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인공지능의 미래 사람이 답이다
선태유 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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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차 산업 혁명을 우리는 인간과 기계의 경쟁이라 부른다. 하지만 우리는 한가지 착각 하고 있는게 있다. 겉으로 보기엔 인간과 기계의 경쟁으로 보이지만 본질은 인간과 인간의 경쟁이다. 제4차 산업 혁명의 주요 과학기술을 수용하려는 이들과 배척하려는 이들간의 경쟁이 될 수 있으며, 인공지능,로봇, 사물인터넷 등등은 하나의 매개체에 볼과하다. 그것이 우리가 두려워 하는 또다른 이유가 될 수 있으며, 제 4차 산업 혁명의 과학기술을 마주하면서 불편함을 느끼는 또다른 이유가 된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현실이 된 사회, 더 나아가 앞으로 과학 기술이 인간이 추구했던 나머지 것들조차 잃어버리게 된다는 사실은 우리를 공포스럽게 만든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그런 우리의 모습들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으며, 인간의 특별한 점에 대해 찾아보고 , 활용하려고 한다.



책을 읽으면 저자의 프로필이 무엇인지 궁금하기 마련이다. 책에는 컴퓨터에 관한생소한 용어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컴퓨터 상식을 모르는 이들이라면 낯설게 느껴진다. 직렬컴퓨터와 병렬컴퓨터,C/C++ ,알고리즘, 폰노이만, 튜링기계 등 컴퓨터에 관한 기초적인 단어와 개념이 등장하고 잇다. 하지만 이 개념들을 모르더라도 이 책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불편하거나 어려운 점은 없다. 이 책의 주된 내용들은 인문학과 인간의 실생활에 대해 먼저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인문학을 왜 뱌워야 하는지 자세히 논하고 있다. 인문학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요긴하기 때문이다. 제4차 산업 혁명을 잉태한 것 또한 인간이 과거에 축적해 온 결과물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인공지능은 제 4차 산업 혁명의 주요 도구가 되며, 그것은 새로운 결과물을 창출하고 있다. 인간은 그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두려워 하는 것이고, 불확실한 미래가 우리에게 어떤 결과물로 다가올지 걱정을 하게 된다.특히 한국인의 과거의 교육은 인공지능과 제 4차 산업 혁명을 마주하면서 치명적인 결함을 내포한다. 현실과 동떨어진 교육방식과 지식 욕구, 앞으로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도래할 때 그것은 바로 우리의 또다른 문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상황맥락 지능: 새로운 동향을 예측하고 단편적인 사실에서 결과를 도출해 내는 능력과 자발성
정서지능:생각과 감정을 정리하고 결합해 타인과 협력관계를 맺는 것
영감지능:의미와 목적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는 능력
신체지능:개인의 건강과 행복을 가꾸고 함양하는 능력 (본문)


책에 나오는 네가지 능력은 제4차 산업에 대해 말한 클라우드 슈밥이 언급한 미래의 인재가 필요한 조건들이다. 이것은 지금 우리가 마주하는 창의력과 융합과 일맥상통한다. 더 나아가 이것은 인간이 가지는 고유의 것이며,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나아갈 수 잇는 해답이 된다. 클라우드 슈밥이 말한 것은 이 책의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이 책을 읽는 핵심적인 이유였다. 과거에 우리가 추구했던 지식을 채워나가는 것에서 벗어나 남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아이디어를 창출하느 것, 이간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능력을 추구해야만 앞으로 미래에 생존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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