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4.0 - 당신은 미래를 뚫고 나갈 전략가인가?
양백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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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전략, 기업에게 있어서 변화는 기회와 위기가 교차된다. 과거에는 한해 한해 마주하는 그 느낌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변화의 속도가 산술급수적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자연스러운 변화에서 역동적인 변화로 바뀌고 있으며, 그 안에서 사람들은 새로운 기회를 얻으려고 노력한다.여기서 기업이게 전략이란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더 나아가 이익을 투구하기 위해서 필요하다. 기존의 전통적인 전략 추구에서 이젠 상황에 따라 새로운 전략이 등장하고 있으며, 기업의 실패와 성공을 분석하는 경제학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책이 쓰여진 목적은 제4차 산업혁명을 마주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우리는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느냐였다. 저자는 기존의 경영 기법을 응용하면서 기업의 성장에 대해서 '페스트 SVS' 경영 기법을 도입해 기업을 분석한다. 저자가 말하는 페스트(PEST) 란 정치적 환경, 경제적 환경, 사회적 환경, 기술적 환경 이렇게 네가지다. 이것은 기업의 네가지 환경적인 변수이며,이것은 변화를 이끌어 내고, 때로는 고객의 니즈와 태도의 변화를 유도하게 된다.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늘어나면서 기업은 소비자를 분석하게 되었고, 소비자는 무엇을 구매하는지, 그걸 사는 이유를 찾아 나간다. 기업이 핵심역량에 집중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페스트 SVS'에서 SVC는 피상적 의미, 가치관적 의미, 구조적 변화이며, 페스트와 SVC 의 입체적인 분석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게 된다.


기업이 미래를 예측하는 이유는 단 하나이다. 기업으로서 생존의 명운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삼성이 반도체 업체로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남들보다 먼저 반도체 시장의 미래를 내다 보았으며, 그것이 가져다 주는 미래의 변화를 예측했기 때문이다. 스티브잡스의 애플이 삼성을 동업자이면서 경쟁자로 둘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삼성이 가지고 있는 반도체와 스마트폰 시장 때문이다. 반면 미래를 예측하지 못하고 전략 분석에 실패하면 어떻게 되는지 최근 조선업계의 불황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세계 조선업 시장 1위를 다투던 일본과 한국, 한국은 조선업계 1위를 차지했지만, 일본이 거쳐온 전철을 밟아 나가고 있다.  중국 조선업이 한국을 추격하면서 가격 경쟁력에 밀린 조선업은 수주에 있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서 기술력에 닜어서 중국보다 높은 대우조선 해양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새로운 변화와 마주 하고 있으며, 해양 플랜트 사업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이 책은 기업에 대해서 경영 분석하고 있지만 일반 자영업자들에게도 유용하다. 규모의 크고 작음의 정도, 그것의 차이가 있을 뿐 기업 경영과 자영업 경영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레드오션과 블루오션 사이에서 자영업자가 사아남기 위한 자구책은 좋은 아이디어와 틈새 시장, 그리고 남다른 전략과 실행력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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