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이 미래다 - 땅과 사람을 살리는 두레마을 이야기
김진홍 지음 / 한샘 / 201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농사를 지으면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다양한 정책이 있다. 벼농사를 지으면 쌀 직불금이 나오고, 벼농사를 지으면 밭직불금이 나온다. 예기치 않은 천재지변으로 한해 농사를 망치면 정부에서 특별 지원책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 작년 우박으로 고추 농사를 망쳤고, 정부에서 보조금이 나온 적이 있다. 이 책을 읽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농사를 지을 때 생기는 문제들,실제로 농사를 지으면,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문제들이 일어나며,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생산-가공-유통을 직접할 수 없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농업의 미래는 어두운 편이다. 농촌에 젊은 청년이 사라지고 나이든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있는 이유, 각 시골의 이장의 연령대가 60대 인 이유는 여기에 있다.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한 농촌의 미래는 이 책에 나와 있는 것처럼, IT 와 농업이 결합된 스마트팜이다. 이스라엘, 덴마크, 네덜란드, 스위스처럼 농사짓기 힘든 조건에서 특별한 농사기법을 익혀야 할 가능성도 크다. 특히 우루과이 라운드로 인해 쌀농사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어떤 농작물을 선택해야 하는지 새로운 고민이 시작되고 있다. 기존의 남들이 작는 농작물로는 놓은 고수익을 창출하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을 쓴 김진홍 목사님은 의정부 산속에 두레마을을 짓고 기존의 농법이 아닌 스마트팜을 개척하고 있으며, IT 와 농업이 경합된 농사 기법을 추구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저자는 양봉과 양잠, 약초, 토마토 농사를 병행하고 있으며, 농사를 지을 때 항상 고민하게 되는 생산- 가공-유통을 일원화하고 있다. 자연 농법을 지향하고 있으며, 고객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수확해 영세한 유통 문제를 해결한다.



하지만 이 책의 한계도 분명 존재하고 있다. 스마트팜을 하기 위해선 우선 영세 농업의 형태에서 벗어나야 한다. 보편적으로 10마지기 이상,즉 3000평 이상의 땅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농사를 지을 때 필요한 농자재와 농기계는 필수이다. 또한 대한민국 기후의 특성상 여름철 나타나는 태풍이나 우박 낙뢰와 같은 예기치 않은 일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한해 농사를 망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공급 과잉으로 농산물 가격이 떨어지는 경우도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 우리가 앞으로 찾아오는 농사의 형태는 과학과 기술을 기반으로 한 농업의 형태가 되고 있으며, 기존의 영세한 농업 기법이 아닌,청년 농사꿍을 주축으로 한 새로운 농업 기법으로 바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