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분 웃음운동법 - 자신감 up, 자존감 up!
이요셉·김채송화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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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철 좀 들어라" 어릴 적부터 많이 들었던 문장이다.대한민국 사회에서 이말은 우리 문화와 삶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 나의 생각과 가치관 행동의 근저에는 언제나 '철'이 숨어 있다. 어릴 땐 철이 없어서 웃어도 혼나지 않았지만, 어른이 되어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웃으면 우리는 혼나고,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받는다. 크게 웃는 것, 즐겁게 웃는 건 어쩌면 우리 스스로 용납하지 않은 하나의 금기된 행동 양식이 아닐까 싶다. 웃으려면 같이 웃고, 아니면 혼자서 조용한 곳에서 웃어야 한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웃음 요법, 나에게 이로운 웃음을 실천하는 법 하나하나 넘기면서 웃음의 가치보다, 왜 나는 일상에서 웃지 못하는가 자꾸만 생각하고 질문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우리는 웃어야 한다. 사람들 앞에서 억지로라도 웃을 수 있는 준비가 되어야 한다. 나에게 긍정적인 기운 가지는 것, 불안과 걱정에서 탈출하려면 웃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5분의 웃음, 크고 , 길게 자주 웃을 수 있다면 나 스스로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다. 아기가 보여주는 미소와 웃음, 귀여운 표정을 보면 우리가 행복해 지는 이유는 바로 아기가 보여주는 긍정적인 효과이다. 우리 앞에 놓여진 부정적인 생각은 전염될 수 있다. 긍정도 전염된다. 저자는 웃음도 전염될 수 있다고 말한다. 내가 행복해지면 남도 행복해지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여기서 웃음이란 항상 언제서나 웃을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크게 웃어라, 억지로라도 웃어라, 일어나자마자 웃어라, 시간을 정해놓고 웃어라, 마음까지 웃어라, 즐거운 생각을 하며 웃어라, 함께 웃어라, 힘들 때 더 웃어라, 한 번 웃고 또 웃어라, 꿈을 이뤘을 때 상상하며 웃어라 (p37)


책에 나오는 웃음 십계명이다., 언제 어디서나 웃을 수 있어야 한다. 겉으로 웃을 수 없다면 마음 속으로 웃을 수 있어야 한다.유교적 관습에서 벗어나 혼나더라도 웃을 수 있다면, 넘들이 재는 이상해 라고 말하더라도 웃을 준비가 되어야 한다. 그러면 사람들은 나의 웃을 수 있는 권리를 빼앗지 못한다. 그건 남를 위해서가 아닌 나를 위해서이다. 인생을 즐겁게, 힘들어도 웃을 수 있다면 내 삶은 풍요로워진다.


스마일 명상웃음운동법
명상 자세를 갖추고 앉는다.
양손은 무릎 위에 편안하게 놓는다.
몰입을 위해서라면 조용한 음악을 사용해도 좋다.
배에 의식을 두고 호홉에 집중한다.
몰입하기 위해 '하' 소리를 내뱉어도 좋다.
15초간 길게 웃고 난 후에 잠시 눈을 감고 그 느낌을 유지한다.
느낌을 유지하면서 감사로, 사랑으로, 빛으로 충분히 채워도 좋다.
잠시 후 탈동일시 훈련을 한다.
배에 의식을 두고 깊은 호홉으로 마무리한다.
신앙이 있다면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기도로 마무리 하는 것도 좋다. (p144)

다른 사람에게 눈치보지 않고 나에게 집중하면서 웃을 수 있는 '스마일 명상 웃음운동법'이다. 혼자서 웃음을 실천하는 비법이며, 온전히 내 삶에 집중하도록 도와준다. 책에 나오는 다양한 웃음법 중에서 자극적이지 않고, 어색하지 않다.억지로 짜낼 필요도 없는 웃음법이며, 하루 한번 실천할 수 있다. 웃음을 통해 즐거움을 스스로에게 선물하자. 나의 웃음과 행복, 긍정을 다른 이에게 전염시킬 수 있다.그것이 이 책을 읽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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