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인공지능 시대의 비즈니스 전략 - 누가 AI 환경을 지배할 것인가!
정도희 지음 / 더퀘스트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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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컴퓨터를 처음 샀다. 지금은 기억조차 나지 않는 브랜드 세진 컴퓨터였고, 180만원 정도 하던 컴퓨터였다.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하고 싶었고, 생소한 컴퓨터가 신기했다. 컴퓨터 학원에서 GWBASIC,COBOL 을 배우던 그 시절 조그마한 프로그래밍 하나 할 줄 알면 우쭐 거리던 시기였다. 500메가 하드디스크 하나에 10만원이 넘었던 그때 빅데이터의 개념과 인프라를 구축할 수 없었다. 다음 이메일 용량을 5메가 줬던 그 당시 그것도 감지덕지 하면서 살았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지고 있다. 하드디스크 용량의 극대화하였고, 메가를 넘어서 기가로, 기가에서 테라로 용양의 크기기 확장되면서 인터넷 서비스 가치도 증대되었다. 우편으로 메일을 보내던 시절에서 이메일로 우펀을 보내는 시절로 바뀌고 말았고, 웹사이트는 세련되었다. 표털사이트는 무료로 웹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들은 광고를 통해 돈을 벌어 나갔다. 프리첼이 망햇던 이유는 무료 서비스를 유료 서비스로 확장하였고, 유연한 비즈니스 확장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웹은 점점 더 진화하고 있으며, 과거 선형적인 웹구조에서 유연하게 바꿔 나간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고, HTML4.0에서 HTML5.0으로 웹이 표준화 하면서 웹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나타나고 있다. 여기서 사물 인터넷이 등장하고, 인공지능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사회는 많은 볂퐈를 겪고 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딥마인드가 대중들에게 소개되고 있으며, 기업의 비즈니스도 그에 발맞춰 변화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과거 이과와 문과로 나뉘었던 교육 방식에 뱐화를 가져오게 되었다. 웹기술은 이과의 전유물이었고 경영은 문과의 전유물이다. 웹서비스 와 데이터 하면 먼저 생각나는 IT 기술 오라클과 SQL,MySQL은 컴퓨터를 다루는 IT 기술자에게나 통용되는 것이며, 그걸 능통하게 다룰 수 있는 해외자격증이 있었다. 그 자격증 하나로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는 시대에서 지금은 본업이 경영이라 하더라도, IT 전문가적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살아남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기업일수록, 스타트업 기업일수록 그런 성향은 도드라지고 있다. 그래서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변화에 발맞춰 적합한 인재, 핵심적인 인재가 부족한 이유가 여기에 잇다. 인공지능에 대해서, 빅데이터의 개념에 대해 잘알지 못하는 이들이 경영을 하고 리더의 핵심이 되면서, 비즈니스전략은 점차 경색되고 있다.한국과 달리 중국은 그렇지 않다. 마윈의 경우만 보더라도 말이다. 그는 영어 선생님에서 경영자로, IT 전문가로 거듭나고 있다. 책에는 이렇게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으며, 우리는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미래엔 경영을 하려면 IT 기술을 알고 가야 한다. 더 나아가 인공지능의 개념은 무엇이며,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그 과정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소통이 가능하고 , 협업이 가능해진다. 인간이 할 수 있는 단순한 일들이 인공지능와 로봇에 의해 자동화되고 있으며, 계획과 실행, 더 나아가 인간이 그동안 했던 정규화과정조차 인공지능이 도맏아할 가능성이 커져 간다. 마이크로 소프트사가 운영체제를 만들 때 코딩을 햇던 IT 전문가들, 그들의 코딩 속에 수많은 버그가 발생했고, 보안에 문제가 되었던 것들은 이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딥마인드를 활욘한 강화학습을 통해 자동화될 가능성이 현실이 되고 있으며, 우리는 빅데이터의 원천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빅데이터를 활용해 머신러닝을 활용할 수 있는 자질을 가지고 있는 것이 그 무었보다 중요해졌다. 과거 정주영이 보여줬던 경영 방식은 이제 새로운 변화로 이어지며, 그것이 어떤 변화를 생성하는지 깊이 고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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