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여행, 다녀오겠습니다 - 오늘이 행복해지는 여행 안내서 자기만의 방
최재원 지음, 드로잉메리 그림 / 휴머니스트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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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여행이란 내가 사는 곳에서 벗어나 낯선 곳으로 떠나는게 보편적인 여행의 형태였습니다. 여행을 떠나서 SNS 에 올리고, 가까운 사람에게 이야기하는 게 보편적인 여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에는 여행에 대한 생각과 관점을 바꾸고 있습니다. 낯선 곳이 아닌 나에게 너무 익숙한 곳, 가까운 곳에서도 얼마든지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것, 그걸 작은 여행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내가 사는 곳에서 익숙한 곳에서 잠시 벗어나 바로 옆 동네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목적지 없이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여행입니다. 퇴근 후 1시간의 시간을 내가 사는 곳에서 여행을 떠날 수도 있습니다. 현재 머물러 있는 곳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간으로 이동하는 것, 현재 나에게 익숙한 공간에서 시간을 이동한다면 그것이 바로 작은 여행입니다. 익숙한 곳에서 낯선 체험을 할 수 있다면 언제든지 어디에서든지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여행을 목적을 행복에 맞추고 있습니다. 나 스스로 여행을 만들어 간다면, 일상 속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면 , 살아가는 의미를 만들어 갈 수 있으며, 혼자가 아닌 여럿이서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인생에서 우연이 만들어지고 인연이 만들어지는 것, 그것이 작은 여행의 장점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가 사는 곳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는 내 주변 사람들에게 내가 사는 곳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수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면 제대로하지 못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가까우니까, 익숙하니까 체험하지 않고 경험하지 않으면서 다 아는 것처럼 살아가고 있으며, 관계도 상당히 협소한 편입니다. 이 책은 그런 것들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내 주변에 모든 것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익숙한 것들로 인해서 힘들어 하는 나 자신에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 넣을 수 있고, 새로운 변화를 꾀할 수 있습니다. 목적지를 찾디 위해서 가장 빠른 곳으로 가지 않고, 스스로 길을 잃는 것도 작은 여행의 특징입니다. 내가 사는 곳을 숙박 시설로 바꿔 새로운 사람과 인연을 만드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에어비엔비, 게스트하우스가 바로 그런 예이며, 내가 사는 공간에 새론운 사람과 만남을 가지고 초대를 하면서, 그들의 인생을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행복하려면 관점을 바꾸면 됩니다. 나에게 주어진 것에 대해서 행복을 스스로 만들아 나갈 수 있습니다.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느끼려면 나 스스로 작은 여행을 많이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먼곳으로 떠나거나 해외여행을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내가 지나가는 길, 내가 마주하는 곳에서 잠시 떨어져서 내가 사는 곳을 자세히 들여다 보는 것도 하나의 행복입니다. 공부를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작은 여행을 떠난다 생각하면, 그것이 나에게 또다른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저자는 그런 우리의 일상속에서 여행을 떠나는 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남을 위해서 쓰지 않고, 나를 위해서 쓰는 것,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온전히 나를 위해서 쓸 수 있는 그 방법은 무엇인지, 나 스스로 내 인생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법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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