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빅데이터 부동산 투자 - 현명한 투자자를 위한 대한민국 부동산 팩트 체크
김기원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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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 정기예금 만기가 돌아와 재계약 한 적 있다. 예금금리가 작년 이맘때에 비해 0.5퍼센트 올랐으며, 대한민국 경기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음을 체헝할 수 있었다. 여전히 저성장 추이를 지니지만 앞으로 경기가 더 좋아질 거라는 희망을 가지게 된다. 여기서 예금 금리가 오른 배경에는 미국 금리가 오른 것이 또다른 원인으로 작용한다. 그동안 부동산 대출로 인한 부채 때문에 한국은행 기준 금리를 올리는 걸 망설였던 정부가, 대출 규제, 부동산 규제를 동시에 시작하면서 , 경기 안정을 꾀하고 있다. 한편 부동산 규제에 반발하는 이들이 있었으니, 부동산 갭 투자자이다. 그들은 저금리였을 땐 대출을 통해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채질 하였으며,갭투자가 새로운 투자의 기회였다. 하지만 금리 상승으로 갭투자자는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 나가고 있다.


이 책을 읽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부동산 투자는 항상 변화한다. 시장의 특징에 따라서, 글로벌 경제의 추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도 출렁거린다. 서브프라임 사태는 부동산 투기자본의 파산을 불러왔다. 이런 변화 속에서 서울 불패를 믿고 있었던 부동산 투자자들은 새로운 걱정과 불안을 안고 있으며, 서울이 아닌 다른 지녁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이 책에는 그런 대안을 찾아가는데 있어서 참고할 만한 데이터에 대해서 부동산 투자를 할 때 어디에 투자를 할 것인지, 부동산 투자의 폭을 좁혀 나가는데 참고할 데이터와 차트를 소개하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세 증감율, 전국 아파트 테마 증감율, 대한민국 은행의 예금과 대출 규모, 파트 매매가, 주택버블인덱스, 기준금리와 매매가 및 전세가 변동 추이, 한국은행 기준 금리 변동 추이, 대출위험 인덱스 차트, 주택구입 능력자수와 대출금리 등등 다양한 지표가 나오고 있다. 어떤 지표를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데이터를 정확하게 볼 수 있는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면,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생기는 리스크를 줄여나갈 수 있다. 부동산 투자는 저평가된 부동산을 구매해 높은 가격으로 파는 것이 기본이다. 이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 자본이 들어와 잘못된 정보를 흘려 부동산 시장을 요동치게 만든다. 중요한 것은 신뢰가 가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며, 자신이 투자할 장소의 폭을 좁혀 나가는 것이며, 남들이 보지 못하은 부동산에 대한 안목을 키워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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