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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미래를 보는 눈 - 테드가 들려주는 미래의 풍경 49
박용삼 지음 / 원앤원북스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유투브에 올라오는 테드(Ted)를 보는 이유는 지루하지 않고, 딱딱하지 않으며, 유익하기 때문이다. 20분 남짓 짧은 동영상은 시간에 대한 제약적인 요건이 사라지고 있다. 테드가 인기를 끌게 된 건 미래에 대한 우리의 관심에서 시작된다. 과학 시술 발전과 마주하는 인간에게 과학은 양날의 검이라는 걸 깨닫고 살아간다. 편리함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특히 한국은 제4차 산업 혁명에 취약한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우리가 추구하는 교육은 창의성보다 성실함을 기초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괴짜를 인정하는 서양의 교육방식과 달리 대한민국 교육은 괴짜를 배척하는 풍토를 가지고 있다. 오바마는 그런 우리의 교육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간의 욕망은 무엇인지 재확인 할 수 있다. 지금보다 편리한 삶을 추구하면서 행복을 함께 가지려고 한다. 더 나아가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빈부 격차를 줄여 나가고 싶은 마음도 가지고 있다. 상처를 받지 않고, 내 마음을 나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지 테드 동영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과 관점이 소개되고 있다. 테드 동영상을 보는 목적, 이 책을 읽는 목적은 과학 기술의 발전 과정과 함께 세상의 변화를 이해하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알고자 함이다. 과거에도 여전히 우리에게 놓여진 불확실한 미래, 하지만 그 속도는 인간의 인지적 능력에서 벗어나고 있다. 축소하고 압축하고, 완벽함을 추구하면서, 편리함보다 불편함으로 이끌어나간다. 미래의 인재상으로 창의적인 인재를 요구하지만 우리는 아직 창의적인 인재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한다. 창의적인 인재 하면 코딩 교육에 머물러 있는 현재 우리의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러하다. 실제 코딩은 앞으로 인간이 아닌 기계와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 수만에서 수십만개의 영어 문자들이 엉키면서 컴파일러-디버그 과정에서 생기는 또다른 문제들은 인간의 능력으로 풀 수 없는 한계에 다다르고 있기 때문이다. 기껏 비용을 투자해 하나의 소프트웨어를 만들었지만, 사람들이 외면하면 도로아미 타불이 되엊버리는 현실을 보면 , 우리 앞에 놓여진 변화에 대해서 그것이 바른걸까 생각해 보게 된다.
테드 동영상을 보는 또다른 이유는 문제 해결이다. 우리에게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환경오염이다. 자연적인 것들이 사라지고 그 안에 인공적인 것이 들어오면서 많은 것이 바뀌고 있다. 인간의 수명은 늘어났지만, 문제가 더 커지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분리하고, 나누는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이젠 융합하고 통섭하는 과정으로 바뀌고 있다. 문과와 이과로 분릳되었던 과거의 모습에서 이젠 상황에 따라 문과와 이과과 통합해 문제에 대한 새로은 대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그노벨상이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더 아나가 인공지능이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꿔 나갈지 기대 반 걱정 반이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뇌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안심하고 있는 현실을 바라본다면, 그것 또한 가까운 미래에 우리 스스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인간의 지적인 능력, 창의적인 능력을 인공지능이 받아들인다면 그 순간 인간이 해왔던 수많은 것들이 인공지능과 로봇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