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영어 고수되는 비결
이영재 지음 / 프리윌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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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영어에 있어서 제 목표는 단 하나 입니다.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영어 실력을 갖추는 것이며, 1차적인 목표는 영어 원서 한권 제대로 읽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겐 쉬운 것이 저에겐 쉽지 않은 일이고, 올레 TV 를 시청하면서 CNN 을 매일 볼 수 있지만, 공교롭게도 CNN 만 보면 잠이 옵니다. 영어 공부를 한다는 게 참 어렵다는 걸 느끼면서 지금까지 지내왔습니다. 이 책을 읽는 목적도 여기에 있습니다. 저자는 요리를 전공했으며, 전문대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해외 인턴십을 꿈꾸던 이영재씨는 군대를 가서 본격적으로 영어 공부를 시작하게 됩니다. 군대 병영 내에서 기계반입이 불가능한 현실 속에서, 대대장님의 허락을 받아 영어 공부를 위한 기기를 습득하였으며, 그걸 활용해 매일 영어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영어 실력이 일취월장으로 늘어난 건 일병이 되고, 상병이 되고 난 이후입니다.짜투리 시간, 쉬는 시간에 영어에 올인할 수 있었고, 다시 대학에 복학하고 새로운 기회가 주어지게 됩니다. 요리를 전공으로 하면서 영어도 잘 하게 된 저자는 교수님의 추천으로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달콤한 유혹의 순간 저자는 처음 목표했던 꿈 영어 강사가 되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26살 부산의 YBM 영어 강사가 되는 꿈을 이루게 됩니다. 책에는 그가 영어 초보에서 영어 고수가 될 수 있었던 과정이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의 영어 공부의 문제점에 대해서 같이 나옵니다.


영어 공부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로 나뉩니다. 대다수 읽기 위주의 영어 공부를 하고 있으며,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한 영어를 시작하고 있습이다. 그것이 우리 스스로 영어 정체의 또다른 이유가 됩니다. 10년 동안 영어 공부를 해도 마냥 제자리 걸음인 이유는 INPUT 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영어 공부의 방법과 방향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시험 점수를 내기 위한 영어가 아닌 말하기 듣기 위주의 회화가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는 걸 저자는 강조합니다. 회화가 되면, 독해가 가능해지고, 영어 시험도 잘 받을 수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우리는 거꾸러 영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시험을 우선하고 있으며, 독해를 먼저 생각합니다. 말하기는 상대적으로 후순위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저자는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 영어의 기본기를 제대로 닦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영어 기본기란 중학교 수준의 영단어와 문법을 활용해 다양한 영어 문장을 만들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합니다. 고등학교가 아닌 중학교 수준의 영어공부를 지향하는 이유는 고등학교 영어는 시험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원어민들이 잘 쓰지 않는 영던어와 문장을 포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어 독해를 위주로 한 영어 공부를 추구하기 때문에 생겨난 우리의 영어 공부의 폐단입니다. 물론 영단어, 영문장은 영화나, 미드, 애니메이션을 통해 영단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으며, 자신의 수준을 단계적으로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책에서 저자의 영어 공부 방식에 눈길이 갑니다. 단기 집중 영어공부가 영어 실력을 상승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으며, 매일 Breaking News와 영화, 미드, 시트콤, 연설문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그 과정이 반복하고 꾸준한 연습이 실행된다면, 자신이 꿈꾸는 영어수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저자가 추천하는 영화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노팅힐, 러브액추얼리가 있으며, 미드로는 프랜즈가 있습니다. 이 두가지만 제대로 할 수 있다면, 저자가 말한대로, 아무나 배우는 영어' 즉 아배영이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Believing that the dots will connect down the road will give you the confidence to follow your heart.

인생의 점들이 미래에 연결될 것이라고 믿는 것은 당신에게 당신의 마음을 따라갈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 줄 것입니다. -스티브잡스- (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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