 발달하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는 것 또한 마찬가지이다. 서로의 이해관계가 엉키고, 아이디어가 모여서 점점 더 도시화가 될 수 있었던 건 컨테이너 덕분이다. 부산항에서 서울가지 잇는 고속도로와 철로가 놓인 것도 마찬가지이며, 중국의 상하이 광저우가 세계전인 항구가 되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 나라의 산업 인프라는 항구를 기준으로 모여있으며, 사방 팔방으로 거미줄처럼 엮여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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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3 - 흙과 무지개 한수산 장편소설 3
한수산 지음 / 해냄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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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무언가 자신에게 있는 것을 다해서 그녀를 감싸주고 싶었다. 그러나 우석은 자신이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한다. 가슴에 와 닿아 있는 부드러운 젖가슴도, 무어라 형용할 수 없는 그녀의 향기로움도 그것을 지켜내거나 감싸줄 힘이 없다는 절망감에 우석은 마음 속으로 머리를 저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왜 방이 필요한지를 알 것 같았다. 이 여자를 지키며 쉬게 할 어떤 것도 그는 가지고 있지 못했다 (p9)

최우석은 유곽에서 일하는 금화를 사랑했다.돈을 벌기 위해 들어왔던 하시마 섬에서 금화는코가 뀌어 버렸다. 자신에게 찾아온 사랑, 우석은 분명 금화의 모든 것이며, 금화는 우석에게 있어서 전부나 다름 없었다. 그렇지만 그것은 결국 금화에게 또다른 불행의 씨앗이 되고 말았다. 우석과 윤지상이 하시마 섬에서 탈출을 꿈꾸던 그 때 그들은 탈출을 감행하였고, 우석은 그만 깍아지른 절벽 위에서 큰 부상을 당하고 말았으며, 윤지상 홀로  탈출에 성공하여 미쓰비시 군수시설이 있는 곳으로 탈출하게 된다.


윤지상의 탈출은 광업소가 발칵 뒤집히는 씨았이었다. 징용공과 유곽에서 일하는 금화는 윤지상의 탈출 배후를 물색하였고, 금화에게 고문을 하였다. 하지만 그들은 금화를 죽이지 않았다. 금화는 그들에게 이용할 가치가 있는 조선 여성이기 때문이다. 철저히 밟히게 되었던 금화는 스스로 살아갈 이유를 잃어버리고는 그만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렸다. 크레졸을 마신 길자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죽을 수 밖에 없었다.


징용공들 사이에 벌어지는 이간질, 일본인이 심어놓은 옥중길은 조선인이면서, 일본 앞잡이였다. 그로 인해 조선인 징용공들에게 크게 혼줄 나고 말았다. 점점 더 일본 본토의 상황은 악화되었으며, 하시마 섬에서 캐내야 할 석탄량은 점점 늘어나게 되는데, 이런 상황은 조선인 징용공이나 그들을 감시하는 일본인도 달갑지 않았다. 조선인을 압박하면 할수록, 쥐어 짤 수록 자신에게 돌아올 것이 없었기 때문이며, 매달 조선인에게 80엔의 월급은 그렇게 공제되고 공제되어 빈털털이가 되어간다. 그들은 자신에게 놓여진 처지와 절망감에 곡갱이와 몽둥이를 내려놓고 스스로 파업을 하게 되었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곡갱이와 몽둥이를 활용해 일본인들과 대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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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ing the Internet of Things: Implement New Business Models, Disrupt Competitors, Transform Your Industry (Hardcover)
Maciej Kranz / John Wiley & Sons Inc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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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펼치면서 마첵 크란츠의 프로필에 눈길이 갔다. 그의 프로필에는 '시스코 시스템즈(Cisco Systems)의 전략적 혁신 그룹(Corporate Strategic Innovation Group) 부사장'이라고 되어 있다. 여기서 시스코 시스템즈는 네트워크 장비를 생산하는 전문 기업체로, 네트워크 전문가 국제 시험  CCENT,CCNA,CCNP ,CCDA,CCDP, CCVP,CCSP, CCIE 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더 나아가 시스코는 전세계 서버 장비의 주요 네트워크를 책임지는 전문기업이다. 이 책은 제4차 산업 혁명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네트워크 환경과 초연결, 시스코 시스템즈가 나아갈 방향도 함께 제시되어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이 점점 더 우리 삶 깊숙히 침투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그것이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야기하는지 시스코시스템즈 부사장의 말을 통해 들을 수 있다.


2000년 초기만 하더라도 사물인터넷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인터넷은 컴퓨터와 연결되어 있는 네트워크 장비, 허브와 모뎀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연결장치이며, 하나의 공공 기관에서 운영하는 네트워크가 존재한다. 하나의 서버와 컴퓨터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건 네트워크라는 하나의 연결장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다. 여기서 그 때만 하더라도 인터넷 주소 체계는 IP4 만으로 충분했으며, 42억개의 ip주소만으로 , 수많은 인터넷 장비를 소화하는데 문제가 거의 없었다. 하지만 그것이 조만간 포화상태를 야기할 거라는 건 누구나 예상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해서 탄생된 새로운 주소체계가 ip6 이다. IP4가 새로운 주소 체계인 IP6 로 바뀌게 되면, 우리 삶이 어떻게 바뀔지는 그때까지만 하여도 예상하지 못했다. 사물인터넷이 우리 삶에 깊숙히 파고 들어가리라는 미래의 모습은 그냥 비현실적인 상황으로 꿈으로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앞으로 사물인터넷이 우리 삶에 파고들어가며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대해 지금은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은 하나의 플랫폼으로 작용하게 된다. 여기서 플랫폼이란 생태계이다. 선으로 연결되었던 네트워크 환경이 선이 사라짐으로서 공간의 이동이 자유로워졌다. 선은 비효율적이며, 선이 사라짐으로서 비효율적인 것들을 효율적으로 바꾸게 된다. 어떤 곳이던지 네트워크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으며,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세상이 만들어지고 있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 집안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으며, 외부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세계가 도래했다. 수십 km 떨어진 곳에서도 그 안의 모습을 예측할 수 있는 세상이 우리 곁에 서 일어나고 있다. 더 나아가 구글은 구글 글래스를 통해 세상을 눈으로 담아낼 수 있게 되었고, 애플워치는 스마트 시계의 기능에 전화와 데이터 송신과 전송기능까지 가지고 있다. 이처럼 사물 인터넷 기능을 활용한 기기가 속속 개발됨으로서 우리는 그걸 활용해 생산성 증가와 일인 기업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열리게 된다. 책에는 사물 인터넷으로 인한 파장은 무엇인지, 우리가 알고 있는 기본적인 변화 이외에 비즈니스 뿐 아니라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말한다. 혼자서 무엇을 뚝딱하기엔 세상은 더 복잡해졌고, 창의력을 요구하는 세상으로 바뀌게 되었다. 서로가 협력해야 한다는 공통적인 이해관계가 존재하게 되었으며, 사물인터넷과 깊이 연결되어 있는 보안이나 스타트업 기업이 신생기업으로서 사물인터넷 대열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게 된다.과거엔 시스코 시스템즈 혼자서 자생할 수 있었지만, 이제 시스코시스템즈는 데이터베이스 업체인 오라클이나 구글과도 협력해야 하는 세상으로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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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IoT 이노베이션
마첵 크란츠 지음, 김진희 옮김, 김남규 감수 / 처음북스(구 빅슨북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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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 책을 펼치면서 마첵 크란츠의 프로필에 눈길이 갔다. 그의 프로필에는 '시스코 시스템즈(Cisco Systems)의 전략적 혁신 그룹(Corporate Strategic Innovation Group) 부사장'이라고 되어 있다. 여기서 시스코 시스템즈는 네트워크 장비를 생산하는 전문 기업체로, 네트워크 전문가 국제 시험  CCENT,CCNA,CCNP ,CCDA,CCDP, CCVP,CCSP, CCIE 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더 나아가 시스코는 전세계 서버 장비의 주요 네트워크를 책임지는 전문기업이다. 이 책은 제4차 산업 혁명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네트워크 환경과 초연결, 시스코 시스템즈가 나아갈 방향도 함께 제시되어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이 점점 더 우리 삶 깊숙히 침투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그것이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야기하는지 시스코시스템즈 부사장의 말을 통해 들을 수 있다. 



2000년 초기만 하더라도 사물인터넷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인터넷은 컴퓨터와 연결되어 있는 네트워크 장비, 허브와 모뎀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연결장치이며, 하나의 공공 기관에서 운영하는 네트워크가 존재한다. 하나의 서버와 컴퓨터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건 네트워크라는 하나의 연결장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다. 여기서 그 때만 하더라도 인터넷 주소 체계는 IP4 만으로 충분했으며, 42억개의 ip주소만으로 , 수많은 인터넷 장비를 소화하는데 문제가 거의 없었다. 하지만 그것이 조만간 포화상태를 야기할 거라는 건 누구나 예상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해서 탄생된 새로운 주소체계가 ip6 이다. IP4가 새로운 주소 체계인 IP6 로 바뀌게 되면, 우리 삶이 어떻게 바뀔지는 그때까지만 하여도 예상하지 못했다. 사물인터넷이 우리 삶에 깊숙히 파고 들어가리라는 미래의 모습은 그냥 비현실적인 상황으로 꿈으로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앞으로 사물인터넷이 우리 삶에 파고들어가며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대해 지금은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은 하나의 플랫폼으로 작용하게 된다. 여기서 플랫폼이란 생태계이다. 선으로 연결되었던 네트워크 환경이 선이 사라짐으로서 공간의 이동이 자유로워졌다. 선은 비효율적이며, 선이 사라짐으로서 비효율적인 것들을 효율적으로 바꾸게 된다. 어떤 곳이던지 네트워크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으며,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세상이 만들어지고 있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 집안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으며, 외부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세계가 도래했다. 수십 km 떨어진 곳에서도 그 안의 모습을 예측할 수 있는 세상이 우리 곁에 서 일어나고 있다. 더 나아가 구글은 구글 글래스를 통해 세상을 눈으로 담아낼 수 있게 되었고, 애플워치는 스마트 시계의 기능에 전화와 데이터 송신과 전송기능까지 가지고 있다. 이처럼 사물 인터넷 기능을 활용한 기기가 속속 개발됨으로서 우리는 그걸 활용해 생산성 증가와 일인 기업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열리게 된다. 책에는 사물 인터넷으로 인한 파장은 무엇인지, 우리가 알고 있는 기본적인 변화 이외에 비즈니스 뿐 아니라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말한다. 혼자서 무엇을 뚝딱하기엔 세상은 더 복잡해졌고, 창의력을 요구하는 세상으로 바뀌게 되었다. 서로가 협력해야 한다는 공통적인 이해관계가 존재하게 되었으며, 사물인터넷과 깊이 연결되어 있는 보안이나 스타트업 기업이 신생기업으로서 사물인터넷 대열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게 된다.과거엔 시스코 시스템즈 혼자서 자생할 수 있었지만, 이제 시스코시스템즈는 데이터베이스 업체인 오라클이나 구글과도 협력해야 하는 세상으로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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