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쫌 아는 10대 - 프로이트 vs 니체 : 내 안의 불안은 어디에서 왔을까? 철학 쫌 아는 십대 2
이재환 지음, 신병근 그림 / 풀빛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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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불안이라는 미로에서 탈출구를 발경할 수 있게 우리를 도와줄 사상가들은 오스트리아의 정신과 의사였던 자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1856~1939) 와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sche, 1844~1900)야. 프로이트는 우리의 마음을 해부해서 불안한 이유를 자세히 설명해줘. 니체는 삶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불안할 때 우리가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주지. (-7-)

프로이트는 우리가 본격적으로 이야기할 무의식을 학문적으로 처음 말한 사람이야. 100년쯤 전에 오스트리아에 살았던 의사니까 그렇게 옛날 사람은 아니지? 그러니까 지금처럼 우리가 흔하게 '무의식'이라는 말을 쓴지 얼마 안 된 거지. 영민아. 혹시 프로이트가 말했던 무의식에 대한 아주 유명한 비유를 들어 본 적 있어? (-25-)

오이디푸스가 아버지를 죽이고, 자신의 어머니와 결혼한 것처럼, 프로이트는 어린 아이들도 아빠를 죽이고 엄마와 결혼하고 싶어 한다고 생각해.(-75-)

니체가 말한 "신는 죽었다"의 그 신은 프로이트의 '초자아'가 하는 역할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딩동댕이야.초자아는 우리에게 죄책감이나 양심의 가책 같은 걸 주니까 니체의 신과 비슷한 면이 있지.

그런데 선생님, 니체는 신은 죽었지만 프로이트의 초자아는 안 죽는 거 아니에요? 인간은 누구나 초자아, 자아, 이드를 갖고 있다고 하셨잖아요. (-125-)

10대 청소년은 불안하다. 나 또한 10대에 상당히 물안하였고, 마음이 흔들렸다. 나약하였고, 세사에 대해 무지했기 때문이다. 어떤 상황이나 조건에 대해서, 나의 판단기 흐려질 대, 스스로 불안하다고 느꼈다. 스스로 경제적으로 독립하기에는 나약하고, 사회에 대한 의심이 여전하였으며, 부모의 경제적 지원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사회 특유의 부모 의존 현상, 캥거루 족이 잘 드러나고 있는 이유다. 불안은 우리 사회의 만연한 불학실성에서 시작하며, 부모의 불안과 걱정은 부모에게서 10대 청소년에게 쉽게 전염되고 있다. 그 불안은 범죄나 일탈로 이어지고 있다. 어른의 불안은 자연의 성장에서 발생하는 불안과 앞으로 미래에 펼쳐질 절망과 죄책감에서 비롯되고 있다. 해외에서, 대한민국 국가의 자랑으로 높은 교육열을 최고로 치는 이유, 우리의 높은 교육열은 한국인 특유의 우리 사회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강한 동기였다. 정작 우리는 남다른 교육열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과 외부의 시선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책 『불안 쫌 아는 10대』의 10대 청소년이 안고 있는 불안의 씨앗 또한 공부에 있다. 교내에서 야자가 전면 시행되고, 아이들이 밖에서 뛰어놀지 못하고, 공부에 매달리는 이유다.나의 욕구나 욕망에 해당되는 이드가 사라지고, 공부를 하기 위한 자아와 초자아만 남게 되는 이유가 여기서 시작되고 있다. 책에는 이외에 니체의 사상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니체의 영원회귀와 초인사상은 인간의 무의식에 대한 철학적 연구에서 시작되었고,그 결과가 고스란히 잘 나타나고 있었다. 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느 오이디푸스 컴플레스 또한 인간의 불안에 대한 심리 였으며, 아이들은 나의 불안의 원인을 스스로 찾아내지 못하고 있었다. 자신의 욕구에 치중하는 삶을 살아감으로서, 현실을 회피하고, 당장은 즐겁지만, 항상 내면 속의 불안은 존재한다. 이러한 현상은 어른들이 부모의 죽음에 대한 불안과 걱정, 노후 문제에 대한 준비 를 항상 염두에 두고 있는 이유도 그러하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 하나하나 책에서 읽을 수 있으며, 10대 청소년이 불안하고, 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내 안의 불안을 인정하고, 삶을 사랑하는 법에 대해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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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의 잔 - 경남 스토리 공모전 대상 토마토문학팩토리
박희 지음 / 토마토출판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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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포 왜관에 위치한 야트막한 구릉지를 몇 개 넘고 숨이 살짝 차오를 즈음, 마치 산기슭에 푹 싸인 듯 나타나는 숲 한가운데 일대에는 유명한 비밀 격투장이 있다.

이른바 주먹깨나 쓴다는 장정들은 다들 한 번씩 거쳐갔다는 혈전의 무대였다. (-11-)

"조선의 분청은 달빛에 비춰보면 그 진가가 달리 보이는 법이지."

이장평은 특유의 너털웃음을 흘리며 맣했다. 도경은 그 말이 좀 엉뚱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냥 흘려들었다. 이장평은 피곤한지 연신 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렸다. 고역부 도공들의 시위로 야간 작업까지 하느라 피로가 쌓인 터였다. (-62-)

도경의 말에 태감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운을 뗐다.

"그자의 본명은 이평관이네. 한때 관요 최고 사기장이었어."

선조가 즉위하고 10년이 되던 1577년, 조선에서 보내온 조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을 트집 잡아 명나라에서는 사신을 보냈다. 조정에서는 백자에 음식을 담아 사신을 대접하는 관례에 따라 관요에 주문을 넣었다. (-102-)

광해군은 그 불사조가 누구인지 점점 궁금해졌다. 양반의 자제가 천한 사기장이 되었다는 것도 믿기지 않는데 그자가 이조판서의 아들이라니, 그것도 정인을 데리고 도망치다가 투석형에 처해졌는데 그런데도 살아났다니, 놀라운 일이었다. 왜관의 노비로 팔려가 경덕진 어기창에서 황제의 마음에 드는 자기를 빚었다는 대목에서는, 광해군과 그 사돈의 팔촌이라는 자가 지어낸 애기겠거니 흘려들으며 혼자 미소를 지었다. (-194-)

이도다완. 차를 따르면 그 투박함이 신비로운 기물이 되고,햇살에 비치면 그 깊이가 우물같은 환상을 불러일으키며 ,자연스러움과 조용함과 청정함이 오롯이 담기는 그릇. (-268-)

산에서 내려온 도경은 일단 이장평의 가마촌으로 갔다. 입장평의 몸 상태가 심상치 않았다. 예순을 바라보는 나이에 소갈증도 앓고 있는데 한뎃잠까지 잤으니 탈이 안 나는게 이상하다며 살림을 봐주는 제천댁이 공연히 도경에게 눈을 흘겼다. 도경도 자신의 탓 같아서 마음이 불편했다. (-336-)

도경이 잠에서 깨어났다. 벽에 등을 기대고 앉았다. 문 밖에 바람 소리가 윙윙 울림소리를 흐리며 산산히 부서졌다. 아주 잠시 꿈을 꾼 것 같았다. 오래 전 이미 다 잊었다고 생각했던 순간들이 도경의 기억을 깨웠다. 소름 끼칠 만큼 모든 것이 또렷이 떠올랐다. 기억들이 칼날을 세워 도경의 심장을 겨누는 것 같아서 고통스러웟다. 심장을 쓸어내리는데 눈물이 쏟아졌다. 꾸역꾸역 눌러두었던 감정들이 일시에 터져 주체할 수가 없었다. (-407-)

소설 『제왕의 잔』는 일본 최고의 국보 도자기, 조선의 막사발, 이도다완에 대해서, 이도다완이 우리의 역사에서, 어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살펴 보고 있었다.그 당시 조선은 여전히 성리학의 법도에 따라서, 소론과 노론의 당쟁이 발생했던 시기였다. 인조-명종-선조로 이어지는 조선의 치세는 , 일본이 서구와 교류하면서, 새로운 천주교 문물을 받아들이게 되었으며, 일본 스스로 동아시아, 명나라 땅을 치깅 ㅟ해서, 대륙으로 나아가기 위한 군사를 확보하였다. 그들은 조선의 막사발,이도다완이 필요했고,그 이도다완을 만들 수 있는 사기잔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했던 시기다.지금도 그러하지만, 전략자원,전랙기술이 해외로 밀반출되는 것을 법으로 강제하여, 처벌을 하고 있었다. 일본도 마찬가지였고,그들이 조선의 도자기를 확보하여, 도자기를 전쟁 무기를 사들이기 위한 중요한 도구로 쓰여진다.양반 출신 최고의 사기장 도경과 도경의 연인 송연주,그리고 어기창 편수 이장평이 등장하는데, 싱제 조선시대에 현존했던 인물은 조선 출신 도공 이삼평이었고,이 소설에서, 이장평은 이삼평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즉 일본은 도자기를 만들 사기장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로 인해 이장평이 사라지게 되고, 어기창의 부관 야오이와 히시다의 딸 아오이는 이장평이 사라지게 된 이유를 푸는 중요한 인물이 되고 있다. 그 당시 조선에서는 천한 직업으로 생각하였던 사기장이지만, 실제로 일본에서는 관요 최고 사기장 에게는 쌀 300석에 사가는 귀한 직업이기도 하다. 실제로 이도다완은 조선시대 당시 3000석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현재 1000억원에 달하는 귀한 문화재였다. 임진왜란을 도자기 전쟁이라 부르는 이유, 일본이 사기장을 확보하는 데 열을 올렸던 이유가 이 소설에 고스란히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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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경영 - 스마트 환경에서 기업 일류화를 앞당기는
이강수 지음 / 원너스미디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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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하는 모든 프로세스에 'Rule & System'을 적용시키고 이를 플랫폼화함으로써 기업의 일류화 생테계를 만들고자 하는 지침서이다. 기업은 이를 통해 스피드 경영, 품질확보, 원가 절감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초이류기업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모든 분야를 플랫폼화시키는 혁신적 접근이 있었다. 기업 일류화를 위해서 일하는 졍영시스템도 '플랫폼 경영'으로 전환할 때라고 강조하는 점에 대하여 전적인 동감을 보낸다. (-4-)

파격적이고 성역없는 구조조정을 내세우며 59개사 계열사를 40개로 줄이는 등 조직 재정비를 단행했다. 나아가 핵심인재 유치, 파격적인 인센티브 , 연봉제/성과급제, 내부 경쟁 시스템 등 삼성의 경영체제를 뒷바침하는 경영시스템을 큰 저항 없이 도입했다. (-59-)

마찬가지로 기업의 비즈니스에도 '일하는 플랫폼'이 가능하다.'일하는 플랫폼'이란 그 안에 조직구성원 모두가 일을 올려놓고 자기경영을 하는 것이다. 그 안에서 기업의 비전, 미션, 목표를 공유하고 소통한다. 조직구성원 모두는 그 안에서 목표를 향해 정렬하고 상하좌우의 계층별 협업과 지식의 교환을 통해 일상의 직무수행은 물론 변화혁신 업무를 해낼 수 있다.이러한 경영방식을 곧 '플랫폼 경영'이라고 일컬을 수 있다. (-90-)

기업이 업(業) 을 일으키고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창업의 의미, 일하는 철학과 방식을 통해 최종적으로 어떤 모습의 회사가 되고자 하는지 정확한 목적지와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비전을 정하는 일은 목적지를 알고, 구성원 전체의 힘을 모아 전속력 전진을 가능케 하는 역할을 한다. (-181-)

과제가 크면 실행력이 떨어진다. 그 이유는,

자신이 할 일과 남이 해야 할 일이 복합되어 있어서 결국 주인 없는 배가 될 가능성이 커진다.

과제 추진기간이 오래 걸리고 시급한 일반 잡무에 밀려 결국 중도에 추진을 포기하게 된다. (-241-)

필자는 회사의 업무를 말과 행동으로만 하는 '즉실행' 위주의 기업과 즉 실행과 동시에 극히 어려운 문제를 과제화하여 끝까지 해결해내고야 마는 조직은 결국 어떤 모습으로 차이가 날지 가늠해 보았다. 전 조직 구성원이 '과제개선 역량'을 갖춘다는 것은 다른 기업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핵심역량을 키워준다. 특히 기업의 생존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량화 구조를 갖추는 데 크게 두 가지 차별화를 가져온다. (-256-)

대한민국에서 일류기업으로 손꼽히는 삼성그룹은 플랫폼 기업 중 모범 사례이다. 고 이건희 회장은 일찌감치 반도체 산업을 대한민국 미래의 먹거리 산업으로 키워나갔으며, 자동차 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에 플랫폼 경영을 전면 도입하여, 스피드 경영, 품질확보, 원가 절감을 꾀하고 있었다.

삼성의 경영 혁신은 IMF 이후 ,건실했던 기업 대우가 무너지고, 기존의 중소기업들이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우후죽순 무너진 것에 대한 경영 혁신의 필요성을 절감하였을 뿐만 아니라,기업이 살아날 수 있는 교두보였다. 양적인 파이를 키워 나가는 과정에서, 품질저하가 나타났으며, 삼성 제품 또한 기존의 경영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 삼성 스스로 '마누라 빼고 다 버려라'는 말의 뼈 속에서, 인력감추과 성과를 중시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하였다. 일례로, 삼성 HDD는 웬디, 시게이트에 비해 품질이 상당히 덜어졌고,그 품질저하를 서비스로 보완조치를 하였지만, 끝끝내 사업이 성공하지 못하였고, 퇴출되고 만다. 즉 삼성전자가 플랫폼 경영을 도입한 것은 조직과 조직 사이에 정보 공유나 미션, 사명,.비전의 공유가 미흡한 결과로 인해,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기업 스스로 무너질수 밖에 없는 경영구조를 초래하였고, 기업 리스크를 키우고, 책임지지 않는 조직과 인재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전환될 때 발생하는 관료적인 모습, 꿈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플럇폼 경영을 도입하였으며, 스피드와 스마트를 무기로 한 경영을 추구할 수 있었다. 결국 기업이 안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일거일소에 정리가 가능하고, 그 과정에서,노출되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 계획-실행-평가의 순환을 통해 경영혁신 및 정리를 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새로운 결과를 반영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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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살롱 운영 바이블 - 뷰티살롱 경영 노하우와 마케팅의 모든 것
신희선 지음 / 대경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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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고객 응대 테이블은 늘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언제든지 쉽게 응대할 수 있고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죠. 그런데 고객 응대 테이블에 잡다한 개인 물건을 많이 오려 놓는 직원이 잇습니다. 불시에 고객이 내방하였을 때 이 모습을 보게 됩니다.어수선하고 지저분해 보이는 매장은 고객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없죠. 고객이 내방했을 때 늘 정돈되어 있고 깔끔한 매장이어야 좋은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잇습니다. (-23-)

"브랜딩이란 소비자들이 머리에서 시작해서 감정적으로 느끼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특정 브랜드에 신뢰감, 충성도, 편안함 등의 감정을 느끼며, 그런 감정들을 갖게 하는 긍정적인 경험들을 통해 그 브랜드에 가치와 이미지를 부여한다. 따라서 브랜딩이란 진정한 경험을 창조하고 소비자와 진실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과 관계의 구축을 통해 형성된다고 할 수 있다." (-80-)

부원장은 저에게는 특별한 사람입니다. 작은 매장에서 리더로, 전문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경험을 하게 한 사람이었으니까요. 현재는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는 훌륭한 선배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해내고 있습니다. 인재상에 딱 맞는 구성원이 되어 후배들을 이끄는 모습을 보면 뿌듯합니다. 부원장을 보고 있노라면 채용이 얼마나 주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148-)

20년간 다양한 뷰티업을 섭렵한 부티마스터 신희선은 12년간 미용 전문학교에서 네일아트 및 메이크업 강사로 일했다. 아트 디렉터라는 브랜드 가치를 완벽하게 만들었고, 미용, 뷰티살룡 운영에 대해 다양한 실무경험들이 있었다.과거에는 뷰티업을 하려면, 미용자격증을 따야 가능하다. 네일아트도 마찬가지였으며,지금처럼 네일아트 자격증이 따로 있지 않았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네일아트가 새로운 뷰티 상업의 핵심 가치가 되었고,그 트렌드에 따라가고 있는 추세다.

뷰티관련 자격증이 있다 해서, 바로 창업을 할 수 없다. 그건 변호사, 부동산 중개업도 마찬가지이며, 뷰티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도 그러하다. 관련 교육을 듣고 현업에 일하고 있는 이들의 실무 경험을 배우는 것이 우선이다.그런 다음 나의 인지도,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이후 ,창업,개업을 하는 것,저자처럼 뷰티살롱과 비슷한 이름을 사용한다면,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이 가능하고,고객을 끌 수 있는 루트를 만들 수 있다.

책에서 매장운영시 매장관리, 직원관리, 고객관리,마케팅까지 꼼꼼하게 체크해 나가고 있었다. 그 과정 속에서, 놓칠 수 없는 것은 내부 인테리어와 직원 관리이다. 뷰티업은 청결과 깨끗함이 매장의 신뢰를 얻고, 손님을 모을 수 있다. 직원의 개인 소지품을 완벽하게 정리되어야 하는 이유다. 특히 매장 내에 디테일한 부분까지 체크하고, 영업 메뉴얼을 만들어서,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고객 컴플레인을 적재적소에 처리하여, 경영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해야 한다. 고객 컴플레인이 발생하여, 직원 매장의 부주의가 낯낯이 밝혀진다면, SNS 에 그대로 노출 될 수 있기 때문에, 추후 불매 운동까지 이어질 때도 있으므로 ,철저한 고객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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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샤라 휠러와 키스했다
케이시 매퀴스턴 지음, 백지선 옮김 / 시공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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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그린은 주먹으로 창문을 깨부수고 싶었다.

보통 정신적으로 코너에 몰릴 때 이런 생각을 하지만 휠러 부부의 집 뒷문을 노려보는 지금, 클로이는 정말로 주먹을 날릴 기세였다. (-9-)

당연하게도, 샤라의 방은 평범했다. 수상하리만큼 소박하기까지 했다. 침대와 서랍장, 협탁, 화장대, 책장 겸 책상, 은색 쇠줄이 달린 달걀 껍데기 모양의 전등이 있는 흔한 방이었다. 창턱에는 홈커밍 파티 대 받은 코르사주가 말라 있었고, 서랍장 위에는 조가비 모양 그릇에 튜브형 버츠비 립밤이 있었다. 옆에는 라일락 향 바디 스프레이와 서표가 꽂힌 수업용 문고판 책 더비가 놓여 있었다. 단순한 무늬의 연청색 벽에는 사진이 꽂힌 액자가 걸려 있었다. 가족이나 남자친구, 하나같이 팔이 가늘고 머리를 늘어뜨린 , 글로시에 광고 모델처럼 완벽한 얼굴을 한 친구들의 사진이었다. (-13-)

무슨상관이냐고? 크로이와 샤라는 졸업식 때 고별사를 하는 수석 졸업생이 되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를 두고 지난 4년 동안 경쟁한 사이다. 클로이는 그냥 수석 졸업생이 아니라 샤라를 제친 수석 졸업생이 돼야 한다. 다른 건 다 가진 샤라를 한 번이라도 이기고 싶기 때문이다. (-17-)

클로이는 샤라휠러에게 키스를 당하고 버림받았다. 게다가 당한 사람은 클로이뿐만이 아니었다.

문제는.그 립글로스다. 바닐라 민트 향 립글로스. 클로이는 키스할 때 샤라가 바르고 있던 립글로스가 아까 샤라의 방에서 본 그 립글로스라고 100퍼센트 확신했다. 클로이는 그 립글로스 향을 평생 , 죽어도 잊지 못할 것이다.

샤라는 그 립글로스를 클로이와 키스할 때 쓰려고 산게 분명하다. (-23-)

"모두 굉장히 궁금하리라는 거 압니다."휠러 교장은 계속 말을 이었다."아끼는 사람, 특히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일원이자 동료를 걱정하는 건 당연합니다. 그러나 타인에 대해 소문을 퍼트리거나 거짓말을 하고 다니는 것은 결코 옳은 행동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신의 부름을 받아 한동안 다른 곳에 가 있다면, 그건 남이 상관할 바가 아닙니다.알겠습니까?" (-154-)

클로이는 기초 미적분 수업 대 제 책상을 스쳤던 샤라의 머리카락과 손끝에 느껴지던 샤라의 맥박이 떠올랐다. 그때의 일이 정말 계획적이었다면, 그뿐이었다면, 샤라의 심장은 왜 그렇게 빨리 뛰었을까? (-223-)

할머니는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클로이는 3학년을 앞둔 여름 방학 중 일주일 동안 제스 엄마와 할머니의 트레일러에서 뒷정리를 했다. 밸 엄마가 텅 빈 집을 마주하지 않도록 오래된 사진을 상자에 정리해 넣고 중고 거래 사이트에 가구를 올린 뒤 트레일러를 팔아 없앴다. 그러자 무성한 잡초 사이에 빛바랜 '팝니다' 표지판이 덩그라니 꽂힌 공터만 남았다. (-310-)

샤라는 원피스 목둘레 밑으로 목걸이를 감춘 뒤 어깨를 폈다. 아무도 안 볼 때 샤라는 이런 모습이었을 것이다. 매일 지옥 같은 일상으로 걸어 들어가 상처를 받고 그 상처 위에 분홍색 매니큐어를 발랐을 것이다. (-421-)

케이시 매퀴스턴의 『나는 샤라 휠러와 키스했다』 은 로맨스 소설로서,샤라 휠러와 클로이 그린이 주인공이다.두 소녀는 보수적인 기독교 중심 학교에 다니고 있었고, 전교 1,2등을 다투는 모범생이었다. 그러나 둘 사이에 묘한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보수 학교에서, 절대 일어나서는 안돼는,학교교칙을 어기는 행동,샤라 휠러가 클로이 그린에게 입맞춤을 하고 사라진 일이었다. 샤라는 의도적이었고, 계획적이었다. 그건 클로이에게 키스하기 위해서, 특별한 립밤,바닐라 민트 향 립글로스를 발랐기 때문이다. 물론 샤라는 키스 후 사라졌다.

이 소설은 윌로그로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종교를 우선하는 학교와 보수적인 마을에서, 자신의 성정체성에 대해 말한다는 것은 금기다. 즉 샤라 휠러와 클로이 그린 사이에 보이지 않은 감정 동선을 보면, 동성애, 양성애에 대해 관대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사라진 샤라를 찾아 나서는 긴 여정 속에서, 클로이가 샤라 집에 직접 들어가서, 샤라 방을 본 그 느낌들이 묘한 관계였으며, 묘한 기분을 알 수 있다. 둘은 학교에서 경쟁관계였지만 ,서로가 필요한 관계였다. 샤라는 왜 클로이에게 키스를 하고 사라졌는지 알아간다면, 그 키스의 흔적이 한사람의 내면 속 무의식적인 무언가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 무의식이 행동으로 이어졌고, 그로 인해 샤라는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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