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규의 스타트업 한국 - 4차산업혁명위원장 장병규의 스타트업 입문서
장병규 지음 / 넥서스BIZ / 201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저자 장병규씨는 네오위즈 창업주였으며, 그 당시 '세이클럽'을 서비스 하기에 이르렀다. 20세기 후반 그 당시 세이클럽은 단편적인 웹페이지에서 벗어나 유저 간에 채팅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하였으며, 국내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 속에서 세이클럽은 새로운 변화의 돌파구를 만들지 않고, 서비스를 멈추게 된다.세이클럽 창업자 장병규씨는 이후에도 자신이 할 수 있는 걸 찾았다. 그가 설립한 '첫눈'은 네이버에 매각되었고, 그는 성공적인 벤처 사업가 중 하나로 꼽히게 된다. 이런 가운데 그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있다. 모바일 시장이 커지면서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과 비전을 바라보고 있으며, 그들에게 창업 지원 뿐 아니라 기술 지원과 투자자 역할 까지 도맡아 한다. 이 책은 저자의 스타트업 창업에 대한 관점을 엿볼 수 있으며, 저자는 스타트업 기업과 벤처를 동일시 하고 있다. 벤처는 자본과 기술을 우선하며, PC 와 인터넷 기반 업체라면, 스타트업은 모바일 생테계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한 과거와 차이점이라면 벤처 창업 시 자본을 모으는 게 쉽지 않앗다면, 지금은 과거보자 자본을 끌어 모을 수 있는 제반 여건이 존재하며, 다양한 루트에서 자본을 끌어올 수 있다.



책에는 벤처 2세대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으며, 저자의 스타트업에 대한 남다른 관점을 볼 수 있다. 스타트업의 평균치는 실패이며, 스타트업 창업에서 선택과 집중, 열정과 몰입을 중시한다. 여기서 스타트업 실패는 2년~3년을 바라보며, 성송은 7년~8년을 예상한다. 즉 3년 이내에 실패할 가능성이 보인다면 멈춰야 새로운 스타트업을 시작할 수 있다. 또한 스타트업은 실패하더라도 그 안에서 스스로의 가치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 실패가 또다른 스타트업 창업의 성공의 기반이 될 수 있으며, 새로운 도악을 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스타트업 창업시 가족과 친구들을 중심으로 창업을 시작하게 되며, 기술과 아이디어가 있다 하더라도 자본을 끌어 오지 못하거나 투자자의 관심을 끌어당기지 못하면 도태될 가능성이 크다. 저자는 자신의 벤처 경험을 기반으로,멘처 캐피털  본엔젤스를 설립해 스타트업 창업자의 투자자로서 10년 동안 100여개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를 하고 있다. 그건 저자 스스로 스타트업 기업이 가닌 한계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며,그들은 열정과 역량은 충분하지만 스타트업 창업시 부딪치는 기술 성장 이외의 나머지 문제들을 잘 해결하지 못하는 점을 챠워나간다. 배달의 민족처럼 스타트업으로서 첫발을 떼었디만 배달통이나 배달 114가 바로 추격할 수 있는 상황도 존재하기 때문에 경쟁업체를 따돌릴 수 있는 경험이나 노하우가 필요하다.


저자는 말하고 있다. 스타트업에 있어서 성공하기 위해서 열심히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언제 멈춰야 하는지 잘 알아야 한다. 스타트업은 대기업이 가지지 못하는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약점도 분명 존재하고 있다. 저자는 대기업이 스타트업 기업을 삼킬 수 있는 자본을 가지고 있지만, 스타트업이 성공할 수 있는 기회도 분명히 존재한다는 걸 강조한다. 그것을 스스로 찾아내고 개발하는 것, 모바일 생테계 안에서 생존할 수 있는 비결을 찾아내, 투자자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술의 비전을 드러낼 수 있어야 스타트업 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