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자의 자기경영법 - 일과 육아를 최고로 해내는 여자들의 비밀
미셸 리 지음 / 위닝북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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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당연한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이 될 수 있다. 누군가는 부러워하며 바라보고 있다. 나의 내면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자.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 비교하는 것은 허영심이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다. 내 운명의 주인도 나다. 내 인생의 주도권을 가지기 위해서는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 그것은 나를 귀하게 여기고 아끼는 것이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나를 사랑하겠다는 굳은 확신이다." (p47) 


이 책에서 눈여겨 봤던 문장이다. 저자의 생각이 그대로 느껴지고 있으며, 이 책을 읽는 목적이 아닌가 싶다. 저자의 나이는 2018년 올해 58살이다 하지만 책표지에서 그 나이로 보여지지 않는다. 저자 스스로 엄격한 자기관리를 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와 연결된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재활 프로그래머, 병원 홍보를 병행하였던 저자는 여자로서 자신을 빛나게 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찾아 나가고 있다.


포기하는 것과 거절하는 것. 살아가면서 이 두가지가 참 힘들다. 수많은 인간관계를 맺으면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일하는 여성이라면 특히 더 그렇다. 하지만 스스로 자신의 삶 속에서 의미없는 것, 중요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 거절과 포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강한 의지를 가지고 이 두가지를 실천한다면 자신이 집중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해진다. 결혼 후 일과 육아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여성 스스로 강해질 필요가 있다. 자기경영법, 셀프 경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학교에서 직장에서 모범생,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기 위해 노력할 필요는 없다.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 스스로 해야 할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더 나아가 남편과 아이에 대한 존중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세사람이 생각 났다. 정덕희, 서진규, 강경화. 앞의 두 사람은 여성으로서 다양한 인생을 살아왔으며, 힘든 삶을 살아왔다. 때로는 자신의 자신감을 돋보이기 위해서, 용기있는 삶을 선택하고 있다. 비록 정덕희는 학위 논란으로 인해 위기를 겪었지만, 위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요즘 부각 되고 있는 외교부 장관 강경화. 장관으로 임명되기까지 진통이 있었지만, 그녀의 지성과 외교력은 지금 현재 돋보이고 있다. 여성으로서 자신의 강점을 내세우고 있으며, 누군가에겐 롤모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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