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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박도봉의 현장 인문학
김종록.박도봉 지음 / 김영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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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1의 알류미늄기업 알루코 기업의 CEO 박도봉씨의 성공 비결은 현장에 있습니다. 남들이 다 하는 쉬운 일보다 어려운 일을 자쳐 하였으며, 그 안에서 성공하는 방법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에 또다른 성공비결이라면 신의와 성실,그리고 아내에 대한 사랑이 있습니다.책에는 박도봉씨의 결혼 이야기가 나오며, 무일푼 가난한 대학생 신분이었던 박도봉씨는 금산의 부잣집 딸에 반해서 끈질기게 쫒아다녔습니다. 군대에 가서도, 대학교에 다니면서 아내에게 거절 당하던 그때 아내의 마음을 돌렸던 계기는 만우절 입니다. 만우절 박도봉씨에게 장난치려 했던 그때 아내의 장난에 낚이게 됩니다. 그의 순진함에 빠져서 콧대 높은 아가씨는 순진하고 가난한 대학생에게 청혼을 하고 결혼합니다.


이렇게 아내와 단칸방에 살면서 창업을 꿈꾸고 있었던 박도봉씨는 창업을 하려면 서울에 가서 부딪쳐야 성공한다는 말을 듣고 처형이 일하는 열처리 회사에 입사합니다. 처음 입사할 당시 스스로 대학 졸업생이라는 신분을 숨겼으며 공고 졸업생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일하였으며 12시간 2교대를 성실하게 합니다. 이렇게 열처리에 대한 기술을 익히면서 600만원을 들고 창업하게 됩니다.


박도봉씨께서 열처리 회사 창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사무실이 필요없고 공장도 필요 없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발로 뛰고 열심히 다니면서 영업을 하였으며, 정차 사업을 늘려가게 됩니다. 물론 일에 빠져다니면서 아내에게 소홀햇던 이야기와 딸이 다쳐서 신경쓰지 못한 미안함도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서 그동안 처갓집에서 박도봉씨에 대한 편견을 성실함으로 보답하였으며, 처갓집에서 인정받게 됩니다.


박도봉씨는 사업을 하면서 열심히 일하였지만 항상 승승 장구했던 것은 아닙니다. 낙동강 페놀 유출 사고,무심천 하천 오염 문제로 인하여 기업에 대한 불시 점검이 이루어졌던 그때 문제가 생깁니다. 청주에 잇는 공장이 오염문제가 아닌 용도 변경을 하지 않았던 것이 문제가 되었으며, 공무원은 법대로 하는 거라면서 외면하였습니다. 그렇게 청주공장은 용도 변경을 하기 위해서 공장을 멈출 수 없었기에, 어쩔수 없이 폐쇄하였으며 부천 공장에 올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IMF 또한 피할 수 없었습니다. 자금이 탄탄하였기에 큰 어려움이 없을 거라 생각하였던 그 때 IMF 가 터졌으며 주거래 은행이었던 경기은행이 문 닫게 됩니다. 그럼으로서 기업 운영이 어려워 졌으며, 다행이 그동안 기업을 운영하면서 쌓은 신뢰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알류미늄 업체로 한길을 걸어왔던 박도봉씨의 이야기,IMF는 위기이자 기회였습니다. IMF 사태로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동양강철을 2002년 인수하였고, 동양강철을 경영정상화 시키게 됩니다. 그로 인하여 2007년 동양강철을 코스닥에 재상장합니다. 책에는 박도봉씨의 28년간 알루미늄 한길만 걸어왔던 이야기가 있으며, 힘든 시절을 이제는 웃으면서 말할 수 있게 됩니다.


한 번도 뒤돌아보지 않는다
자일도 해머도 안전벨트도 없다
한 발 한 발 내닫는 무쇠다리
박쥐같이 거머쥐는 손아귀
쉬지 않고 온몸으로 암벽을 기어오른다
간혹 마주치는 비바람의 성화에도
배를 지키는 선장처럼 군형을 잡는다
스스로 길을 내고 또 내며
깍아지른 절벽 틈새
발밑부터 새롭게 시작 한다

더 높이, 더 멀리

지칠 줄 모르고 길을 잡는
저 푸른 등뼈


이금주 <담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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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신의 나라는 네 안에 있다 PEACE by PEACE
레프 톨스토이 지음, 박홍규 옮김 / 들녘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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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작품으로 <전쟁과 평화,부활,안나카레리나 가 있다. 톨스토이의 작품들은 대체로 자신만의 색깔을 유지한 채 많은 사람들에 의해 회자되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읽혀왔다 하지만 <신의 나라는 내 안에 있다> 이 책은 최근에서야 처음 들어본 책이다. 톨스토이가 세상을 떠난지 100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이 책이 등장하였고 소개되었는지 궁금하였다. 그리고 기존의 톨스토이의 작품보다 더 위험하고 더 사회적이면서 우리 사회에 큰 파급효과를 주는 책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종교적인 색을 보여주는 책..제목만 본다면 기독교적인 느낌을 얻게 된다.그렇지만 이 책은 종교적이면서 종교적이지 않다. 기독교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지금 현재 우리의 사회 시스템은 기독교과 예수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온전히 받아 들이지 못하면서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기독교와 가톨릭에 있어서 교회에 대한 의미와 교회가 있음으로서 우리는 세상에 권위를 부여하고 그 권위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성경의 말씀을 왜곡해 왔다. 


한편톨스토이는 전쟁에 대해서 비판하고 있으며, 국가의 사라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여기에 사형제 폐지,병역의무에 대해 거부할 권리를 국민이 기본 권리에 추가하고 있었다. 종교가 만들어지고 종교를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가운데 자본주의 사회로 바뀜으로서 국가는 기독교의 교리와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을 왜곡하였으며, 국민을 통제하고 다스리는데 악용하고 있는 것에 비판하고 있다. 국가가 존재함으로서 국가지상주의,권력지상주의,독재지상주의,자본지상주의가 생겨났으며, 전쟁은 불가피해졌다. 수천년간 수많은 전쟁의 중심에는 종교가 있으며, 지금 테러가 자행되고 잇는 그 가운데에 있는 IS 또한 수니파와 시아파 사이에서 서방세계가 개입됨으로서 발생하는 것이다.여기서 
사람 사이의 갈등을 임의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기독교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왜곡시킨다. 



톨스토이는 이런 우리들의 모습을 비판하고 있으며, 국가가 존재하고 종교가 존재함으로서 전쟁이 발생하였으며, 모든 가치를 국가를 중심으로 연결지음으로서 국민들을 탄압하는 구실이 되어왔음을 비판하고 있다.여기에 사형제 폐지를 주장하고 있으며, 이 책은 러시아에서 금서로 묶이게 된다. 한편 이 책은 이후 간디와 마틴루서킹의 비폭력,비저항 운동으로 연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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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나라는 네 안에 있다 (한글판 + 영문판) - 전2권 - 기독교는 신비의 종교가 아닌 새로운 생활의 이해다 PEACE by PEACE
레프 톨스토이 지음, 박홍규 옮김 / 들녘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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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작품으로 <전쟁과 평화,부활,안나카레리나 가 있다. 톨스토이의 작품들은 대체로 자신만의 색깔을 유지한 채 많은 사람들에 의해 회자되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읽혀왔다 하지만 <신의 나라는 내 안에 있다> 이 책은 최근에서야 처음 들어본 책이다. 톨스토이가 세상을 떠난지 100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이 책이 등장하였고 소개되었는지 궁금하였다. 그리고 기존의 톨스토이의 작품보다 더 위험하고 더 사회적이면서 우리 사회에 큰 파급효과를 주는 책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종교적인 색을 보여주는 책..제목만 본다면 기독교적인 느낌을 얻게 된다.그렇지만 이 책은 종교적이면서 종교적이지 않다. 기독교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지금 현재 우리의 사회 시스템은 기독교과 예수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온전히 받아 들이지 못하면서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기독교와 가톨릭에 있어서 교회에 대한 의미와 교회가 있음으로서 우리는 세상에 권위를 부여하고 그 권위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성경의 말씀을 왜곡해 왔다. 


한편톨스토이는 전쟁에 대해서 비판하고 있으며, 국가의 사라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여기에 사형제 폐지,병역의무에 대해 거부할 권리를 국민이 기본 권리에 추가하고 있었다. 종교가 만들어지고 종교를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가운데 자본주의 사회로 바뀜으로서 국가는 기독교의 교리와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을 왜곡하였으며, 국민을 통제하고 다스리는데 악용하고 있는 것에 비판하고 있다. 국가가 존재함으로서 국가지상주의,권력지상주의,독재지상주의,자본지상주의가 생겨났으며, 전쟁은 불가피해졌다. 수천년간 수많은 전쟁의 중심에는 종교가 있으며, 지금 테러가 자행되고 잇는 그 가운데에 있는 IS 또한 수니파와 시아파 사이에서 서방세계가 개입됨으로서 발생하는 것이다.여기서 
사람 사이의 갈등을 임의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기독교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왜곡시킨다. 



톨스토이는 이런 우리들의 모습을 비판하고 있으며, 국가가 존재하고 종교가 존재함으로서 전쟁이 발생하였으며, 모든 가치를 국가를 중심으로 연결지음으로서 국민들을 탄압하는 구실이 되어왔음을 비판하고 있다.여기에 사형제 폐지를 주장하고 있으며, 이 책은 러시아에서 금서로 묶이게 된다. 한편 이 책은 이후 간디와 마틴루서킹의 비폭력,비저항 운동으로 연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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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나라는 네 안에 있다 - 기독교는 신비의 종교가 아닌 새로운 생활의 이해다 PEACE by PEACE
레프 톨스토이 지음, 박홍규 옮김 / 들녘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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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작품으로 <전쟁과 평화,부활,안나카레리나 가 있다. 톨스토이의 작품들은 대체로 자신만의 색깔을 유지한 채 많은 사람들에 의해 회자되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읽혀왔다 하지만 <신의 나라는 내 안에 있다> 이 책은 최근에서야 처음 들어본 책이다. 톨스토이가 세상을 떠난지 100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이 책이 등장하였고 소개되었는지 궁금하였다. 그리고 기존의 톨스토이의 작품보다 더 위험하고 더 사회적이면서 우리 사회에 큰 파급효과를 주는 책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종교적인 색을 보여주는 책..제목만 본다면 기독교적인 느낌을 얻게 된다.그렇지만 이 책은 종교적이면서 종교적이지 않다. 기독교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지금 현재 우리의 사회 시스템은 기독교과 예수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온전히 받아 들이지 못하면서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기독교와 가톨릭에 있어서 교회에 대한 의미와 교회가 있음으로서 우리는 세상에 권위를 부여하고 그 권위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성경의 말씀을 왜곡해 왔다. 


한편톨스토이는 전쟁에 대해서 비판하고 있으며, 국가의 사라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여기에 사형제 폐지,병역의무에 대해 거부할 권리를 국민이 기본 권리에 추가하고 있었다. 종교가 만들어지고 종교를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가운데 자본주의 사회로 바뀜으로서 국가는 기독교의 교리와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을 왜곡하였으며, 국민을 통제하고 다스리는데 악용하고 있는 것에 비판하고 있다. 국가가 존재함으로서 국가지상주의,권력지상주의,독재지상주의,자본지상주의가 생겨났으며, 전쟁은 불가피해졌다. 수천년간 수많은 전쟁의 중심에는 종교가 있으며, 지금 테러가 자행되고 잇는 그 가운데에 있는 IS 또한 수니파와 시아파 사이에서 서방세계가 개입됨으로서 발생하는 것이다.여기서 
사람 사이의 갈등을 임의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기독교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왜곡시킨다. 



톨스토이는 이런 우리들의 모습을 비판하고 있으며, 국가가 존재하고 종교가 존재함으로서 전쟁이 발생하였으며, 모든 가치를 국가를 중심으로 연결지음으로서 국민들을 탄압하는 구실이 되어왔음을 비판하고 있다.여기에 사형제 폐지를 주장하고 있으며, 이 책은 러시아에서 금서로 묶이게 된다. 한편 이 책은 이후 간디와 마틴루서킹의 비폭력,비저항 운동으로 연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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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포르투나의 선택 1 : 마스터스 오브 로마 3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시리즈 9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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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스터스 오브 로마의 세번째 시리즈 포르투나의 선택 제 1권입니다. 이 책에 대해 관심을 가진건 마스터스 오브 로마 앞에 출간된 시리즈 <로마의 일인자>,<풀잎관>을 우연히 접하고부터입니다. 이제 세번째 나오는 책이 포르투나의 선택이며,제가 읽는 책은 포르투나의 선택 세권 중에서 첫번째입니다.. 앞으로 네개의 시리즈가 더 나온다고 하나, 로마의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라면 소장할 가치가 있습니다. 


우선 <포르투나의 선택1> 은 기원전 83년 4월 부터 기원정 81년 5월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로마가 무정부 상태였던 그 때 로마를 손에 쥐었던 이가 바로 루키우스 코르넬리우스 술라입니다. 술라는 로마에서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 집정관 보다 더 높은 독재관이 되고 싶었습니다. 1인 독재를 통해서 로마를 자신이 원하는 것으로 만들기 위한 욕망..그것이 이 책을 통해서 알수 있습니다. 


이 책은 3년간의 역사를 두개로 나누고 있습니다. 술라가 로마를 지배하려는 그 순간과 로마를 지배하고 독재관이 된 상태..이 두가지 역사적인 상황속에서 폼페이우스와 카이사르가 등장합니다.그리고 술라는 카이사르가 자신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노파 마르타의 예언속에는 로마에 새로운 권력자가 생겨날 거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카이사르를 전쟁이나 정치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게 하려고 유피테르 대제관으로 임명하여 카이사르가 스스로 힘을 얻기 위한 구실을 차단하였으며,그 직책은 카이사르에게 있어서 족쇄였습니다. 하지만 <포르투나의 선택>에서 카이사르의 족쇄를 술라가 풀어주었으며, 카이사르는 그로 인하여 힘을 얻기 시작합니다...여기서 그가 카이사르의 족쇄를 풀어준 것은 술라가 독재관이 된 직후이며 바로 카이사르가 술라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라고 인식되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포르투나는 로마의 풍요 다산의 여신인데, 소설 속에서는 행운을 가져다 주는 여신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건 술라와 폼페이우스,카이사르 중에서 어떤 이가 로마의 패권을 차지 할 것인지 그것을 짐작케 하고 있으며, 로마의 역사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행운의 여신 포르투나가 누구를 선택할지는 잘 알거라 생각합니다.이 책에서 술라가 로마의 권력자라면 카이사르는 술라의 눈치를 보면서 자신의 힘을 키워가는 단계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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