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12 - 별로 비밀스럽지 않은 사랑의 위기 도크 다이어리 12
레이첼 르네 러셀 지음, 김은영 옮김 / 미래주니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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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등장하는 아이는 니키와 니키의 남자친구 브랜든입니다. 사랑병에 걸린 니키의 일상을 들여다 보면 10대 소녀들의 순수한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쁜 거 좋아하고, 자신을 꾸미는 걸 좋아하고,누군가 자신을 사랑해 주길 바라는 그 마음, 자신의 은밀한 일상은 일기장에 채워 나가는 니키의 모습을 보면, 흥미롭고 재미가 있습니다. 이 책에서 특히 관심 가게 되는 건 니키의 실수와 우왕좌왕 하는 모습 그 자체입니다.


니키가 키우는 애완견 데이지는 말썽꾸거기 애완견입니다. 항상 니키에게 골치덩어리며, 때로는 니키의 이미지를 망처서 난처하게 만들기도 하고, 때로는 사랑의 메신저가 되어서 니키를 도와주고 있습니다.복종 훈련을 받는 말썽꾸러기 데이지는 모델처럼 멎진 워킹을 선보이는 개에게 수상을 하는 도그쇼에 나가서 우승하는 귀염을 토하게 됩니다. 한편 브랜든과 니키가 함께 있는 자리에서 데이지의 목줄은 니키와 브랜든을 꽁꽁 묶어줍니다..



니키가 다니는 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올 예정이었던 안드레아(?). 안드레아와 친해지기 위해서 니키는 안드레아(?)에게 자신의 감춰진 비밀들을 이메일로 보냅니다. 니키는 안드레아가 여학생인줄 알았으며, 니키는 안드레아와 좋은 친구가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안드레아를 만난 자리에서 니키는 안드레아가 아닌 앙드레를 만났고, 자신이 실수했던 걸 직감하게 됩니다.



이 책에는 수줍음 많은 니키의 일상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가는 니키는 브랜든과 앙드레 사이에서 자신이 돋보이는 여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핸섬하고, 여학생들에게 인기 많은 앙드레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친한 친구가 될수록 니키의 일상은 점점 꼬이게 되고,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페이스북이나 사이버 공간 속에 니키가 항상 등장하고 있으며, 니키와 앙드레 사이에 오해 아닌 오해를 받게 되며, 전교생이 자신을 이상한 아이라고 쑥덕 쑥덕 거리는 것에 대해 힘들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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