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빅 커리어 - 업의 발견 업의 실행 업의 완성, 개정판
박상배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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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양날의 검이다. 누군가에겐 기회가 될 수 있고, 어떤 이에겐 위기가 될 수 있다. 변화로 인해 필름 카메라는 점범 더 잊혀지고 있으며, 디지털 카메라로 대체되고 있다. 그것은 코닥이 파산하고, 후지 필름이 재도약하는 이유가 된다.  대한민국 사회는 변화를 마주하고 있으며, 예측하기 힘들정도로 다이나믹하다. 지금 현재 변화를 예측하여, 기회를 얻고, 성공을 가진다 하더라도 그것이 지속되지 않으며, 때로는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사람의 수명이 연장되고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노인의 기준이 올라가는 작금의 현실을 비춰 볼 때 우리는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걱정하게 된다. 이 책을 읽는 이유, 저자가 강조하는 빅커리어란 무엇인지, 빅커리어를 기반으로 변화에 적응하고, 성장을 꾀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았다.


IMF 전 우리 사회에서 대기업과 '사'자가 들어가는 의사, 변호사,회계사, 판사,세무사는 사회에서 대접받았고 사회는 그들을 대우해줬다. 하지만 IMF 라는 커다란 복병은 평생직장의 개념이 무너졌으며, 대기업에 다녀도 공기업에 재취업하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평생직장을 가지고, 안정적이면서 편안한 직업을 가지는 것,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는 이들이 공기업에 몰리면서 , 우리 사회 구조는 정체되어 버렸다. 하지만 이제 또다른 변화와 마주하게 된다. 공기업도 이제 안정적인 직업이 아니라는 사실이며, '사'자가 들어가는 직업 또한 불확실한 미래에서 도태될 가능성이 현실이 되고 있다. 학창시절 최상위권 학생들이 처한 현실을 바라볼 떄 우리는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하는지, 그리고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깊이 고민하게 된다.


저자는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빅커리어의 개념을 도입하고 있다. 학업과 근업, 전업으로 이뤄지는 사람들의 성장과정에서 학업은 사회에 나가기 위해 준비하는 단계이며, 근업은 일에 대한 의미를 찾는 단계이다.여기서 근업은 전문가로서 발돋움하는 단계이며, 사회에서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가게 된다. 문제는 근업에서 전업으로 넘어가는 단계이다. 전문가로서 대접을 받게 되는 근업에서 전업으로 한단계 올라가려면 자신의 빅커리어를 돌아봐야 한다. 즉 성과를 낼 수 있고, 대체불가능한 존재, 남과 차별화된 커리어를 가지고 있어야 전업의 단계로 넘어갈 수 있으며, 평생직장을 가질 수 있다.  빅커리어를 생성하기 위해서는 또다른 변화가 필요하며, 용기와 도전이 필요하다. 익숙함에서 벗어나 스스로 새로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약점을 부각시키지 않고, 장점을 강점으로 만들어 부각시킨다면 새로운 변화를 꾀할 수 있으며, 또다른 기회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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