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끓이는 남다른 감자탕 이야기 - 외식 프랜차이즈 남다른 감자탕의 남다른 브랜딩 스토리
이정열 지음 / 성안당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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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에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자탕 창업에 성공한 이정열씨의 남다른 비결을 알 수 있다. 가난한 가족과 함께 하면서 형들의 폭력속에 살아야 했던 지난날 이정열씨는 11,800원을 들고 집을 나오게 되었다. 190cm 의 큰 키를 가지고 있었고, 육사가 꿈이었지만, 연좌제에 가로 막혀 군인으로서 꿈을 접고 말았다. 이후 연좌제가 폐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육사에 들어가기 위한 시간을 돌릴 수 없었다. 절망감을 느끼면서 다양한 직업을 전전햇던 이정열씨는 음식 창업을 시작하게 된다. 당구장을 운영하는 지인을 통해서 그 공간을 감자탕으로 바꿔 나가는 그의 남다른 사업 수완은 바로 정직과 당당함이다. 뒤로 물러 설 길이 없었기에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고, 절박함은 생존을 위한 내공을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 된다. 때로는 무모하고 때로는 진지하면서 10년 내에 100억을 벌겠다고 꿈꾸는 그는 돈이 돈을 벌어들인다는 사실을 스스로 깨닫게 되고, 30대 초반이 되어,100억 자신의 꿈을 달성하게 된다.


하지만 그는 장사를 하면서 더 큰 꿈을 내다보고 있었다. 장사에서 확장해 사업을 하기로 시작한 것이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사업을 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하게 되었고, 처음 장사를 했던 그 방식 그대로 다시 사업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게 된다. 자신을 먼저 알고 나를 스스로 만족 시켜야 고객을 끌 수 있다는 생각은 첫 사업을 시작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결실을 맺게 된다. 여기서 그의 사업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남들과 같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때로는 통크게 시작하는 방법도 알았다. 돈을 쓰는 것이 앞으로 미래의 투자가 될 수 있다는 걸 그는 깨닫고 실행으로 옮겼다. 장사를 하기전 부동산 알바를 하면서 터득한 촉과 직감을 활용해 남들이 보지 못하는 좋은 장소를 골라 사업을 크게 시작하였으며, 홍보를 위해 200만원이나 되는 거대한 현수막을 사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 그의 스타일은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업 노하우일 수 있다. 책에서 그의 남다른 성공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저자는 위기의 순간을 기지로 넘어갔으며, 때로는 문전박대하면서 다시 그 곳을 찾아갔다. 배짱과 성실함 더 나아가 자신이 장사를 하기 전 쌓았던 다양한 경험들이 장사 밑천이 되어 다시 돌아왔던 것이다. 여기서 그의 사업 스타일을 엿보면 항상 세상의 트렌드에 발맟춰 나갔다. 남자들의 전유물이라 생각했던 감자탕에 여성 고객 맞춤형 메뉴를 개발하였으며, 혼자서도 감자탕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였다. 더 나아가 사업을 성공하였음에도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초심을 유지하면서 스스로 성장해 나가게 된다. 항상 도전을 멈추지 않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연결시키는 그의 사업 스타일은 이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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