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azaar of Bad Dreams: Stories (Hardcover)
Stephen King / Scribner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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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중반 나왔던 영화 한편 생각난다. 그 영화 제목은 라스폰 트리에 감독 의 <킹덤>이다.장르는 공포영화였으며, 킹덤 병원을 소재로 한 그 영화는 스산함과 오싹함이 느껴졌다. 그럼에도 언젠가 그 영화를 한번 더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영화 킹덤의 원작이 소설가 스티븐 킹이라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었으며, 그의 소설을 여러권 사놓았음에도 아직 읽지 못하고 있다. 어쩌면 스티븐 킹의 작품을 가까이 하지 못했던 건 영화 킹덤에 대한 잔상이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에도 남아 있었던게 아닌가 싶다.


스티븐 킹의 <악몽을 파는 가게2>에는 10편의 단편이 나온다. 책에는 각 단편마다 스티븐 킹이 그 작품을 어떻게 아이디어를 얻어 단편작품으로 연결했는지 간락하게 소개되고 있다. 소설 이야기보다 더 눈길이 있던 게 그의 작품에 대한 힌트였다. 보통 경험에서 소설의 소재를 얻는다고 생각한 나의 착각은 스티븐킹을 통해서 허물어지고 말았다. 그는 언제나 어디서든지 소재를 끌어오게 되며, 자신의 상상력이 작품으로 연결짓는 경우도 있다. 


허먼 워크는 여전히 존재했다.
이 단편의 첫 페이지에는 2010년 9우러 19일자 기사 하나가 등장하고 있다. 95번 주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끔찍한 교통사고, 9명의 사망자 뒤에 감춰진 교통사고의 원인은 무엇인지 풀어나가고 잇다. 


컨디션 난조
한난자가 꿈을 꾸고 있다. 1주일 째 나쁜 꿈을 꾸고 있는 데, 그 남자에게는 아내 엘렌이 있다. "레이디, 이리 나와 "하고 부르지만 엘렌은 반응하지 않고 묵묵부답이다. 여전히 아내가 살아있다고 생각하는 남자, 아내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한다.
"알았어,그럼 좀 더 잘래? 애가 이렇게 옆에 낮아 있어줄게"


초록색 악귀

이 작품은 스티븐킹의 교통사고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그는 교통사고 당하는 그 순간 자신이 죽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스티븐킹은 살아나왔다. 그리고 이 소설에는 그의 경험이 오롯이 등장하고 있다. 학창 시절 즐겨 있었던 소설가 이우혁의 <퇴마록> 을 연상하게 하는 단편 소설이다.


스티븐 킹의 작품을 처음 접하다 보니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그의 작품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단편적으로 읽어갔다. 스티븐킹의 작품 세계에 빠져들게 되면, 그의 성향이나 특징도 조금씩 알 수 있을 듯, 그의 작품을 섭렵하려면 우선 스티븐킹에 대한 트라우마부터 지워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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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azaar of Bad Dreams (Paperback)
Stephen King / Hodder & Stoughton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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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중반 나왔던 영화 한편 생각난다. 그 영화 제목은 라스폰 트리에 감독 의 <킹덤>이다.장르는 공포영화였으며, 킹덤 병원을 소재로 한 그 영화는 스산함과 오싹함이 느껴졌다. 그럼에도 언젠가 그 영화를 한번 더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영화 킹덤의 원작이 소설가 스티븐 킹이라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었으며, 그의 소설을 여러권 사놓았음에도 아직 읽지 못하고 있다. 어쩌면 스티븐 킹의 작품을 가까이 하지 못했던 건 영화 킹덤에 대한 잔상이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에도 남아 있었던게 아닌가 싶다.


스티븐 킹의 <악몽을 파는 가게2>에는 10편의 단편이 나온다. 책에는 각 단편마다 스티븐 킹이 그 작품을 어떻게 아이디어를 얻어 단편작품으로 연결했는지 간락하게 소개되고 있다. 소설 이야기보다 더 눈길이 있던 게 그의 작품에 대한 힌트였다. 보통 경험에서 소설의 소재를 얻는다고 생각한 나의 착각은 스티븐킹을 통해서 허물어지고 말았다. 그는 언제나 어디서든지 소재를 끌어오게 되며, 자신의 상상력이 작품으로 연결짓는 경우도 있다. 


허먼 워크는 여전히 존재했다.
이 단편의 첫 페이지에는 2010년 9우러 19일자 기사 하나가 등장하고 있다. 95번 주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끔찍한 교통사고, 9명의 사망자 뒤에 감춰진 교통사고의 원인은 무엇인지 풀어나가고 잇다. 


컨디션 난조
한난자가 꿈을 꾸고 있다. 1주일 째 나쁜 꿈을 꾸고 있는 데, 그 남자에게는 아내 엘렌이 있다. "레이디, 이리 나와 "하고 부르지만 엘렌은 반응하지 않고 묵묵부답이다. 여전히 아내가 살아있다고 생각하는 남자, 아내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한다.
"알았어,그럼 좀 더 잘래? 애가 이렇게 옆에 낮아 있어줄게"


초록색 악귀

이 작품은 스티븐킹의 교통사고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그는 교통사고 당하는 그 순간 자신이 죽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스티븐킹은 살아나왔다. 그리고 이 소설에는 그의 경험이 오롯이 등장하고 있다. 학창 시절 즐겨 있었던 소설가 이우혁의 <퇴마록> 을 연상하게 하는 단편 소설이다.


스티븐 킹의 작품을 처음 접하다 보니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그의 작품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단편적으로 읽어갔다. 스티븐킹의 작품 세계에 빠져들게 되면, 그의 성향이나 특징도 조금씩 알 수 있을 듯, 그의 작품을 섭렵하려면 우선 스티븐킹에 대한 트라우마부터 지워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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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azaar of Bad Dreams: Stories (Mass Market Paperback)
Stephen King / Pocket Books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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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중반 나왔던 영화 한편 생각난다. 그 영화 제목은 라스폰 트리에 감독 의 <킹덤>이다.장르는 공포영화였으며, 킹덤 병원을 소재로 한 그 영화는 스산함과 오싹함이 느껴졌다. 그럼에도 언젠가 그 영화를 한번 더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영화 킹덤의 원작이 소설가 스티븐 킹이라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었으며, 그의 소설을 여러권 사놓았음에도 아직 읽지 못하고 있다. 어쩌면 스티븐 킹의 작품을 가까이 하지 못했던 건 영화 킹덤에 대한 잔상이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에도 남아 있었던게 아닌가 싶다.


스티븐 킹의 <악몽을 파는 가게2>에는 10편의 단편이 나온다. 책에는 각 단편마다 스티븐 킹이 그 작품을 어떻게 아이디어를 얻어 단편작품으로 연결했는지 간락하게 소개되고 있다. 소설 이야기보다 더 눈길이 있던 게 그의 작품에 대한 힌트였다. 보통 경험에서 소설의 소재를 얻는다고 생각한 나의 착각은 스티븐킹을 통해서 허물어지고 말았다. 그는 언제나 어디서든지 소재를 끌어오게 되며, 자신의 상상력이 작품으로 연결짓는 경우도 있다. 


허먼 워크는 여전히 존재했다.
이 단편의 첫 페이지에는 2010년 9우러 19일자 기사 하나가 등장하고 있다. 95번 주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끔찍한 교통사고, 9명의 사망자 뒤에 감춰진 교통사고의 원인은 무엇인지 풀어나가고 잇다. 


컨디션 난조
한난자가 꿈을 꾸고 있다. 1주일 째 나쁜 꿈을 꾸고 있는 데, 그 남자에게는 아내 엘렌이 있다. "레이디, 이리 나와 "하고 부르지만 엘렌은 반응하지 않고 묵묵부답이다. 여전히 아내가 살아있다고 생각하는 남자, 아내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한다.
"알았어,그럼 좀 더 잘래? 애가 이렇게 옆에 낮아 있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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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스티븐킹의 교통사고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그는 교통사고 당하는 그 순간 자신이 죽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스티븐킹은 살아나왔다. 그리고 이 소설에는 그의 경험이 오롯이 등장하고 있다. 학창 시절 즐겨 있었던 소설가 이우혁의 <퇴마록> 을 연상하게 하는 단편 소설이다.


스티븐 킹의 작품을 처음 접하다 보니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그의 작품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단편적으로 읽어갔다. 스티븐킹의 작품 세계에 빠져들게 되면, 그의 성향이나 특징도 조금씩 알 수 있을 듯, 그의 작품을 섭렵하려면 우선 스티븐킹에 대한 트라우마부터 지워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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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을 파는 가게 2 밀리언셀러 클럽 150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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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중반 나왔던 영화 한편 생각난다. 그 영화 제목은 라스폰 트리에 감독 의 <킹덤>이다.장르는 공포영화였으며, 킹덤 병원을 소재로 한 그 영화는 스산함과 오싹함이 느껴졌다. 그럼에도 언젠가 그 영화를 한번 더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영화 킹덤의 원작이 소설가 스티븐 킹이라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었으며, 그의 소설을 여러권 사놓았음에도 아직 읽지 못하고 있다. 어쩌면 스티븐 킹의 작품을 가까이 하지 못했던 건 영화 킹덤에 대한 잔상이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에도 남아 있었던게 아닌가 싶다.


스티븐 킹의 <악몽을 파는 가게2>에는 10편의 단편이 나온다. 책에는 각 단편마다 스티븐 킹이 그 작품을 어떻게 아이디어를 얻어 단편작품으로 연결했는지 간락하게 소개되고 있다. 소설 이야기보다 더 눈길이 있던 게 그의 작품에 대한 힌트였다. 보통 경험에서 소설의 소재를 얻는다고 생각한 나의 착각은 스티븐킹을 통해서 허물어지고 말았다. 그는 언제나 어디서든지 소재를 끌어오게 되며, 자신의 상상력이 작품으로 연결짓는 경우도 있다. 


허먼 워크는 여전히 존재했다.
이 단편의 첫 페이지에는 2010년 9우러 19일자 기사 하나가 등장하고 있다. 95번 주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끔찍한 교통사고, 9명의 사망자 뒤에 감춰진 교통사고의 원인은 무엇인지 풀어나가고 잇다. 


컨디션 난조
한난자가 꿈을 꾸고 있다. 1주일 째 나쁜 꿈을 꾸고 있는 데, 그 남자에게는 아내 엘렌이 있다. "레이디, 이리 나와 "하고 부르지만 엘렌은 반응하지 않고 묵묵부답이다. 여전히 아내가 살아있다고 생각하는 남자, 아내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한다.
"알았어,그럼 좀 더 잘래? 애가 이렇게 옆에 낮아 있어줄게"


초록색 악귀

이 작품은 스티븐킹의 교통사고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그는 교통사고 당하는 그 순간 자신이 죽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스티븐킹은 살아나왔다. 그리고 이 소설에는 그의 경험이 오롯이 등장하고 있다. 학창 시절 즐겨 있었던 소설가 이우혁의 <퇴마록> 을 연상하게 하는 단편 소설이다.


스티븐 킹의 작품을 처음 접하다 보니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그의 작품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단편적으로 읽어갔다. 스티븐킹의 작품 세계에 빠져들게 되면, 그의 성향이나 특징도 조금씩 알 수 있을 듯, 그의 작품을 섭렵하려면 우선 스티븐킹에 대한 트라우마부터 지워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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ド-ン (講談社文庫) (文庫)
平野 啓一郞 / 講談社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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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포스터 <인간실험:바이오스피어2>을 읽은 적이 있다. 그 책은 인류가 화성에 살기 위해서 혹독한 환경에서 살기 위해 아리조나 사막 위에 산소를 차단하고 그 안에서 스스로 산소를 만들어내는 실험을 담아내고 있다. 그 책에는 1991년에 시행되었던 인간 실험이며, 바이오스피어2라 부른다. 그 책을 읽으면서 만약 인류가 화성탐사를 실시할 때 우주선 내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그 이야기를 담아내는 SF 소설이 등장하지 않을까 생각한 적은 있었다. 내가 생각한 소설은 헐리우드식 마션이 아닌 실제 일어날 수 있고 발생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였다. 히라노 게이치로의 <던>은 그동안 애가 생각했던 화성 탐사에 관한 영웅적인 이야기가 아닌 현실적인 이야기로 채워 나가고 있다. 히라노 게이치로의 <던>은 인간이 실제 우주 위로 화성으로 가는 유인 우주선을 발사할 때 그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저자의 흥미로운 상상력과 마주하게 된다. 자신을 보호할 수 없는 망망대해의 우주 공간 내에서 불확실한 상황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는 좁은 공간에서, 지구 상에서 일어나는 현실이 우주공간에는 어떻게 펼쳐지는지 마주하게 된다. 특히 2013년에 태어난 아기가 20대가 되는 그 시점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기에 흥미로웠다. 


"'개인'이라는 말이 영어로 individual이잖아? 이말은 본래 '나누다'라는 의미인 divide 에 부정접두사 in 이 붙어서 '나눌 수 없는 것'이라는 뜻이 된 거고.In-dividual 이니까.예를 들어 여덟 명의 사람을 네 사람 씩 나눈다.그 네사람을 두 사람씩 나눈다. 그 두 사람을 한 사람씩 나눈다. 그 한 사람은 더이상 '나눌 수 없다'.그러니까 '개인'은 individual 이지."

"그런데 일본어로 '분인' 이라고 표현하는 dividual 은 '개인인 individual 도 대인관계에 따라, 혹은 자리에 따라 훨씬 잘게 '나눌 수 있다'는 발상이야. " (p156)


이 소설에는 분인주의가 자주 등장한다. 나라는 하나의 개인에 대해서 상대방이 누구냐에 따라 나의 특징은 달라지게 된다. 가정에서 부모와 자식관계, 회사 내에서 직장상사와 나의 관계, 이외에 다른 곳에서 나의 위치는 달라질 수 있다. 그것에 대한 설명을 히라노 게이치로는 '분인'을 등장하여 설명하고 있다. 소설 속에서 분인주의라는 생소한 개념이 이 소설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미국에서 1조달러의 예산으로 화성탐사 계획 '던 프로젝트'가 시행되었다. 화성탐사 유인 우주선 '던'을 타고 가는 여섯명의 우주인, 그 안에는 일본인 외과의사 사토 아스토가 있다. 우주선 던 안에는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아서의 딸 릴리언 레인이 함께 승선하는데, 우주 공간에서 릴리언 레인의 임신 소식은 우주선 내부 뿐 아니라 '던 프로젝트'를 기획한 과학자 뿐 아니라 릴리안의 아버지가 속한 공화당과 민주당을 발칵 뒤집어 놓게 된다. 그것은 화성 탐사 계획에서 부적절한 경우에 해당되며, 릴리언은 유인우주선 던에 탑승할 수 없었다. 지구 상에서는 릴리언의 그런 불명예스런 모습이 유출되었으며, 위키 노블스를 애용하는 네티즌들은 '던' 시리즈라는 또다른 픽션을 생성하면서 흥미유발 목적의 소설들을 생성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외과의사 사토 아스토가 유인우주선 던에 탑승하게 된 이유가 소설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 교통사고로 외아들 '태양'을 잃어버린 사토 아스토는 화성에서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자원해서 화성 탐사 프로젝트에 동참한 경우다. 이렇게 여섯명의 승무원이 탑승해 있는 던과 그들의 계획을 방해하는 이들이 있으니, 소설은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바뀌게 된다. 정치인의 딸이었던 릴리언이 던에 탑승하게 된 것에 대해 의심하게 되는데, 아서는 정치적으로 또다른 문제에 봉착하고 말았다. 2년 반 동안의 화성 탐사를 무사히 마친 사토 아스토와 승무원은 영웅 대접을 받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또다른 문제들과 마주치게 된다. 릴리언과 사토 아스토 사이에 미묘한 문제는 사토 아스토의 아내 교코의 입장에선 달갑지 않았던 것이다. 


이 소설은 화성 탐사계획과 정치의 연결에 대해서 미묘하게 그려내고 있다. 인간이 왜 막대한 돈을 들여 우주 탐사를 하는지, 그 안에서 승무원들의 심리적인 변화와 또다른 나약한 인간의 모습과 마주하게 된다. 나약함에 노출되어지는 인간이라는 본연의 모습 뒤에서, 사토 아스토는 외아들 '태양'을 잃어버린 것에 대해, 증강현실(AR)의 힘을 빌려서 자기 치유를 하게 된다. 증강현실은 우주여행떼 마주할 수 있는 외로움이나 고립감, 인간의 심리 변화에 대해 적절한 심리적 치유 도구였다. 


저자는 소설 속에서 말하고자 하는 본질은 바로 왜 우리가 화성탐사를 꿈꾸느냐이다. 정치적인 이해관계, 나라의 자존심을 드높일 수 있다면, 그들은 때로는 천문학적인 헛돈을 쓰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그 안에 존재하는 승무원과 그들 사이에 보여지는 정치적인 쟁점들, 과학이 발달하여도 인간의 생활양식은 크게 바뀌지 않으며,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과학기술을 악용하게 되고, 그 이전이나 그 이후나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걸 이 소설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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