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Stop Feeling Like Sh*t Lib/E: 14 Habits That Are Holding You Back from Happiness (Audio CD)
안드레아 오언 / Hachette Book Group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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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성기'라는 말을 좋아한다.'지랄 같은 성장의 기회' 를 줄인 말이다. 지성기는 심심찮게 우리 앞에 나타나니까 그럴 때마다 반갑게 맞았으면 좋겠다. 항상 온화한 기후 속에서 유니콘이 무지개 방귀를 뀌는 나날만 반복된다면 우리는 절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없다. 우리가 더 나은 사람으로 발전하는 것은 산산이 조각 난 인생의 파편을 다시 꿰맞출 때다. 마음의 고통은 육체의 고통처럼 우리에게 뭔가가 잘못됐다는 경고를 하는 역할도 한다. 우리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알려주고 그쪽으로 우리의 관심을 집중시킴으로써 삶에서 어떤 것을 바꿔야 할지 말아야 할지 깨닫게 해준다. (p84)


사람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걸 극도로 불편하게 여기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자부심이 자기도취나 허세와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가. 뭔가를 성취했어도 겸손하게 입을 다물고 다음 할 일을 하는 게 더 고상한 태도라고 생각한다. 말하자면 '사람이 너무 나대면 못써!'라고 보는 것이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그냥 몸을 낮추고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 않는 게 상책이라고 여긴다. (p113)


자기 훼손은 개떡 같은 기분으로 가는 편도 항공권이다. 그 덫에 걸리지 말자. 당신은 그런 습관을 타파할 수 있을 만큼 현명하고 아름답고 용감한 사람이다. (p133)



나는 내 삶의 모든 영역에서 남들의 인정을 갈구한다. 별것 아닌 일도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내가 남들 눈에 완벽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상처를 받는다. 남들의 판단이 곧 내 판단이 되는 것이다.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무슨 말을 하느냐와 상관없이 나 자신과 내가 성취한 일애 자부심을 느끼고 싶지만 뜻대로 안 된다. (p154)


남의 비위를 맞추고 인정을 구하는 사람들이 경계선을 긋지 않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독한 년'으로 보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은 껄끄러운 대화를 하느니 차라리 좀 불편하고 때로는 화가 나고 억울하고 가슴이 아플지언정 참는 편을 택한다. 자신의 필요와 욕구는 남들에게 말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p167)


사람들은 내가 아닌 상대방에 대한 평가를 쉽게 한다. 그들의 잘잘못을 금방 판단하고, 그 안에서 그들보다 더 나은 나 자신을 발견할려고 하는 욕심을 가지고 살아간다. 상대방에게 엄격한 태도를 유지하고, 그들이 바뀌길 바라는 마음들이 꿈틀거린다.반면 사람들은 나에게 엄격하지 않고 관대한 모습을 보여준다. 절벽의 끝자락에 서있으면서도 현재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 절벽의 끝자락에 서있는지 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존재한다. 남을 판단하는 것처럼 내가 나 자신을 판단할 수 있다면, 큰 문제를 미연에 파악하고, 조심하게 되지만, 우리의 인지 능력은 그렇지 못하다. 편안한 상태에 나 자신이 놓여져 있으면, 그 판안한 상태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한다.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부분이 여기에 있으며, 저자가 말하는 '개떡 같은 기분'은 상대방이 아닌 내가 만들어 내는 하나의 결격 요소이다.


저자는 바로 이 부분에 대해서 짚어 나가고 있다. 사람의 깊이 숨어 있는 욕구와 욕망을 파악하고, 그 안에서 자신이 현재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결정하는지 들여다 보고 있다. 이 책의 특징은 저자가 쓰는 언어와 단어가 상당히 거칠고 , 직설적이라는 점이다. 그런 부분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특별히 해석하지 않아도 되는 강점이 될 수 있다. 저자는 솔직하며, 때로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나의 선택과 결정 뒤에 숨어 있는 나 자신의 사물에 대한 판단 기준을 이해할 수 있다. 


스스로 나 자신에 대해 개떡 같다고 말하는 그 순간 나 스스로 나를 사랑하지 않는 준비자세를 가지고 있다고 보여진다. 자기 비하를 넘어서 자기 훼손을 서슴없이 일삼는 이유는 이러한 나 자신의 모순에서 기인하고 있으며, 잘못된 습관과 선택, 결정은 이러한 과정에서 잉태하게 된다. 문제는 스스로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음에도, 스스로 그것을 느끼지 못하고 최악의 상황으로 빠져든다는 데 있다. 나 스스로에게 셀프 디스를 하고, 나를 용서하지 못하고, 더 나아가 상대방을 용서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짚어 나가고 있으며, 나의 문제점을 스스로 성찰하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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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ja de Sentirte Como Una Mierda: Consejos Pr?ticos Para Evitar Boicotear Tu Vida / How to Stop Feeling Like Sh*t (Paperback)
안드레아 오언 / Grijalbo Mondadori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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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성기'라는 말을 좋아한다.'지랄 같은 성장의 기회' 를 줄인 말이다. 지성기는 심심찮게 우리 앞에 나타나니까 그럴 때마다 반갑게 맞았으면 좋겠다. 항상 온화한 기후 속에서 유니콘이 무지개 방귀를 뀌는 나날만 반복된다면 우리는 절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없다. 우리가 더 나은 사람으로 발전하는 것은 산산이 조각 난 인생의 파편을 다시 꿰맞출 때다. 마음의 고통은 육체의 고통처럼 우리에게 뭔가가 잘못됐다는 경고를 하는 역할도 한다. 우리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알려주고 그쪽으로 우리의 관심을 집중시킴으로써 삶에서 어떤 것을 바꿔야 할지 말아야 할지 깨닫게 해준다. (p84)


사람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걸 극도로 불편하게 여기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자부심이 자기도취나 허세와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가. 뭔가를 성취했어도 겸손하게 입을 다물고 다음 할 일을 하는 게 더 고상한 태도라고 생각한다. 말하자면 '사람이 너무 나대면 못써!'라고 보는 것이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그냥 몸을 낮추고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 않는 게 상책이라고 여긴다. (p113)


자기 훼손은 개떡 같은 기분으로 가는 편도 항공권이다. 그 덫에 걸리지 말자. 당신은 그런 습관을 타파할 수 있을 만큼 현명하고 아름답고 용감한 사람이다. (p133)



나는 내 삶의 모든 영역에서 남들의 인정을 갈구한다. 별것 아닌 일도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내가 남들 눈에 완벽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상처를 받는다. 남들의 판단이 곧 내 판단이 되는 것이다.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무슨 말을 하느냐와 상관없이 나 자신과 내가 성취한 일애 자부심을 느끼고 싶지만 뜻대로 안 된다. (p154)


남의 비위를 맞추고 인정을 구하는 사람들이 경계선을 긋지 않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독한 년'으로 보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은 껄끄러운 대화를 하느니 차라리 좀 불편하고 때로는 화가 나고 억울하고 가슴이 아플지언정 참는 편을 택한다. 자신의 필요와 욕구는 남들에게 말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p167)


사람들은 내가 아닌 상대방에 대한 평가를 쉽게 한다. 그들의 잘잘못을 금방 판단하고, 그 안에서 그들보다 더 나은 나 자신을 발견할려고 하는 욕심을 가지고 살아간다. 상대방에게 엄격한 태도를 유지하고, 그들이 바뀌길 바라는 마음들이 꿈틀거린다.반면 사람들은 나에게 엄격하지 않고 관대한 모습을 보여준다. 절벽의 끝자락에 서있으면서도 현재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 절벽의 끝자락에 서있는지 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존재한다. 남을 판단하는 것처럼 내가 나 자신을 판단할 수 있다면, 큰 문제를 미연에 파악하고, 조심하게 되지만, 우리의 인지 능력은 그렇지 못하다. 편안한 상태에 나 자신이 놓여져 있으면, 그 판안한 상태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한다.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부분이 여기에 있으며, 저자가 말하는 '개떡 같은 기분'은 상대방이 아닌 내가 만들어 내는 하나의 결격 요소이다.


저자는 바로 이 부분에 대해서 짚어 나가고 있다. 사람의 깊이 숨어 있는 욕구와 욕망을 파악하고, 그 안에서 자신이 현재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결정하는지 들여다 보고 있다. 이 책의 특징은 저자가 쓰는 언어와 단어가 상당히 거칠고 , 직설적이라는 점이다. 그런 부분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특별히 해석하지 않아도 되는 강점이 될 수 있다. 저자는 솔직하며, 때로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나의 선택과 결정 뒤에 숨어 있는 나 자신의 사물에 대한 판단 기준을 이해할 수 있다. 


스스로 나 자신에 대해 개떡 같다고 말하는 그 순간 나 스스로 나를 사랑하지 않는 준비자세를 가지고 있다고 보여진다. 자기 비하를 넘어서 자기 훼손을 서슴없이 일삼는 이유는 이러한 나 자신의 모순에서 기인하고 있으며, 잘못된 습관과 선택, 결정은 이러한 과정에서 잉태하게 된다. 문제는 스스로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음에도, 스스로 그것을 느끼지 못하고 최악의 상황으로 빠져든다는 데 있다. 나 스스로에게 셀프 디스를 하고, 나를 용서하지 못하고, 더 나아가 상대방을 용서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짚어 나가고 있으며, 나의 문제점을 스스로 성찰하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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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ja de Sentirte Como Una Mierda: Consejos Pr?ticos Para Evitar Boicotear Tu Vida / How to Stop Feeling Like Sh*t (Paperback)
안드레아 오언 / Grijalbo Mondadori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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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성기'라는 말을 좋아한다.'지랄 같은 성장의 기회' 를 줄인 말이다. 지성기는 심심찮게 우리 앞에 나타나니까 그럴 때마다 반갑게 맞았으면 좋겠다. 항상 온화한 기후 속에서 유니콘이 무지개 방귀를 뀌는 나날만 반복된다면 우리는 절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없다. 우리가 더 나은 사람으로 발전하는 것은 산산이 조각 난 인생의 파편을 다시 꿰맞출 때다. 마음의 고통은 육체의 고통처럼 우리에게 뭔가가 잘못됐다는 경고를 하는 역할도 한다. 우리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알려주고 그쪽으로 우리의 관심을 집중시킴으로써 삶에서 어떤 것을 바꿔야 할지 말아야 할지 깨닫게 해준다. (p84)


사람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걸 극도로 불편하게 여기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자부심이 자기도취나 허세와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가. 뭔가를 성취했어도 겸손하게 입을 다물고 다음 할 일을 하는 게 더 고상한 태도라고 생각한다. 말하자면 '사람이 너무 나대면 못써!'라고 보는 것이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그냥 몸을 낮추고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 않는 게 상책이라고 여긴다. (p113)


자기 훼손은 개떡 같은 기분으로 가는 편도 항공권이다. 그 덫에 걸리지 말자. 당신은 그런 습관을 타파할 수 있을 만큼 현명하고 아름답고 용감한 사람이다. (p133)



나는 내 삶의 모든 영역에서 남들의 인정을 갈구한다. 별것 아닌 일도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내가 남들 눈에 완벽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상처를 받는다. 남들의 판단이 곧 내 판단이 되는 것이다.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무슨 말을 하느냐와 상관없이 나 자신과 내가 성취한 일애 자부심을 느끼고 싶지만 뜻대로 안 된다. (p154)


남의 비위를 맞추고 인정을 구하는 사람들이 경계선을 긋지 않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독한 년'으로 보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은 껄끄러운 대화를 하느니 차라리 좀 불편하고 때로는 화가 나고 억울하고 가슴이 아플지언정 참는 편을 택한다. 자신의 필요와 욕구는 남들에게 말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p167)


사람들은 내가 아닌 상대방에 대한 평가를 쉽게 한다. 그들의 잘잘못을 금방 판단하고, 그 안에서 그들보다 더 나은 나 자신을 발견할려고 하는 욕심을 가지고 살아간다. 상대방에게 엄격한 태도를 유지하고, 그들이 바뀌길 바라는 마음들이 꿈틀거린다.반면 사람들은 나에게 엄격하지 않고 관대한 모습을 보여준다. 절벽의 끝자락에 서있으면서도 현재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 절벽의 끝자락에 서있는지 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존재한다. 남을 판단하는 것처럼 내가 나 자신을 판단할 수 있다면, 큰 문제를 미연에 파악하고, 조심하게 되지만, 우리의 인지 능력은 그렇지 못하다. 편안한 상태에 나 자신이 놓여져 있으면, 그 판안한 상태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한다.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부분이 여기에 있으며, 저자가 말하는 '개떡 같은 기분'은 상대방이 아닌 내가 만들어 내는 하나의 결격 요소이다.


저자는 바로 이 부분에 대해서 짚어 나가고 있다. 사람의 깊이 숨어 있는 욕구와 욕망을 파악하고, 그 안에서 자신이 현재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결정하는지 들여다 보고 있다. 이 책의 특징은 저자가 쓰는 언어와 단어가 상당히 거칠고 , 직설적이라는 점이다. 그런 부분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특별히 해석하지 않아도 되는 강점이 될 수 있다. 저자는 솔직하며, 때로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나의 선택과 결정 뒤에 숨어 있는 나 자신의 사물에 대한 판단 기준을 이해할 수 있다. 


스스로 나 자신에 대해 개떡 같다고 말하는 그 순간 나 스스로 나를 사랑하지 않는 준비자세를 가지고 있다고 보여진다. 자기 비하를 넘어서 자기 훼손을 서슴없이 일삼는 이유는 이러한 나 자신의 모순에서 기인하고 있으며, 잘못된 습관과 선택, 결정은 이러한 과정에서 잉태하게 된다. 문제는 스스로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음에도, 스스로 그것을 느끼지 못하고 최악의 상황으로 빠져든다는 데 있다. 나 스스로에게 셀프 디스를 하고, 나를 용서하지 못하고, 더 나아가 상대방을 용서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짚어 나가고 있으며, 나의 문제점을 스스로 성찰하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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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떡 같은 기분에서 벗어나는 법
안드레아 오언 지음, 김고명 옮김 / 글담출판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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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는 '지성기'라는 말을 좋아한다.'지랄 같은 성장의 기회' 를 줄인 말이다. 지성기는 심심찮게 우리 앞에 나타나니까 그럴 때마다 반갑게 맞았으면 좋겠다. 항상 온화한 기후 속에서 유니콘이 무지개 방귀를 뀌는 나날만 반복된다면 우리는 절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없다. 우리가 더 나은 사람으로 발전하는 것은 산산이 조각 난 인생의 파편을 다시 꿰맞출 때다. 마음의 고통은 육체의 고통처럼 우리에게 뭔가가 잘못됐다는 경고를 하는 역할도 한다. 우리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알려주고 그쪽으로 우리의 관심을 집중시킴으로써 삶에서 어떤 것을 바꿔야 할지 말아야 할지 깨닫게 해준다. (p84)


사람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걸 극도로 불편하게 여기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자부심이 자기도취나 허세와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가. 뭔가를 성취했어도 겸손하게 입을 다물고 다음 할 일을 하는 게 더 고상한 태도라고 생각한다. 말하자면 '사람이 너무 나대면 못써!'라고 보는 것이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그냥 몸을 낮추고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 않는 게 상책이라고 여긴다. (p113)


자기 훼손은 개떡 같은 기분으로 가는 편도 항공권이다. 그 덫에 걸리지 말자. 당신은 그런 습관을 타파할 수 있을 만큼 현명하고 아름답고 용감한 사람이다. (p133)



나는 내 삶의 모든 영역에서 남들의 인정을 갈구한다. 별것 아닌 일도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내가 남들 눈에 완벽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상처를 받는다. 남들의 판단이 곧 내 판단이 되는 것이다.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무슨 말을 하느냐와 상관없이 나 자신과 내가 성취한 일애 자부심을 느끼고 싶지만 뜻대로 안 된다. (p154)


남의 비위를 맞추고 인정을 구하는 사람들이 경계선을 긋지 않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독한 년'으로 보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은 껄끄러운 대화를 하느니 차라리 좀 불편하고 때로는 화가 나고 억울하고 가슴이 아플지언정 참는 편을 택한다. 자신의 필요와 욕구는 남들에게 말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p167)


사람들은 내가 아닌 상대방에 대한 평가를 쉽게 한다. 그들의 잘잘못을 금방 판단하고, 그 안에서 그들보다 더 나은 나 자신을 발견할려고 하는 욕심을 가지고 살아간다. 상대방에게 엄격한 태도를 유지하고, 그들이 바뀌길 바라는 마음들이 꿈틀거린다.반면 사람들은 나에게 엄격하지 않고 관대한 모습을 보여준다. 절벽의 끝자락에 서있으면서도 현재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 절벽의 끝자락에 서있는지 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존재한다. 남을 판단하는 것처럼 내가 나 자신을 판단할 수 있다면, 큰 문제를 미연에 파악하고, 조심하게 되지만, 우리의 인지 능력은 그렇지 못하다. 편안한 상태에 나 자신이 놓여져 있으면, 그 판안한 상태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한다.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부분이 여기에 있으며, 저자가 말하는 '개떡 같은 기분'은 상대방이 아닌 내가 만들어 내는 하나의 결격 요소이다.


저자는 바로 이 부분에 대해서 짚어 나가고 있다. 사람의 깊이 숨어 있는 욕구와 욕망을 파악하고, 그 안에서 자신이 현재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결정하는지 들여다 보고 있다. 이 책의 특징은 저자가 쓰는 언어와 단어가 상당히 거칠고 , 직설적이라는 점이다. 그런 부분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특별히 해석하지 않아도 되는 강점이 될 수 있다. 저자는 솔직하며, 때로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나의 선택과 결정 뒤에 숨어 있는 나 자신의 사물에 대한 판단 기준을 이해할 수 있다. 


스스로 나 자신에 대해 개떡 같다고 말하는 그 순간 나 스스로 나를 사랑하지 않는 준비자세를 가지고 있다고 보여진다. 자기 비하를 넘어서 자기 훼손을 서슴없이 일삼는 이유는 이러한 나 자신의 모순에서 기인하고 있으며, 잘못된 습관과 선택, 결정은 이러한 과정에서 잉태하게 된다. 문제는 스스로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음에도, 스스로 그것을 느끼지 못하고 최악의 상황으로 빠져든다는 데 있다. 나 스스로에게 셀프 디스를 하고, 나를 용서하지 못하고, 더 나아가 상대방을 용서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짚어 나가고 있으며, 나의 문제점을 스스로 성찰하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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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하면 다행인 하루 - 자꾸 흔들리는 날에는 마음을 들여다볼 것
김다희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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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다른 언어를 쓰는 이
그에게 나의 언어로 많은 이야기를 떠들어대면
그는 어리둥절해할 것이가.

사랑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나의 언어로 나의 방식으로만 표현하면,
상대망은 어리둥절할 뿐,
내 마음을 알 수 있을 리 만무하다.

그 사람의 언어로 마음을 표현하고자 애쓰는 것.
그것이 어쩌면 진짜 사랑인지도. (p95)


아무렇지도 않은 듯 하다가도,
문득 떠오른 얼굴에,
가슴이 와르르 무너져 내리기도 한다.

언제쯤이면 웃으며 추억할 수 있을까.
아름다운 기억들만. (p101)


공부는 평생 하는 것임을 잘 알고 있음에도,
오랜만에 공부를 하자니,
묘한 반항심이 생기는 것만은 어쩔 수가 없다.

왜 세상에 공짜는 없는 걸까.
왜 모든 건 빠르게 변하는 걸까.
왜 평생 맘 편히 우려먹을 수 있는
그런 지식은 없는 걸까 하고.(p127)


엄마와 이야기 한다.

문득 정신을 차려보면, 역시나.

이야기 속 내 슬픔과 아픔의 크기는,
실제 크기의 두배 세 배 이상 부풀어져 있다.

아직도 철이 덜 들었나 보다. (p152)


집에 오면 목소리부터 달라진다.
애니메이션에 나올 법한 목소리로 밥을 달라고 조른다.

복장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일상을 찍어 올리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은 집에서도 참 곱게 입고 있던데.
난 늘어난 티셔츠에 고무줄을 빼놓은 바지를 주워 입는다.

TV를 보다 모르는 것이 나오면 가감 없이 질문한다.
무식한 질문을 한 것은 아닐까 고민 따위 하지 않는다.
그래서 가끔은 가족들로부터 무식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교양 있는 척, 아는 척, 가진 척.
그 어떤 척도 하지 않아도 되는 공간

더하지도,
빼지도 않고,
그냥 내가 나일 수 있는 곳.

그것이 바로 가족, 그리고 나의 집이 아닌가 싶다.(p161)


기록하고 있다. 행복에 대해서, 위로에 대해서, 감사함에 대해서, 추억에 대해서 말이다. 돌이켜 보면 그 무형의 소중한 가치들은 내 앞에 거져 나타나지 않았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내가 어떻게 주워 담느냐에 따라서 내 삶의 편린들은 달라진다. 기록하는 일련의 과정들은 그 소중한 가치들을 기록하는 것에 있었다. 저자는 행복을 기록하고 있음으로서 행복을 얻었고, 위로를 기록함으로서 위로를 얻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있어서 행복과 위로, 추억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생각해 보고, 그 느낌들을 적어 보게 된다. 살아간다는 것은 이질감에서 위로를 얻는게 아닌, 동질감에서 위로를 얻는가 보다. 저자의 삶의 패턴들을 보자면, 저자의 직업적인 특징을 보자면, 전형적인 완벽함과 철저함, 모범생인 것처럼 보여진다. 아니 그것들은 우리들의 편견들이었다. 저자의 직업이 만들어낸 가상의 편견들이 씨줄처럼 날줄처럼 엮여서 또다른 환상을 만들어 나갈 뿐이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패턴들을 보자면, 거의 비슷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만남을 가지면서, 우리는 서로에게 얼마나 더 이질적인 존재인가를 증명해 낼려고 하였다. 내가 행복해 지려면, 그들의 행복을 챙겨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내가 위로를 얻고자 한다면 그들에게 위로를 챙겨줘야 한다는 그 사실을 망각하면서, 그렇게 우리는 반복적인 패턴으로 채워진 삶을 가지면서 살아가게 된다. 나와 내가 다르지 않다는 걸 느끼게 되면, 서로가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고, 그 안에서 서로에 대한 감사함도 느낄 수 있다. 인간만이 느낄 수 있는 무형의 가치, 무형의 소중함 그 자체에 대해서 깊이 되세기게 된다. 흐르는 강물처럼 우리는 살아가고 살아질 뿐이라는 걸 깊이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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