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단어 (기프트 에디션) -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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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인생, 소통,권위, 견, 자존,고전,현재, 이렇게 여덟 개의 단어가 이 책에 분리되어 나뉘어져 있다. 기존의 박웅현씨의 저서 <여덟단어>에서 각 부분을 8권으로 분리해 놓았으며,40페이지 작은 분량 속에서 역덟개의 단어 속에 담겨져 있는 저자의 생각과 의미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특히 책에는 여덟개의 다른 단어와 서로 다른 개념으로 분리되어 있지만 현실 속에서 우리 앞에 놓여진 삶 속에서 여덟개의 개념들은 서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유기적으로 움직인다. 특히 크리에이터 광고일을 하는 박웅현씨의 삶에 대한 성찰이 돋보였으며, 이 책의 의미가 무엇일까, 저자는 어떤 생각을 내놓고 있으며, 나는 거기서 무엇을 얻을 것인가 되새기게 된다. 즉 이 여덟개의 단어는 나의 생각과 가치관을 변화를 유도하고 있으며, 실행을 요구하고 있다. 더 나아가 현재 우리 사회의 자화상이 책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으며, 저자의 삶에 대한 관점이 엿보인다.


첫번째 본질. 저자는 변화를 당연시하는 세상 속에서 본질을 들여다 보고 있다. 매 순간 변화하며, 과학기술의 변화, 삶의 행동방식의 변화는 우리의 샐각마져 바꿔 버린다. 과거의 우리가 미덕이라 생각했던 것조차 의심하고 있으며,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은 세상이 도래하고 있다. 저자가 본질에 대해 말하고 있는 이가 무엇일까 의문부호를 달게 된다. 변화는 것들 중에서 변화하지 않는 것을 찾아내 나만의 가치와 의미를 부여한다면 그것이 가지는 의미는 배가 될 것이며, 본질은 위대함과 결부지어진다.


권위에 대해서, 우리 사회상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곳곳에 권위가 숨어 있다. 학생에 대한 권위와 선생님에 대한 권위가 존재하며, 그 권위에 대해서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만든다. 어쩌면 권위는 또다른 무언가의 힘이 될 수 있고, 신뢰가 될 수 있다. 미디어는 우리 사회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권위를 수면위로 끄집어 낸다. 서울대학교에 나오면 그는 전혀 다른 분야에 대해 말하고 있어도, 그것이 정답이라 생각하며, 맹목적으로 따르는 경우가 많다. 이과를 전공했으면서 문과에 대해 말하는 식이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특히 미디어 속에서 서울대의 가치는 더 증가되고 있다. 우리 사회의 또다른 권위 중 하나 영어에 대한 권위가 존재한다. 영어를 잘하는 사람에게 선택의 폭이 늘어나고, 영어를 쓰는 백인에 대해 호감을 보이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이러한 사대주의적인 모습은 과거 중국과 조선 사회에서도 있었으며, 유교적 사상의 근간에 권위는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몃볼 수 있다.


고전에 대해서, 고전은 오랜 세월과 풍파를 겪으면서 지금까지 현존하고 있다. 고대 그리스의 고전을 들여다보면서 수천년간 우리 삶의 양식에 있어서 큰 영향을 주고 있으며, 고전이 가지는 의미는 우리에게 뿌리깊게 박혀있다. 하지만 우리는 고전을 바라보는 시선은 무심하거나 때로는 무관심하다. 책 제목은 알고 있지만, 읽지 않은 사람들이 태반이다.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알아도 그 안에 담겨진 지식이나 지혜를 들여다 보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 셰익스피어 마저도 마찬가지다. 수많은 작가들이 고전을 인용하고 책속에 채워 나가지만 ,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우리는 살아간다. 인문학을 강조하지만 인문학은 역설적으로 천시되고 있다. 우리는 고전을 마주하려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관심없이 고전을 가까이 들여다보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무서워 하는 마음으로 고전을 바라보고 그 시대에 가까이 점근하는 것, 그것만이 고전의 의미를윤택하게 만들며, 곶번에 대한 관심은 우리의 삶과 가치관에 영향을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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