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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국에서만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면 - 해외 취업의 여신 레이첼이 들려주는 '나를 위한 일을 찾는 법'
레이첼 백 지음 / 원더박스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한국인은 독특하다. 누군가 꿈을 이루고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 꼭 알고 지나가야 한다. 특히 국내 취업이 아닌 해외 취업, 더 나아가 누구나 알만한 직장에 취업을 했다면 더욱 그렇다. 특히 이 책을 쓴 레이첼 백의 평범함은 우리를 더욱 자극하게 만든다.
저자 레이첼 백은 오산의 실업계 고등학교 정보처리과를 나와 전문대학 실용노어학과를 나왔다. 그리곤 지방 대학교 4년제 대학을 편입해 졸업하였다. 토익 점수 400점대의 성적을 가지고 해외취업에 성공한 비결, 그 비결은 이 책에 나와있다. 레이첼이 해외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건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남다른 평범함에 있다. 보통의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평범함을 그냥 제자리에 두고 현실에 안주하게 된다. 하지만 레이첼은 그렇지 않았다. 자신이 꿈꿔 왔던 것들을 포기 하지 않았고, 그걸 이루기 위해 노력하였다. 첫 출발은 평범하지만, 그 안에는 평범하지 않는 노력이 숨어있다. 항상 언제나 자신의 부족한 먼을 채워 나갔으며, 때로는 무모함에 자신을 내밑기도 도전하고 성취를 거두게 된다. 처음의 부족한 자신의 모습은 성장과 변화를 거치면서 조금씩 조금씩 변화하게 되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약점이 강점이 되었고, 그 강점은 스스로 돋보이게 만들었다. 남들이 하지 못한 것들에 대해 먼저 저지르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 하나 소홀하지 않앗다. 처음 국내 무역회사 취업은 해외 관광의 시작이 되었으며, 여행 도중 만난 또다른 레이첼을 보면서 자극 받게 된다. 자신의 영어 이름을 레이첼 백으로 바꾼 이유가 여기에 있다. 스스로 그 사람을 롤모델로 하였으며, 부단히 노력하고 부족한 것을 채워 나갔기 때문이다.
그렇게 국내 취업은 호주 워킹 홀리데이로 연결되었고, 미국과 캐나다에서 일할 수 있게 된다. 그 여정은 12년간의 시간 그 자체였으며, 레이첼 백은 처음 자신의 모습을 점차 바꿔 나가며 자극하게 된다. 영어 초보였기에 영어를 잘하기 위해 남들보다 더 노력하였으며, 스스로 자신의 역량을 알고 있었기에, 그 역량을 키워 나가기 위해서 노력했다. 부단한 노력은 그녀의 현재의 모습으로 탈바꿈하고록 이끌었다. 변화는 혼자만의 것이 아니었으며, 항상 주변에 자신을 도와주는 사람이 있었다. 그들과 함께 걸어가면서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바꿔 나갔다. 저자가 말하는 동기부여란 이런 것이다. 누군가 성공을 거두면, 어떤 일을 완성하면 또다른 사람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부러온다. 저자는 그걸 잘 알고 있었기에 항상 도전과 마주할 수 있었고, 새로 시작하는에 있어서 주저함이 없었다. 한국과 호주,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다시 한국에 돌아와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레이첼 백은 해외 마케팅 전문가로 일하고 있으며, 현재는 책쓰기와 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해외 취업을 도와주고 있다.