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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성품 - 회사가 원하는 인재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 ㅣ 셀프헬프 시리즈 8
이성조 지음 / 사이다(씽크스마트) / 2018년 3월
평점 :
지금 현재 우리는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느끼고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삶을 느리고 살아온지는 10년이 채 되지 않았다. 모든 게 부족하였고, 가난한 삶을 살아온 우리가 할 수 있었던 건 주입식 교육과 성장과 발전이다. 성장과 발전을 기초로 사회시스템이 만들어지면서, 우리는 암묵적인 체벌을 용납하였고, 사회에서 성과를 중시하면서 그사람의 인품은 간과시해 왔다. 하지만 지금은 결핍 사회에서 벗어나고 있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성장사회에서 성숙사회로 바뀌고 있는 현시점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 사람의 능력이 아니라 인성이다. 최근들어서 새로운 인재상으로 인성과 성품을 중시하고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복잡 다단한 사회 속에서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 현명한 인간관계를 가지는 건 자신 뿐 아니라 사회 조직 내부에서도 도움이 되고, 협력하는 것, 그것이 우리 스스로 바람직한 현상이라 생각하고 있다.
이 책에는 16가지 기본적인 역량이 나온다. 그것은 창의성, 융통성,낙천성, 공감성, 소통성, 협동성, 도전성, 활동성, 지도성, 주도성, 몰입성, 우수성, 기획성, 판단성, 전문성, 공정성이며, 사람들마다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역량은 각자 차이가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역량은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역량의 장전과 단점을 확인할 수 있다. 가람마다 다른 기질과 성격, 성품과 인성은 그 나름대로의 장점이 되고,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을 수 있다. 문제는 그 단점이 부각될 때 사람들은 그 사람에 대한 반응이 달라지게 된다. 공교롭게도 자신의 현실은 정확하게 집어내지 못하면서 상대방의 단점과 약점을 잘 집어내는 우리들의 자화상은 사람들마다 귀차니즘에 빠져들고, 각자 피곤한 사회로 나아가는 원인이 된다. 상식을 말하지만 그것이 상식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기적인 모습을 비추고 있는 우리들은 책임감에서 벗어나려고 하며, 누군가 해 놓은 일에 무임승차를 할려는 경우가 더러 나타나고 있다. 창의성의 중요성을 말하지만 현실은 창의서을 엉뚱한 곳에 쓰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들어서 컬링인기가 붐을 타면서 그동안 무심했던 사람들이 마케팅으로, 정치와 연결시키는 보습만 봐도 무임승차, 숟가락 올리기의 폐단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그들이 가지고 있는 창의성은 바로 이 책에서 창의성이 없는 인재가 어떤 인재인지 재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의 목적은 나 자신을 알기 위해서다. 나 자신을 안다면 나 스스로 고칠 수 있고, 바꿔 나갈 수 있다. 남들이 피드백 해 준다 해도 재대로 피드백 해 주는 경우는 드물다.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쓴소리를 하는 경우가 흔하지 않다. 남들이 피드백해 주지 못하는 부분을 스스로 셀프 피드백할 수 있는 효과를 얻게 된다. 여기서 자신이 스스로 변화를 거듭하면서 경쟁력있는 인재로 거듭나거나, 현상 유지를 반복하면서, 그냥 그저 그런 인재로 남느냐는 나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