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시간 인맥관리 - 흙수저에서 상장기업 CEO된 저자의 1만명 인간관계 비법
김기남 지음 / 리텍콘텐츠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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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총수나 정치인, 연예인과 같은 사람은 인맥을 만들지 않아도 인맥이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다. 그들을 따르는 이들이 모여들게 되고, 자신에게 이익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맥은 형성되고, 그 안에서 이해관계가 형성된다. 반면 인맥이 많다는 건 이해관계의 중심에 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행동을 조심하게 되고, 구설수에 오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조심하게 된다. 최근 부각되고 있는 미투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는 그들이 자신의 영향력을 인맥으로 악용하고 있기 때문이며, 그것이 최악의 상황을 낳게 된 원인이 된다. 하지만 인맥을 나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면, 그것이 자신의 역량이 되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 저자처럼 흙수저에서 중소기업 CEO 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는 저자의 능력 뿐 아니라 자신이 30년동안 쌓아온 1만명의 인맥 때문이다. 자신의 꿈과 목표가 크다면, 인맥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고,누군가 나에게 부탁을 하면 해결해 줄 수 있으며, 자신이 위기에 처할 땐 그 위기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다. 대한민국 사회는 인맥사회라 부를 정도로 인맥이 촘촘하게 연결된다.


저자는 인맥의 시작은 명함에서 시작한다고 한다. 자신이 만난 사람들과 거래를 하면서, 그 사람의 명함에 그 사람의 정보를 기록한다. 기본적인 정보를 1차적으로 채운 뒤 , 객관적인 정보와 주관적인 정보를 활용해 자신이 정한 기준에 따라 분류하고 있다. 저자는 1만명의 인맥 중 1000명 정도는 A 그룹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나머지 9000명은 B 그룹과 C 그룹으로 분류한다. A 그룹과 B,C 그룹의 차이는 특별한 목적이 없더라고 서로 만나고 안부를 묻는 핵심 인맥이며,B,C 그룹은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인맥이다. 책에는 저자의 남다른 인맥관리법을 알수 있다.


저자는 하루 한시간 인맥관리를 위해 시간을 투자한다. 1만명의 인맥을 관리할 수 있는 이유는 6개월에 한번씩 사람들과 안무를 묻고 정기적으로 기억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관리하고자 하는 사람의 얼굴을 기억하고 그 사람의 기본적인 정보를 수시로 업데이트 하는 것, 방문, 전화와 문자, 카톡, 이메일을 활용해 남다른 인맥관리를 추구하고 있다.  여기서 인맥관리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브랜드 가치이다. 남에게서 밥그릇을 얻어 먹으려만 한다면 인맥은 형성 되지 않는다. 상대방에게 밥그릇을 줄 수 있어야 그것이 인맥이 된다. 서로에게 윈-윈 관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 자신의 시간을 투자할 수 있어야 인맥은 만들어지며,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다.


인맥을 알고 이름과 정보를 아는 건 과거보다 쉬워졌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인해 우리는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다. 중요한 것은 인맥이 만들어지고 난 이후 소통방식이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는 것,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이 저자의 특별하지만 특별하지 않은 인맥관리 비결이다. 서로의 생각과 가치관이 틀리더라도 등돌리지 않도록 소통하는 법, 특히 정치나 사회, 역사에 있어서 대한민국은 서로의 생각과 가치관은 극과 극을 이루고 있으며, 충돌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땐 한발자국 물러나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며, 상대방이 말하고자 하는 소통 방식을 수용하는 방법이다. 그 사람이 건내는 말이 나를 기분나쁘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는 걸 깨닫고, 적절한 거리를 두고 대화를 한다면 서로 등돌리지 않고, 꾸준히 지속적인 인맥관리가 형성될 수 있다.또한 이 책을 읽는 목적은 내가 특별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나 스스로 인맥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자신의 위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꾸준함과 탁월함 두 가지만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습니다. 여기에는 한 가지가 더 추가되는데 바로 옆에서 지켜본 사람들의 평가입니다. 그래서 니 세가지는 하나의 공식처럼 서로 긴밀한 관계를 이룹니다. 즉 꾸준함은 탁월함을 만들고, 탁월함은 브랜드를 만듭니다. (p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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